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AI 기자 | 마겐파트너스가 (008600)의 최대주주 보유 지분에 대해 콜옵션 계약을 체결하며 경영 참여 기반을 마련했다. 12월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마겐파트너스는 윌비스의 최대주주 전병현 회장이 보유한 주식 400만주에 대한 콜옵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의 5.95%에 해당하는 규모다. 마겐파트너스는 지난달 28일 전 회장과 풋옵션 및 콜옵션 계약을 동시에 체결했으며, 이번 콜옵션 취득 목적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구조 재편을 지원하고, 회사 경영에 참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윌비스는 의류 제조 및 교육 서비스 사업을 병행하는 기업으로,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 2174억원, 영업손실 125억원, 당기순손실 274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총계는 2946억원, 부채총계는 2080억원, 자본총계는 866억원으로 집계됐다.
경제타임스 AI기자 | HC홈센타(298870)가 건설용 골재 전문 자회사 HC보광산업의 지분을 소폭 확대했다. 12월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C홈센타와 특별관계자의 HC보광산업 지분율은 기존 68.63%에서 68.66%로 0.03%포인트 증가했다. 보유 주식은 총 2494만8934주다. 이번 변동은 특별관계자인 HC파트너스가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장내에서 8094주를 매수한 데 따른 것으로, 경영권 강화를 위한 목적이 반영된 결정이다. 매수 자금은 보유 자금으로 충당됐다. 특별관계자별 주요 보유 지분은 HC홈센타 1480만5026주(40.74%), 박병준 5.5%, 박병윤 3.63%, 박진모 3.47% 등이며, 박병윤은 HC보광산업의 대표이사다. 이와 함께, HC홈센타는 총 880만주를 신한·하나·국민은행에 담보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대출 잔액은 약 149억원이다. HC파트너스도 BNK투자증권을 통해 33만6701주를 담보로 10억원의 대출을 유지 중이다. 한편, HC보광산업의 2024년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639억원, 영업이익 89억원, 당기순이익 52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총계는 1791억원, 부채총계는 794억원, 자본총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내년 상반기 중으로 집주인과 세입자 쌍방의 정보공개를 전제로 한 새로운 임대차 계약 모델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1년 전국이 떠들썩했던 전세 사기 사건 이후 임대인의 정보는 제공되고 있지만, 임차인의 정보는 모르는 상황이 차별적이라는 지적에 따른 움직임이다. 12월8일 대한주택임대인협회에 따르면 프롭테크(proptech·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 기업, 신용평가기관 등과 임대인·임차인 스크리닝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집주인이 세입자를 들였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세입자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최근 3년간 임차료, 공과금 체납 이력, 계약 갱신 여부 등은 물론 반려동물, 흡연 여부 등도 알 수 있다. 세입자 근무 직군, 주요 거주 시간대도 확인할 수 있다. 이전 임대인 면접을 통해 세입자의 월세 지불 성실도나 재임대 및 추천 의향도 담길 예정이다. 서비스 등장 배경으로는 집주인과 세입자 간 정보 비대칭성 확대가 거론된다. 2021년 전세 사기가 사회적 문제로 다뤄지면서 계약 전 세입자는 집주인 보유 주택 수, 보증 사고 이력, 세금 체납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게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이마트24가 카다이프, 말차, 타로 등 글로벌 디저트 트렌드를 반영한 신상 디저트 7종을 출시하며 디저트 카테고리 강화에 나선다고 12월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두바이식 초콜릿 디저트를 떡 형태로 재해석한 △초코카스테라카다이프모찌 △초코카다이프모찌, 일본 편의점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모찌빵을 모티브로 한 △BOTD말차품은초코쫀득모찌빵 △BOTD타로품은초코쫀득모찌빵, 그리고 서울대빵 말차·초코·딸기크림 제품 등 총 7종이다. 이마트24는 최근 국내에서도 카다이프·말차·타로 등 트렌디한 플레이버가 빠르게 확산되는 흐름에 맞춰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문을 연 플래그십스토어 ‘트렌드랩 성수점’에서 신상품을 선출시해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한 만큼 전국 매장으로 출시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새롭고 감각적인 디저트 수요가 갈수록 커지는 만큼 보다 다양한 콘셉트의 상품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LG전자는 12월8일 성별∙나이∙장애 등과 상관없이 모든 고객이 가전을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자체 개발한 보조 액세서리 ‘LG 컴포트 키트’의 신규 라인업 4종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LG 컴포트 키트’의 제품 수는 총 18종으로 늘었다. 신제품은 장애 및 시니어 고객 외에도 영유아 자녀를 둔 고객 등 다양한 고객의 사용 경험을 고려해 개발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번에 공개한 제품은 세제 투입구와 투입량을 알기 쉽게 표시해주는 ‘세탁기 이지세제컵’, 정수기 출수 위치에 정확하게 컵을 놓을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정수기 이지트레이(물받침)’, 도어를 편리하게 여닫도록 돕는 ‘식기세척기 이지핸들(도어)’, 전면부 터치 버튼의 위치와 기능을 촉각으로 알도록 안내해주는 ‘전자레인지 터치가이드’ 등 4종이다. ‘정수기 이지트레이(물받침)’의 경우 초기 아이디어는 시각 장애 고객들이 정수기 출수구 위치를 찾기 어렵다는 점에서 착안해 기획됐지만, 시선이 낮은 휠체어 이용 고객이나 키가 작은 영유아 자녀가 사용하는 경우까지 고려해 물을 흘리지 않도록 돕는 물받침 기능까지 더했다. ‘LG 컴포트 키트’는 아이디어 구상 단계부터 사용성 평가까
