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시흥시서핑협회가 주관한 `2025 제4회 시흥시장배 국제서핑대회 코리아 오픈`이 지난 8월 30일과 31일 시흥 거북섬 웨이브파크 인공서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제4회 시흥시장배 국제서핑대회 성황, 세계적 해양레저 도시 위상 강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프로ㆍ아마추어 서퍼와 동호인 등 전국에서 2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14개 부문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프로부 경기에서는 ▲롱보드 부문에서 카노아ㆍ박수진 선수가 각각 남녀 1위를 차지했고 ▲숏보드 부문에서는 카노아ㆍ임수정 선수가 정상에 올랐다. 카노아 선수는 2관왕에 오르며 상금 400만 원을 획득했다. 이 외에도 총 44명의 수상자가 배출돼 상장, 메달 등이 수여됐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의 `웨이브파크 인공서핑장`은 실제 바다와 유사한 파도를 구현해 선수들이 안정적이고 공정하게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국내 관계자들은 `세계적 수준의 경기장`이라며 호평을 보내, 웨이브파크가 서핑 대중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했음을 확인했다. 대회 현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은 "해외 대회에 온 듯한 웅장함과 스릴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만족감을 드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지난 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학생, 교직원 등 7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교육 희망 스포츠 데이-야구장 가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 광주시교육청, `희망 스포츠데이-야구장 가는 날` 행사 열어 이번 행사는 시 교육청이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제동행과 교육복지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날 열린 KIA-SSG전에서는 이정선 교육감이 시구를, 대반초등학교 이○○(6학년) 학생이 시타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시 교육청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문화교육과 글로벌 리더 육성 정책에 발맞춰 고려인 4세대인 이○○ 학생을 시타자로 선정했다. 이 학생은 4세에 한국으로 온 이주 배경 학생으로,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에는 KIA 타이거즈 열혈 팬인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2023년에는 프로선수를 목표로 하고 있는 고등학교 야구선수가 시타자로 나섰다. 또 이날 경기에 앞서 진행된 애국가 제창은 전교생 30명인 `농촌소규모 학교` 광주동초등학교 충효분교 학생 10명이 했으며, 클리닝타임에는 경신여고 치어리딩 동아리 `카시오페아`가 KIA의 승리를 바라는 응원 공연을 펼치는 등 학생들이 행사에 직접적으
금융위원회는 4일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소상공인 금융지원 간담회를 열고, 성실상환 소상공인에 대한 특별지원 프로그램과 금융비용 경감, 폐업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위원회는 4일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소상공인 금융지원 간담회를 열고, 성실상환 소상공인에 대한 특별지원 프로그램과 금융비용 경감, 폐업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7월부터 전국에서 진행된 11차례의 현장 간담회에서 수렴한 소상공인의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정책에 반영한 첫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 금융위 권대영 부위원장을 비롯해 중소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서민금융진흥원, 신용정보원 등 유관기관과 국민은행, 카카오뱅크, 농협, 네이버페이 등 금융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금융위는 우선 성실상환 소상공인을 위한 ‘더드림(The Dream) 패키지’를 통해 10조원 규모의 맞춤형 신규 자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창업(2조원), 성장(3.5조원), 경영애로(4.5조원) 등 상황별로 구분해 지원하며, 금리 우대 폭은 최대 1.8%포인트, 보증료 감면은 최대 1.0%포인트까지 확
경찰청은 3일 전세기를 투입해 필리핀에 은신하던 피의자 49명을 국내로 일괄 강제 송환했다고 밝혔다. 단일 국가에서 동시에 이뤄진 최대 규모 해외 도피사범 송환으로, 보이스피싱과 불법도박 등 민생경제범죄 사범이 다수를 차지했다. 필리핀 현지 공항서 강제 송환되는 한국인 도피사범들 (사진 = 경찰청 제공) 송환 대상자 중 사기범이 2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 가운데 보이스피싱 사범은 18명에 달했다. 도박개장 등 사이버범죄 사범 17명, 특수상해 혐의 조직폭력배 1명 등 강력사범 3명, 그리고 횡령·외국환거래법·조세범처벌법·성폭력처벌법 위반 사범이 각 1명씩 포함됐다. 특히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진 대상자가 45명에 이르렀고, 국내 수배 건수만 154건이었다. 송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39세, 평균 도피 기간은 3년 6개월이었으며, 최장 16년간 필리핀에 은신한 피의자도 있었다. 이들이 저지른 범행으로 확인된 피해자는 1,322명, 피해액은 605억 원에 달한다. 또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혐의를 받는 피의자들의 도금 규모는 10조 7천억 원으로 추산된다. 경찰은 이번 송환으로 국내 수사와 재판 절차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앞두고 이를 사칭한 미끼문자가 기승을 부리자 방송통신위원회가 4일 이용자 주의보를 발령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앞두고 이를 사칭한 미끼문자가 기승을 부리자 방송통신위원회가 4일 이용자 주의보를 발령했다. 문제의 문자들은 불법도박 사이트 등으로 연결되는 인터넷주소(URL)를 포함해 클릭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퍼지고 있다. 실제 신고 사례를 보면 “민생회복 쿠폰 도착 안내 지금 받으러 가기 유로1.kr”과 같은 단순 안내형부터, “광복절특별사면 해드립니다”라는 허위 문구와 함께 특정 사이트 접속을 유도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방통위는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주소는 절대 누르지 말고, 전화를 걸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만약 이용자가 해당 링크를 클릭하면 정부기관을 사칭한 가짜 사이트로 접속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탈취하는 악성 프로그램이나 앱이 설치될 수 있다. 이 경우 무단 송금이나 휴대전화 원격 제어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방통위는 이동통신 3사와 카카오와 협력해 이용
