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교보증권(대표이사 박봉권, 이석기)의 신주발행 무효를 구하는 소송이 원고의 항소로 인해 서울고등법원에서 다시 다뤄지게 되었다. 교보증권은 해당 소송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방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소송은 교보증권이 2023년 8월 31일에 발행한 액면 5,000원의 보통주식 49,309,665주의 신주발행에 대해 무효 확인을 구하는 사건이다. 신주발행무효 (회사에 관한 소송)소송건으로 ,청구 내용은 제1심 판결을 취소하고, 해당 신주발행을 무효로 해 달라는 내용이다.1심 결과 제1심인 서울남부지방법원 2024가합102012 사건은 2025년 8월 21일 원고 패소(청구 기각)로 판결이 선고된 바 있다. 원고는 1심 판결에 불복해 2025년 9월 11일 항소장을 법원에 제출했으며, 교보증권은 2025년 9월 29일에 법원으로부터 항소장을 송달받았다고 공시했다. 교보증권은 본 소송에 적극 대응 및 방어할 계획임을 밝히며, 향후 관련 법령에 따른 공시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한미약품(128940)이 자사의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ORASCOVERY)'를 이용해 개발한 경구 흡수 강화제 '엔세퀴다(Encequidar)'에 대해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Gilead Sciences Inc.) 등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미약품은 길리어드사이언스와 헬스호프파마(Health Hope Pharma (UK) Limited)로부터 계약금 및 마일스톤 기술료 총액 3,450만 달러를 수령하게 된다. 계약금은 반환 의무가 없는 250만 달러이며, 개발 및 판매 실적 조건 달성 시 최대 3,200만 달러의 마일스톤 기술료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길리어드사이언스로부터 해당 로열티 기간 동안 순매출액을 기준으로 산출된 로열티를 수령할 권리도 확보했다. 계약 지역은 전 세계다. 계약의 핵심은 엔세퀴다에 대한 전 세계(대한민국 제외) 권리를 보유하고 있던 헬스호프파마와 한미약품이 협력 관계를 수정하여, 길리어드사이언스에 엔세퀴다의 바이러스학 분야 제품 개발, 생산 및 상용화를 위한 전 세계 독점 라이선스를 부여했다는 점이다. 길리어드사이언스는 한미약품이 제공하는 원료의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한화투자증권(003530)은 자사가 보유한 두나무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하여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가 없다"고 29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날 공시를 통해 두나무 지분 5.94%를 보유한 주주로서 최근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 간에 진행되고 있는 포괄적 주식 교환을 포함한 전략적 제휴 논의를 예의주시하고 있음을 시인했다. 회사 측은 이에 따라 "계속 보유, 매수청구, 매각 등 여러 가지를 검토 중에 있다"고 설명했으나, 현재로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다"고 명확히 했다. 앞서 일부 매체는 한화투자증권이 보유 지분(5.94%) 매각을 위해 복수의 글로벌 투자은행(IB)과 접촉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2021년 가상자산 사업 진출을 염두에 두고 총 583억원을 투자하여 두나무 주식 206만9,450주를 매입했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비트코인은 29일 상승세를 보였으며, 지난주 대규모 유출 이후 대형 보유자들의 축적 신호가 일부 지지를 제공하면서 수주간 최저치에서 회복했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는 17:20(한국시간)기준으로 2.25% 상승한 $112,300.0을 기록했으며, 지난주에는 3주 만에 최저치인 $109,000 아래로 떨어졌다. 비트코인은 대규모 청산과 매도 압력 속에 지난주 5% 이상 하락했다.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NAVER(035420)가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한다는 소식에 힘입어 사흘 연속 강세를 나타냈다. 시장은 이번 제휴가 네이버의 신사업 추진에 강력한 시너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NAVER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만 8000원(7.02%) 오른 27만 4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9% 가까이 급등하는 등 지난 25일 소식이 전해진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네이버-두나무, 포괄적 주식교환 통한 수직계열화 유력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NAVER와 두나무 양사는 현재 비상장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 주식의 교환비율 산정 등 세부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번 거래 방식으로는 한 회사가 다른 회사의 주식 전부를 취득해 100% 지분을 확보하는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 방식은 법인 자체는 유지하면서 지배구조만 모회사-자회사 형태로 재편된다는 특징이 있다. 만약 이사회 승인을 거쳐 거래가 최종 성사된다면 'NAVER-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가 완성되어, 네이버는 국내 1위 가상자산 플랫폼을 직접적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오스코텍은 자가면역 혈소판감소증(ITP) 치료제 후보 물질 'SKI-O-703'에 대한 임상 2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공시했다. 