우범기 전주시장은 1일 전북특별자치도 제11대 국제관계대사로 신규 부임한 이광호 국제관계대사를 만나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과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는 국제관계대사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날로 급변하는 세계정세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지자체 차원에서 폭넓은 국제교류 활동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국제관계대사’는 지방자치단체의 국제관계 역량을 위해 외교부에서 재외공관 근무 경력 등 전문성 높은 외무공무원을 추천받아 도지사가 임용한다. 제11대 국제관계대사로 부임한 이광호 대사는 서울대학교 중문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외무고시에 합격해 외교관으로 활동했으며, △외교부 정책기획국 국제안보과 1등서기관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영사 △주몬트리올 총영사관 참사관 △주우한 총영사관 부총영사 △주청두 총영사관 총영사 등을 역임했다. 이 대사는 외교 분야에 대한 다년간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해외도시와의 교류, 국제행사 유치 등 전주시 국제교류 협력 전반에 대한 자문과 지원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이와 관련 시는 그간 전주국제영화제와 전주미래도시포럼, 동아시아문화도시 등 다양한 국제행사를 꾸준히 개최해왔으며, 글로벌도시 경쟁력을 갖
KT가 28일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4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KT 김영섭 대표가 제42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제42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3개 의안을 상정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KT 김영섭 대표는 의장 인사말을 통해 “KT는 작년 경영 위기를 전화위복으로 삼아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구축했으며, 안정적인 사업운영과 견고한 실적으로 KT의 저력을 입증했다“며 “KT가 가지고 있는 통신 기반에 IT와 AI를 더해 AICT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주당 배당금은 1960원으로 확정했으며, 오는 4월 26일 지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KT는 지난 3월 25일 완료한 271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을 포함해 총 5101억원을 주주에게 환원한다. KT는 정관 일부 변경 승인에 따라 24년도부터 분기배당을 도입하고, 이사회에서 결산 배당기준일을 결의할 수 있도록 배당 절차를 개선했다. 특히, 이번 배당 절차 개선으로 투자자들은 KT의 배당규모를 먼저 확인하고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은 2023년도에 1조1236억원의 총수익과 277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씨티은행은 23년도에 1조1236억원의 총수익과 277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90% 증가한 것으로, 2022년도 총수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680억원과 1460억원이었다. 2023년 12월 말 현재, BIS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 자본 비율은 32.59%와 31.51%이며, 전년도 말의 20.72% 및 19.83%와 비교해 각각 11.87%p와 11.68%p 상승했다. 2023년도 총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한 1조1236억원을 시현했다. 비이자수익은 외환/파생상품/유가증권 관련 수익의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101.2% 증가했다. 이자수익은 순이자마진이 개선됐으나, 소비자금융 부문의 대출자산 감소 등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2023년도 비용은 인건비 감소에 주로 기인해 전년 대비 4.7% 감소한 6254억원으로 관리됐다. 2023년도 대손비용은 1361억원으로 전년 대비 39.6% 증가했으며, 시장 전반적인 신용 악화에 따른 대손상각비 증가가 주요인이다. 2023년
종합가전 기업 신일전자가 28일 충남 천안시에 있는 신일전자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6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제65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한 신일전자 김영 회장(왼쪽), 정윤석 대표이사(오른쪽)(사진=신일전자) 이날 주총에서는 영업보고, 감사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보고가 진행됐다. 이어 △재무제표 승인의 건(현금배당 1주당 15원) △사내이사 선임의 건(1명, 김영) △감사 선임의 건(1명, 김세현) △이사보수 한도승인의 건(당해 27.5억원, 전년 동일) △감사보수 한도승인의 건(당해 1억원, 전년 동일) 등 5가지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신일 정윤석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확대된 가운데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임직원과 협력사를 포함한 많은 분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상황을 타개하고자 힘썼다”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적극 확대하고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임과 동시에 역량 강화를 통해 고객에게 집중하고 변화에 도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사내이사로 재선임된 신일 김영 회장은 &l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물산업지원센터가 경기도 물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24년 해외진출 맞춤형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경기도 물산업지원센터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경기도로부터 위수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 물산업 육성 전문기관으로, 2021년부터 해외사업 논의 초기 단계인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에는 ▲해외 진출 현장 조사 지원사업 ▲수출 유망 물기업 컨설팅 지원사업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 경기도 기업관 참가 지원 등 3개 분야에 대해 2월 14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해 지원할 예정이다. 수처리 공법이나 설비, 장치 등의 수출을 위해 현지 시장 조사에 소요되는 직접비를 지원해 주는 ‘해외 진출 현장 조사 지원사업’은 3개 기업을 모집한다. 기업규모에 따라 중소기업은 총비용의 80%, 중견 기업은 총비용의 70% 내에서 기업당 최대 2천만 원까지 현장 조사 소요 비용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 항목으로는 ▲항공료 ▲현지 교통비 ▲통·번역비 ▲전문가 자문 ▲시험분석비 ▲시제품 제작비 등이다.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리스