건국대학교 학생개발팀(KUSD)이 모바일 중심의 사용자 친화형 차세대 학사정보시스템 인터페이스를 직접 기획·개발하며, 지난 28일 건국대 생명과학관 151호에서 진행된 ‘학생개발팀 완료 보고회’에서 프로토타입을 선보였다. 학생개발팀 보고회 발표 현장 학생개발팀은 건국대 정보운영팀 산하 소속으로, ‘학생들을 위해 학생들이 뜁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들이 교내에서 실제 필요한 정보서비스를 직접 설계·구현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새롭게 개발된 시스템은 기존 데스크탑 위주 학사 서비스를 모바일로 확장한 반응형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다. 주요 기능은 △학사 일정·공지 확인 △종합강의 시간표 조회 △강의계획서 열람 △졸업 요건 확인 졸업 시뮬레이션 △성적·장학 정보 조회 등 학생들이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직관적으로 재구성했다. 또한 사용자가 자주 활용하는 메뉴를 직접 설정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퀵메뉴 기능과 자연어 질의에 응답하는 AI 기반 학사정보 안내 챗봇이 도입돼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김나은·정지원·김지환·임강민(
송도해상케이블카는 부산외국어대학교와 산학 공동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송도해상케이블카와 부산외국어대학교가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대학과 기업 간 상생을 통한 로컬콘텐츠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 확산을 목표로 한다. 앞서 양측은 지난 7월 17일 송도해상케이블카 상부정류장에서 지역 캐릭터 ‘태복이’를 활용한 굿즈 팝업 행사를 시범 운영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이뤄졌으며, 양측은 이로써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부산외국어대학교 ‘글로컬크리에이터’ 체험 학생들을 위한 현장 협력 △시설·장비·기자재 공동 활용 △문화행사 및 워크숍·특강 공동 개최 △국제개발협력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연구 및 사업 추진 등이다.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이번 협약이 지역 대학과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산학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
김포시가 애기봉과 대명항 등 북부권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곶면 신안리 염하강에 위치한 무인도인 부래도 일대의 관광지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미 세계적 명소로 자리매김한 애기봉에 특별한 콘텐츠가 있는 대명항, `서해의 힐링섬`으로 자리 잡을 부래도까지 연계되면 대한민국의 새로운 관광 메카로 급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포시, 부래도 관광자원화사업 본격화...K-관광메카로 시는 지난 3일 부래도 관광자원화사업 공사를 본격적으로 착공했다고 밝혔다. 부래도는 군사적·지리적 특수성으로 수십 년간 일반인 출입이 제한돼 왔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생태·관광 거점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는 총 101억 원(도비 40억 원, 시비 61억 원)이 투입되며,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17,217㎡ 규모의 부래도 일원에 진입광장과 본섬 둘레길 조성 ▲폭 1.5m, 길이 200m 출렁다리 건설 ▲쉼터와 경관 조성 등이다. 준공 후 방문객들은 부래도를 도보로 탐방하며 서해의 일몰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게 된다. 김포시는 인위적 개
기상청은 2025년 여름철(6~8월) 기후 특성을 분석한 결과, 평균기온이 25.7도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폭염과 열대야가 장기화되는 한편, 강수는 집중호우와 가뭄이 공존하며 지역별 기후 양극화가 두드러졌다고 4일 발표했다. 2025년 여름철 전국 평균기온 및 평년 대비 편차 분포도 올여름 평균기온은 지난해(25.6도)보다 0.1도 높아 역대 1위였으며, 서울의 열대야일수는 46일로 1908년 기상관측 이래 최다를 기록했다. 특히 6월 중반부터 일찍 찾아온 무더위는 8월 말까지 이어졌고, 8월 하순에도 평년보다 3.9도 높은 27.8도를 기록해 늦더위가 극심했다. 폭염일수도 전국 평균 28.1일로 평년보다 17.5일 많았다. 구미·전주·강릉 등 20개 지점에서 관측 이래 최다 폭염일수가 기록됐고, 대관령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폭염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일찍이 확장된 영향과 대기 상층의 정체된 고기압 구조, 티베트고기압의 복합 작용이 폭염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강수 패턴은 지역별로 극단적으로 갈렸다. 여름철 강수일수는 전국 평균 29.3일로 평년보다 9.2일 적었고, 강수량도 평년의 85% 수준인 619.7㎜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9일 동두천시민회관에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동두천+연천`을 개최한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9일 동두천시민회관에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동두천+연천`을 개최한다. 박람회는 도내 50∼70대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시군 순회형 박람회로, 구인·구직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북부의 소규모 시군에서 열려 지역 기업과 중장년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박람회에는 경기도립 노인전문 동두천병원, 로뎀요양원 등 25개 도내 우수채용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용 부스를 운영한다. 구직자는 현장에서 면접과 채용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현장 참여가 어려운 50여 개 기업은 채용게시대를 통해 채용 정보를 제공하며, 구직자가 제출한 이력서는 재단이 대행 접수해 기업에 전달한다.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이력서 작성 강의 ▲이력서 사진 촬영 ▲시니어 유망직업 체험 부스 ▲커리어 상담 ▲재무 상담 ▲시군 일자리센터와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유관기관 상담부스가 운영돼 중장년층의 취업역량 강화와 경력 전환을 다각도로 지원한다. 박람회 참여를 희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