경제타임스 고은정기자 | 이니텍(053350, 대표이사 김철균)이 첨단 인공지능(AI) 기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성형 AI전문 자회사 ‘제노바(GENOVA)’ 설립을 완료했다고 12월8일 밝혔다. 제노바는 멀티모달 생성형 AI 분야의 기술 확보를 위해 다양한 학술·연구 커뮤니티와의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회사는 이날 서울대학교 AIDAS 연구실(전기·정보공학부 도재영 교수)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향후 차세대 AI 서비스 개발을 위해 연구 및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도재영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에서 10년 넘게 빅데이터·AI 리서처로 재직하며 경험과 역량을 고루 갖춘 연구자로 평가받는다. 도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 AIDAS 연구실은 창립 1년만에 세계 최고 권위 AI 학회인 '뉴립스(NeurIPS) 2025'에서 3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빠르게 성과를 내고 있다. 이니텍은 금융·공공·보안 분야에서의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제노바를 중심에 두고 차세대 AI 인프라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기술 역량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학계와의 연구 교류 및 협력 가능성을 확대해 공공·제조·바이오 등 주요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현대모비스가 인도 IT 중심지인 뱅갈루루에 소프트웨어 전문 연구분소를 신설했다. 현대모비스는 인도 정보기술(IT) 중심지인 뱅갈루루에 소프트웨어 전문 연구분소를 신설했다고 12월8일 밝혔다. 올해 초 구축한 기존 하이데라바드 통합 연구센터와 함께 해당 지역을 소프트웨어 전문 연구분소로 운영하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연구개발 이원화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인도 남서부에 위치한 뱅갈루루는 카르나타카 주의 대표 행정도시이자 글로벌 IT기업과 스타트업, 연구기관 등 소프트웨어 생태계가 조성된 곳이다. 현대모비스는 소프트웨어 연구개발(R&D)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인도 전 지역에 추가 거점을 검토해오다 소프트웨어 개발환경이 우수한 뱅갈루루를 최종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현대모비스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전문 연구거점을 신설한 것은 우수 인재 확보 목적도 있다. 인도는 지역마다 사용하는 언어와 문화가 다르고, 인재 배출도 해당 지역의 산업에 크게 좌우된다. 글로벌 완성차와 부품사들도 인도 주요 도시마다 분소를 운영하는 추세다.뱅갈루루에 인도 현지 고객사들이 다수 포진해 있는 점도 고려했다. 분소를 운영해 현지 고객사들의 요청사항에 신속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정부가 코레일과 SR의 ‘이원화 체제’를 10년 만에 완전히 걷어내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12월8일 고속철도 공공성 강화를 목표로 한 ‘통합 로드맵’을 공개하고, 2026년 말까지 양 기관의 완전한 통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내년 3월부터는 SRT와 KTX 간 장벽을 허무는 ‘교차 운행’이 시작되며, 사실상 통합의 1단계가 가동된다. 핵심은 좌석 공급 확대다. 총 20량 955석의 KTX-1을 수서발 노선에 투입해, 기존 약 410석 규모 SRT 대비 2배 이상 수송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선로 용량이 포화된 서울역·용산역과 달리 수서선은 여유가 있어, 대형 편성을 수서로 돌리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에서다. 반대로 단편성 SRT는 서울역으로 투입돼 전체 수송 배분을 조정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요가 집중되는 수서역 출발 열차에 대형 KTX를 넣으면 공급 부족이 상당히 해소된다”고 설명했다. 내년 하반기에는 KTX-산천과 SRT를 결합해 운행하는 ‘복합 열차’가 등장한다. 통합 제어 소프트웨어 검증이 완료되면, ‘서울→부산→수서→포항→서울’처럼 기점·종점을 유연하게 오가는 복합 패턴 운행이 가능해져 선로 신설 없이 1만 6,0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CJ제일제당이 공식 온라인몰 CJ더마켓에서 오는 10일까지 ‘더 세일 페스타(이하 더세페)’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월8일 밝혔다. 이번 월간 행사 ‘더세페’는 연말을 앞두고 할인 혜택과 이벤트로 구성됐다. ‘홈파티’, ‘식단관리템’, ‘겨울간식템’ 등 매일 테마에 맞는 각기 다른 특가 상품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또 ‘햇반 윤기가득쌀밥’, ‘비비고 베이직 포기배추김치’, ‘비비고 왕교자’ 등 BEST 스테디셀러 제품들은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행사 기간 매일 발급되는 장바구니 쿠폰을 통해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첫 구매 고객에게는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같은 기간 CJ제일제당은 넷마블 ‘쿵야 레스토랑즈’와 컬래버 굿즈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CJ더마켓에서 일곱 개의 프리퀀시 미션을 완료하면 선착순으로 2026년 캘린더, 아크릴 키링, 스티커 등이 포함된 신년 맞이 한정판 기획팩을 받을 수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올 한 해 동안 CJ더마켓을 사랑해주신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세페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통해 CJ더마켓에서 연말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유공 시상식'에서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28일 밝혔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유공은 한국프랜차이즈협회와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하는 시상으로,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건전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단체·기업·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한다. 소진공은 그간 프랜차이즈 수준평가 제도 운영과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가맹점주와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창업 환경을 조성하는 등 프랜차이즈 산업의 체계적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프랜차이즈 성장단계별 지원사업'을 통해 참여 브랜드의 매출이 40% 이상 상승하는 성과를 이뤘다. 소진공은 프랜차이즈 수준평가 제도 운영을 통해 17여개의 우수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지정할 예정으로 가맹본부와 점주가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수 프랜차이즈 발굴과 수준평가 제도 고도화를 통해 산업의 신뢰도를 높이고 소상공인이 보다 안전하게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