이번 임상은 ITP의 1차 표준 치료에 반응한 환자에게 SKI-O-703을 투여해 만성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는 유효성과 안전성을 탐색하는 데 중점을 둔다. 총 70명의 대상자를 목표로 하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외 3개 기관에서 임상을 진행한다. 예상 종료일은 2028년 11월 8일이다. 한편, 오스코텍은 임상시험 성공률은 통계적으로 약 10% 수준이며, 향후 임상 과정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가 나올 수 있고, 상업화 계획이 변경 또는 포기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투자 유의사항으로 명시했다.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HD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dls HD현대중공업(주)(329180 / 대표: 이상균, 노진율)가 해외 계열회사 주식 취득을 결정하며 글로벌 사업 관리 효율화에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은 2025년 9월 26일 공시를 통해 싱가포르에 소재한 계열회사인 HD Hyundai Asia Holdings Pte. Ltd의 주식 및 출자증권을 취득한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NH투자증권은 금융 플랫폼(기반 서비스) '토스'의 대출비교서비스에 국내 증권사 최초로 주식담보 대출 상품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토스 이용자들은 보유 주식을 처분하지 않고도 소액 생활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새로운 금융 수단을 간편하게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이 상품은 NH투자증권의 모바일 서비스 '나무'(NAMUH) 계좌를 보유한 개인 고객이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토스의 대출비교 서비스에서 상품을 조회해 클릭하면 나무 서비스와 연계해 약정·신청·실행 절차를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은행, 카드, 보험, 캐피탈 등 여러 금융기관의 대출 조건을 편리하게 비교할 수 있는 토스의 서비스에 상품을 입점시켜 의의가 작지 않다"며 "제2금융권 고금리 신용대출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대출이라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네이버가 국내 1위 가상자산거래소인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금융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이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을 통해 두나무를 자회사로 편입할 방침이다. 국내 빅테크인 네이버가 가상자산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게 시장의 반응이다. 업계 관계자는 "양사가 조만간 각각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포괄적 주식 교환을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두나무는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양측은 이를 계기로 원화 스테이블 코인 사업을 비롯해 가상자산 사업에 본격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연간 80조원의 결제 규모를 확보한 네이버파이낸셜과 국내 1위, 글로벌 4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 중인 두나무의 결합은 국내 디지털 금융 산업의 지각 변동으로 이어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네이버와 두나무는 그간 원화 스테이블 코인 사업 협력을 위해 긴밀한 행보를 이어왔다. 네이버와 네이버파이낸셜, 두나무는 제도화를 앞둔 원화 스테이블 코인 사업에 함께 진출하는 것을 시작으로 핀테크와 AI 분야 유망 스타트업 등에 대한 대규모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더네이쳐홀딩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보통주 361,870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소각 결정은 이사회에서 승인되었으며, 소각 예정일은 10월 2일이다. 소각 대상 주식은 2024년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약 40억 원에 취득한 자기주식이다. 이사회 결의일 현재 장부가액(취득가액 + 제수수료)으로 산정된 소각 예정 금액은 39억 8,850만 8,400원이다. 이번 주식 소각은 「상법」 제343조 제1항 단서 규정에 따라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로 소각하는 이익 소각 방식이다. 따라서 발행 주식 총수는 감소하지만 자본금에는 변동이 없다. 소각 후 보통주 발행 주식 총수는 기존 14,848,256주에서 14,486,386주로 줄어들게 된다. 한편, 이번 이사회에는 사외이사 1명이 참석했으나, 상근감사(이정길)의 중도 사임(2025년 8월 27일)으로 인해 감사는 참석하지 못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11월 17일에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신규 감사(정필안) 선임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