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한화생명, 상반기 순익 9045억…전년比 2배 ‘껑충’
투자손익 776% 급증…신계약 CSM 1.3조 ‘역대 최대’
투자·보험 손익 고른 개선…보유계약 CSM 8.9조 돌파
경제타임스 박상섭 기자 | 한화생명이 투자손익의 가파른 성장과 보장성 보험 중심의 체질 개선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을 전년 대비 2배가량 늘리며 2년 만에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8월12일 한화생명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904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4,615억 원)에 견줘 96.0% 증가한 수치다.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 역시 501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183.9% 급증했다. 실적 개선은 투자손익이 견인했다. 상반기 투자손익은 3548억원으로 전년 대비 776% 폭증했으며 보험손익 또한 62% 증가한 2853억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한화생명은 IFRS17이 도입된 2023년 당기순이익 9112억원을 기록한 이후 예실차 손실 등으로 2년 연속 실적 하락세를 겪었으나, 올해 들어 완전히 반등 기류를 탔다. 자회사를 포함한 종속법인의 성과도 호조세를 보였다. 상반기 종속법인 합산 당기순이익은 약 5009억원으로 한화손해보험이 2153억원, 한화투자증권이 557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특히, 해외법인은 1030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하며 전체 손익 중 해외 자회사 비중을 11%까지 끌어올렸다. 미래 수익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