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유안타증권은 1월 27일 KB금융(10556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45,000원에서 168,000원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1월 26일) 주가 대비 약 24%의 상승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우도형 연구원은 “KB금융은 업종 내 Top Pick으로, 안정적인 이자이익과 증권 자회사 경쟁력이 두드러져 차별화된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6,312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됐다. 원화대출은 0.5% 증가하고 NIM은 1.74%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금리 상승과 시장 변동성으로 비이자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외손익에는 ELS 과징금 3,000억원과 배드뱅크 비용 500억원이 반영될 예정이다. 배당 정책과 관련해, 2026년에는 배당성향을 25%로 확대해 DPS(주당배당금)가 약 1,200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2027년에는 감액배당을 실시하되 전년 대비 5% 증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총주주환원율은 2025년 54.1%, 2026년 55.2%로 높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우 연구원은 “증권 부문에서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삼천당제약(000250)이 개발 중인 경구용 비만치료제가 일본 제약사 다이이찌산쿄와 공동 개발 및 상용화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이번 달에만 주가가 70% 가량 상승하며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주사제를 간편한 알약으로 변환하는 'S-Pass' 기술의 임상적 성공 가능성이 주가 상승의 핵심 동력으로 분석된다. 최근 주가 급등으로 인해 외신도 대주주의 자산 가치 변화에 주목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최근 보도를 통해 삼천당제약의 윤대인 회장을 한국의 새로운 억만장자로 조명했다. 포브스 측의 분석에 따르면, 윤 회장은 삼천당제약 지분 34%를 직간접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를 바탕으로 포브스가 평가한 윤 회장의 순자산은 약 21억 달러(한화 약 2조 8,000억 원)에 달한다. 이로써 윤 회장은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알테오젠 박순재 대표 등과 함께 한국의 대표적인 바이오 억만장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씨티그룹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90만 원에서 140만 원으로 55%가량 대폭 높여 잡았다. 특히 이번 리포트에서 언급된 '업사이드 촉매 감시(Opening Upside Catalyst Watch)' 지정은 통상적으로 강력한 단기 매수 신호로 해석된다. ■ 생소한 '업사이드 촉매 감시'… 단기 급등 예고하는 '강력 매수 알람' 업사이드 촉매 감시(Opening Upside Catalyst Watch)'는 씨티그룹이 사용하는 전술적 투자 지표다. 이는 단순히 기업의 기초 체력이 좋다는 '장기 매수' 의견과는 결이 다르다. 쉽게 풀이하면, "향후 30~90일 이내에 주가를 끌어올릴 중요한 뉴스나 사건(촉매)이 터질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집중하라"는 일종의 단기 관심 신호이다. 씨티는 SK하이닉스가 맞춤형 메모리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고히 하며 실적 폭발의 기폭제를 갖췄다고 판단한 것이다. ■ 메모리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 '세미 커스터마이제이션' 가속 씨티는 메모리 시장이 범용 제품 시대에서 고객 맞춤형인 '세미 커스터마이제이션(Semi-customization)' 시대로 완전히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이제 메
