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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3 (화)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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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400 간다" 上向 속출…자사주 소각이 '열쇠'

자사주 의무 소각 제도화, 저평가 해소 기폭제 전망 상법 개정안 처리 가속에 시총 4000조 시대 개막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국내 증시의 숙원이었던 '코스피 5000'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새해 초부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온 코스피 지수가 심리적 저항선을 잇달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거듭하는 가운데, 시장의 시선은 이제 국회로 향한다. '자사주 의무 소각'을 골자로 한 상법 개정안 처리에 다시 속도가 붙으면서, 한국 증시의 고질적인 저평가(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향한 마지막 퍼즐이 맞춰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 연초 이후 14.87% 급등…멈추지않는 '新기록 행진' 코스피는 지난 16일 前 거래일 대비 43.19포인트(0.90%) 상승한 4,840.74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말 종가인 4,214.17과 비교하면 올해 들어서만 무려 14.87%나 폭등한 수치다. 상승세의 가파른 각도는 시장을 압도한다. 지난 5일 4400선을 넘어서더니 불과 하루 만에 4500선 고지를 밟았다. 이번 주에만 4600과 4700이라는 두 개의 산을 연달아 넘어서며 이제는 5000포인트 고지까지 단 160포인트만을 남겨둔 상태다. 시장의 외형 또한 비약적으로 커졌다.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은 400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10월 300

"주식 태워 없앤다" 23조 소각...韓 증시 '환골탈태'

2년 연속 ‘순공급 마이너스’ 정착, 희석의 시대 가고 환원의 시대 왔다 금융지주 등 상장사 동참 확산, 삼성전자 의존 탈피한 구조적 개선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한국 주식시장에서 주식의 총량이 늘어나는 것보다 사라지는 것이 더 많은 ‘순공급 마이너스(-)’ 기조가 완전히 정착되었다. 대신증권 이경연 연구원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의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23조3000억원에 달한다. 이는 2024년(약 10조원)과 비교했을 때 무려 133% 폭증한 수치로, 대한민국 증시 역사상 최대 규모다. 구체적인 수치를 살펴보면 변화의 폭은 더욱 극명하다. 지난해 시장에 새로 풀린 주식(유상증자 17.4조원 + CB 발행 2.3조원)은 약 19.7조원이었으나, 소각된 주식은 이를 훨씬 상회하는 23.3조원이었다. 결과적으로 시장에서 약 3.5조원어치의 주식이 영구히 소멸된 것이다. 2024년(-1.5조 원)에 이어 2년 연속 주식 총수가 줄어드는 구조가 완성됐다. ■ 2017년과 무엇이 다른가? ‘삼성전자 의존’ 탈피한 체질 개선 과거 2017년에도 주식 공급이 일시적으로 줄어든 적이 있었다. 하지만 당시에는 삼성전자 한 기업이 전체 소각액의 90% 이상(약 13조원)을 차지하는 기형적인 구조였다. 즉,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나머지 기업들은 여전히 주주 가치를 희석시키고 있었다는 뜻이

[증시] 코스피 4700선 안착…9거래일 연속 '사상최고'

기관 매수세에 4700 첫 등정…삼성전자 14만원대, 지수 견인 환율 1477원 부담에도 거침없는 랠리…실적 시즌 기대감 '불씨'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대한민국 증시 역사가 새로 써졌다. 코스피 지수가 9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마침내 4700선이라는 미답의 고지에 깃발을 꽂았다.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과 고환율이라는 대외적 악재 속에서도 국내 증시가 독자적인 ‘불장(Bull Market)’을 연출하며 기초 체력을 과시하고 있다. ■ 4700선 고지 점령의 주역은 ‘기관’ 1월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46포인트(0.65%) 오른 4723.10으로 장을 마쳤다. 장 초반에는 9일간 이어진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간밤 뉴욕증시의 하락 영향으로 약세 출발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기관투자자들이 6,022억 원 규모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강력하게 떠받쳤다. 반면, 최근 지수 상승을 주도했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890억 원, 4326억 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차익 실현에 나섰으나, 기관의 강력한 ‘사자’세가 이를 압도했다. ■ ‘반도체 귀환’과 ‘업종 순환매’의 조화 이날 시장의 특징은 업종 간의 질서 있는 ‘바통 터치’였다. 그간 다소 주춤했던 대장주 삼성전자가 1.96% 오르며 14만 300원에 마감, ‘14만 전자’ 시대를 굳건히 했다. SK