경기도가 중소기업의 디지털전환과 제조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종합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청 전경’24년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종합지원 사업은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및 컨설팅 ▲인력양성 ▲공급기술 상용화지원 ▲해외진출지원 총 4개 분야로 진행된다. 먼저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 지원’은 도내 중소·중견 제조기업 70개 사에 설비도입, 솔루션구축, 특수목적(안전, 에너지/탄소중립, 보안), 제조데이터 활용 인공지능(AI) 4가지 유형별로 최소 5천만 원에서 8,5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199개 사에는 스마트공장 구축 단계별 컨설팅을 제공한다. 중앙정부에서 지원하는 ‘고도’ 단계 구축 사업에서 제외된 ‘기초’ 단계 구축의 도내 기업 수요를 이번 지원사업으로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전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지난해 경기테크노파크 내에 준공한 디지털전환허브에 최첨단 디지털전환 교육 기반시설을 구축해 ‘경기 디지털전환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도는 이를 거점으로 교육 대상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15일 고등기술연구원(IAE)과 ‘지역 주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고등기술연구원을 방문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관련 정부 공모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고등기술연구원은 협력 사업에 필요한 교육, 컨설팅, 기술, 인력, 장비 등을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고등기술연구원은 민간 자립형 비영리 연구기관으로 매년 100여 개의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연구원만 250여 명에 달한다. 플랜트 엔지니어링, 수소 발전, 폐자원 재활용 기술, 바이오 자원 순환 기술 등 다양한 연구 성과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고등기술연구원과 한국서부발전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기도의 ‘2023년 미니 수소도시 조성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50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시는 용인에코타운 음식물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시설을 구축, 하루 500kg의 수소를 생산해 지역에서 운행하는 수소
최근 증권업계의 미성년자 비대면 주식계좌 개설이 시작되면서 미성년자의 무분별한 주식투자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023년 미성년자 주식보유 현황 (단위 : 주, 백만원) 금융감독원 제출 자료, 유의동 의원실 재구성유의동 의원(국민의힘, 경기 평택시을)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주식 명의 개설 위탁업무를 하고 있는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미성년자의 주식 보유액이 1조 5천억 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만 0세~6세인 미취학아동이 1,913만 주(2,721억 원), 만 7세~12세인 어린이가 3,701만 주(4,687억 원), 만 13세~18세인 청소년이 6,213만 주(7,888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미성년자 중 주식 평가금액이 가장 높은 금액은 230억 5265만 원으로 나타났다. 유 의원은 “미성년자의 주식 보유는 부유층의 증여와 상속 수단으로 지적받았으나 점차 개별 투자의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미성년자들이 주식에 잘못 접근하여 무분별한 투자로 이루어지지 않도록 금융당국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로구가 IT, 전기전자 분야 ‘G밸리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G밸리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계약 체결식 사진. 구로구는 첨단산업을 주도하는 G밸리를 품고 있는 자치구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자 G밸리 내 IT와 전기전자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에 힘쓰고 있다. 20일 엘컨벤션에서 열린 수출상담회 행사에는 중소기업 50개사가 참여했고, 일본(3개사), 홍콩(2개사), 베트남(4개사), 말레이시아(3개사), 미국(1개사) 등 10개국 21개사 29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기업과의 수출 관련 상담, 컨설팅이 진행됐다. 구는 사전미팅 등 검증과정을 거쳐 해외 유망 바이어를 신중하게 선별했고, 해당 바이어가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파악 후 그에 맞는 국내 기업을 연계하여 상담회를 추진했다. 향후 구는 G밸리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입을 위해 해외 바이어와 G밸리 기업을 지속적으로 매칭할 방침이다.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서울 노원갑)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배당소득 천분위 현황`을 보면, 주식을 가진 상위 0.1%가 전체 배당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자료=고용진의원실 주식시장이 호황이던 2021년 개인이 받은 배당소득 총액은 30조7977억원으로 전년(28조566억) 대비 9.8%(2조7411억)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배당을 받은 주식투자자는 1,605만 명으로 전년(1123만)에 견주어, 43%(482만명)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상위 0.1%(1만6054명)가 전체 배당소득의 49.1%(15조1120억)을 가져갔다. 1명당 배당액은 9억4130만원에 달한다. 상위 1%로 확대하면, 전체 배당소득의 70.1%(21조5749억원)을 가져간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의 배당소득 점유율은 93.2%로 집계되었다. 상위10명의 배당소득 총액은 2조3286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상위10명의 배당총액은 2018년 처음으로 1조원을 넘었고, 해마다 급증해 불과 3년 만에 2배가 증가했다. 1명당 2,329억원을 받은 셈으로 전년(1,383억)보다 1명당 946억원씩(68.4%) 주식배당을 더 가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