▲ 최태원 SK그룹 회장. / SK그룹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의 미래 청사진을 구체화하며 주식시장에 파격적인 메시지를 던졌다. 2030년까지 시가총액을 700조 원으로 끌어올리고, 장기적으로는 2000조 원의 평가를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이는 SK하이닉스를 단순 메모리 제조사가 아닌 ‘AI 인프라 기업’으로 재정의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 2030년 700조 돌파 후 '장기 2000조' 로드맵 최 회장은 최근 출간된 인터뷰(매경미디어그룹(매일경제) 창간 60주년 기념 대담집 『미래를 묻다』 )를 통해 "2030년 시총이 700조 원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예측하며, "몇 년 후면 목표를 1000조 원, 2000조 원으로 높여서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6일 기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약 540조 원(주가 741,000원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최 회장이 제시한 장기 목표인 시가총액 2000조 원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주가가 현재보다 대폭 상승해야 한다. 단순 산술 계산 시, 2030년 목표치인 시총 700조 원 달성 시 주가는 약 96만 1,500원 선이며, 장기 목표인 시총 2000조 원에 도달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국내 로봇 산업의 대장주인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가 1월 26일 장 초반부터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와의 본격적인 기술 시너지와 기업결합 승인 이후 자회사로서의 역할론이 부각되며 투자 심리가 정점에 달한 것으로 분석된다. 오늘의 상한가는 단순한 수급 쏠림이 아닌, 삼성전자의 로봇 사업 로드맵이 구체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레인보우로보틱스에 대한 콜옵션을 행사하며 지분율을 35%까지 확대, 최대 주주로서 연결 자회사 편입을 확정 지었다. 특히 최근 폐막한 CES 2026에서 삼성전자가 ‘선(先) 제조자동화, 후(後) 사업화’ 전략을 발표하며, 레인보우로보틱스의 협동 로봇 기술을 삼성의 전 세계 제조 현장에 우선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점이 강력한 모멘텀이 되었다. 이는 캡티브(Captive) 채널을 통한 안정적인 매출 확보와 기술 검증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구조로, 실적 턴어라운드의 가속화를 의미한다. 현재 로봇 산업은 생성형 AI가 물리적 몸체를 갖는 ‘피지컬 AI(Physical AI)’로 진화하는 중대한 변곡점에 서 있다. 휴머노이드 상용화로 엔비디아와 테슬라가 주도하는 휴머노이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LS(006260)가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의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 추진을 전격 철회하고, 대신 강력한 주주환원책을 내놓으며 ‘밸류업’에 드라이브를 건다. 중복 상장에 따른 일반 주주들의 가치 훼손 우려를 불식시키고 기업 가치를 실질적으로 제고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LS가 현재 한국거래소 예비심사 청구 중인 에식스솔루션즈의 상장 신청을 철회하기로 1월 26일 결정했다. 소액주주, 투자자 등 내외부의 이해관계자들의 상장 추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주주보호 및 신뢰 제고를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LS는 에식스솔루션즈 Pre-IPO에 참여한 재무적투자자(FI)와 새로운 투자 방안에 대해 재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LS는 지난해 8월 자사주 50만주 소각에 이어 올해 2월 중 2차로 자사주 50만주를 추가 소각할 예정이다. 최근의 LS 주가를 고려할 때 총 2,000억원 가량의 규모다. 아울러 2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주 배당금을 전년 대비 40% 이상 대폭 인상하고, 동시에 주가 1주당 가치를 나타내는 PBR(주가순자산비율)을 2030년까지 2배 이상 확대해 실질적인 주주보호 및 환원을 실천할 계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삼성전기(009150)는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하며 향후 성장 모멘텀을 강화했다. 매출액은 2조 9천억 원, 영업이익은 2,395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4% 웃돌았다. 특히 MLCC(Multi-Layer Ceramic Capacitor, 복수 적층 세라믹 커패시터) 사업부문은 가동률이 90% 초반까지 개선되며 수익성이 높아졌고, FC-BGA(Flip-Chip Ball Grid Array, 플립칩 방식의 볼 그리드 어레이 패키지) 부문은 11~12%의 수익성을 기록해 예상치를 상회했다. 카메라 모듈 역시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4~5%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했다. MLCC는 다층 구조의 세라믹 유전체를 적층해 만든 초소형·고용량 커패시터를 의미한다. 