'아침7시 주식거래' 열린다...開場시간 하루12시간

한국거래소 6월부터 조기 개장 추진, '출근길 매매' 일상화 리마켓 주도권 경쟁 점화... '미체결 호가 이전' 서비스 통합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국내 주식시장의 시계추가 2시간 더 빨라진다. 한국거래소가 현재 오전 9시인 정규장 개장 전, 오전 7시부터 거래가 가능한 '프리마켓' 도입을 공식화했다. 이로써 국내 주식시장은 하루 12시간, 최대 13시간 동안 불이 꺼지지 않는 거대 시장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 오전 7시~오후 8시... ‘K-주식’ 12시간 레이스 시작 1월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KRX)는 전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 시장의 거래시간 연장 계획을 회원사(증권사)에 전달했다. 이번 연장안의 핵심은 오전 7시부터 8시까지의 ‘프리마켓(Pre-market)’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의 ‘애프터마켓(After-market)’ 신설이다. 기존 정규장(09:00~15:30)을 유지하면서 앞뒤로 장외 시장을 대폭 늘려, 투자자들이 사실상 하루 종일 주식을 사고팔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거래소는 이미 오는 6월부터 개장 시간을 현재 6시간 30분에서 12시간으로 확대하겠다는 로드맵을 밝힌 바 있다. 이번에 오전 7시 개장안이 확정될 경우, 국내 주식 거래 가능 시간은 기존 계획보다 더 늘어난 최대 13시간까지 확보될 수 있다. ■

반도체 털고 '조·방·원' 담다…외국인 1.7조 폭풍매수

셀트리온·한화에어로 싹쓸이, JPM 기대감과 트럼프 수혜 베팅 美 국방비 증액·한미 조선 협력 수혜, 코스피 사상 최고가 견인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새해 들어 코스피가 연이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국내 증시의 투자 매력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순매수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1월12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이달 2일부터 9일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1조756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6.32%, 16.25%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지만, 외국인 매수세는 반도체 대형주보다는 바이오와 조선·방산·원전(조·방·원) 관련 종목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반도체주의 단기 급등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고, 대내외 이벤트와 정책·지정학적 이슈가 맞물린 업종으로 투자 비중을 옮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 증시 전반의 강세 흐름 속에서 순환매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도 제기된다. 이 기간 외국인 순매수 1위 종목은 셀트리온으로, 총 4039억 원이 순매수됐다. 외국인 투자자는 해당 기간 하루도 빠짐없이 셀트리온을 매수했다. 셀트리온은 12일(현지시간) 개막한 ‘2026년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에 참가해 신약 개발 로드맵과 신규 파이프라인을

트럼프 "국방비 2000兆 상향"…K-방산, 新고가 랠리

한화에어로 7%대 급등…미국발 훈풍에 투자심리 '활활' 카리브해 파병에 국방예산 확대까지…증시 이끄는 방산주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위비 확대를 예고하자 국내 방산주가 9일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전일 대비 약 7% 이상 상승해 116만 원대 초반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장중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방산 섹터 강세를 이끌고 있다. 같은 시각 주요 방산주들도 동반 상승 중이다. LIG넥스원은 약 2%대, 현대로템은 3%대, 풍산은 5%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에 “2027년 미국 국방예산을 현재 전망치인 1조 달러(약 1,450조 원)에서 1조5천억 달러(약 2,176조 원)로 확대해야 한다”고 글을 올렸다. 이같은 발언이 국내 증시에서 방산주에 대한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방위비 확대 기조는 관련 장비·부품 공급망과 방위산업 전반에 대한 수요 확대 기대를 불러오며, 국내 방산업체들의 실적과 성장 전망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지정학적 리스크도 방산주 강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카리브해에 대규모 병력을 배치하는

"國場은 탈출지능순?" 가계 국내주식 투매 '역대최대'

3분기 12조 던지고 해외·ETF로 이동, 펀드 유입도 역대 최고 한국은행, '자금순환' 발표 "금융자산 6000조"...투자지형 격변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대한민국 가계가 '국내 주식시장(國場)'을 떠나고 있다. 단순히 비중을 조절하는 수준을 넘어,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규모로 국내 주식을 처분한 뒤 그 자금을 해외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Exchange Traded Fund)로 고스란히 옮겼다. 이른바 '국주 탈출, 외주 승선' 현상이 한국은행의 명확한 수치로 확인된다. ■ '국내 주식' 사상 최대 투매…12조원 던진 개미들 1월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3분기 자금순환(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거주자 발행 주식(국내 주식) 운용액은 마이너스(-) 11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여기서 마이너스는 산 금액보다 판 금액이 훨씬 많다는 '순처분'을 의미한다. 이는 전 분기(+6조3000억원)의 순취득 기조에서 한 분기 만에 완전히 돌아선 것이자, 자금순환 통계 편제 이후 역대 최대 감소폭이다. 국내 증시의 변동성과 지지부진한 수익률, 상장 기업들의 거버넌스 문제 등에 실망한 개인 투자자들이 대거 이탈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 갈 곳 잃은 돈, '해외 주식·투자펀드'로 역대급 유입 국내 주식을 팔아치운 자금의 행방은 명확했다.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