전원 안정화와 노이즈 제거에 필수적인 부품으로, 스마트폰과 서버, 전기차, 산업용 전력 시스템 등 거의 모든 전자기기에 폭넓게 사용된다. FC-BGA는 반도체 칩을 뒤집어 기판에 직접 접합한 뒤 볼 그리드 어레이 방식으로 패키징하는 고성능 반도체 패키지 기술이다. 신호 전달 경로를 단축해 고속·고집적 구현이 가능해 AI 반도체, 서버용 프로세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전 세계 메모리반도체 시장이 인공지능(AI) 혁명의 거대한 파고를 타고 전례 없는 성장의 물결에 올라탔다. 2023년의 시장 침체기를 뒤로하고, 올해 134%, 내년 53%라는 경이로운 성장률을 기록하며 시장 규모가 사상 최고점에 도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단순한 반등을 넘어, AI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메모리 시장의 '근본적인 변화'를 주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 "AI 혁신이 시장의 근본적 변화 주도"…메모리 시장 8천억 달러 돌파 예고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가 지난 1월 22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메모리 시장 규모는 2023년 2,354억 달러(약 315조 원)에서 올해 5,516억 달러(약 738조 원)로 134% 폭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고성장세는 내년에도 이어져 8,427억 달러(약 1,128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어, 3년 만에 시장 규모가 3배 이상 커지는 '슈퍼 사이클'의 도래를 예고한다. 연간 성장률은 2023년 46% 하락에서 올해 134% 급등, 내년 53% 증가로 극적인 턴어라운드를 보여준다. 특히 AI 시대를 맞아 데이터 처리의 핵심이 되는 D램의 약진이 두드러질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투자자들이 각 그룹의 핵심 계열사 집중 투자 의미를 더욱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TIGER 그룹주 ETF’ 3종의 명칭을 변경한다고 1월 23일 밝혔다. 이번 명칭 변경은 단순한 브랜드 개편을 넘어, 각 그룹이 추진 중인 미래 성장 동력과 핵심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에 대한 투자 포인트를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단행됐다.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TIGER 현대차그룹+펀더멘털 ETF’는 ‘TIGER 현대차그룹플러스 ETF’로, ‘TIGER 삼성그룹펀더멘털 ETF’는 ‘TIGER 삼성그룹 ETF’로 이름을 바꿨다. ‘TIGER LG그룹+펀더멘털 ETF’ 역시 ‘TIGER LG그룹플러스 ETF’로 명칭이 간소화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기존 명칭에 포함됐던 ‘펀더멘털’이라는 용어 대신 그룹의 핵심 성장 축에 집중 투자한다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플러스’ 등을 활용했다”며 “투자자들이 상품의 성격을 한눈에 파악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상품은 TIGER 현대차그룹플러스 ETF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현대차그룹 주식에 집중 투자하는 이 상품은 최근 로봇(피지컬 AI)을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캐리소프트가 2026년 새해 초부터 재무 건전성 확보와 사업 구조 혁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월 23일 캐리소프트는 2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대금을 당초 예정보다 2개월 이상 앞당겨 전액 납입 완료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스닥 시장에서 유상증자나 전환사채(CB) 납입 지연이 빈번한 가운데 나온 이번 조기 납입은 캐리소프트의 사업 추진 의지와 재무적 안정성을 입증하는 강력한 시그널로 해석된다. ■ ‘91.5대 1’의 기록적 흥행…투자자들은 왜 캐리소프트에 베팅했나 이번 유상증자 성공의 배경에는 투자자들의 압도적인 지지가 있었다. 일반 투자자 대상 소액 공모에서 기록한 91.5대 1이라는 청약 경쟁률은 자산 증식의 목적을 넘어, 캐리소프트가 제시한 ‘종합 콘텐츠 미디어 그룹’으로의 비전에 대한 시장의 확신을 보여준다. 시장 전문가들은 캐리소프트가 기존의 키즈 전문 기업이라는 한계를 벗어나, 전 세대를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탈바꿈하려는 전략이 투자자들의 ‘성장 갈증’을 해소해 준 결과라고 분석한다. ■ 에이스팩토리 인수, ‘키즈’의 틀을 깨고 ‘종합 엔터’의 옷을 입다 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