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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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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투자하고 편의점 쇼핑" 업비트, CU상품권 쏜다

두나무-BGF리테일 제휴 강화…가상자산과 유통의 만남 고물가 시대 실속 마케팅…가상자산 대중화 맞춰 접점 확대

경제타임스 여원동기자 |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금융 서비스와 유통 플랫폼의 결합을 통해 이용자 접점 확대에 나선다. 두나무는 신규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편의점 CU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CU in Upbit!’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상자산 거래를 처음 시작하는 고객이 일상적인 소비 환경에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실생활 기반 제휴 프로모션이다. 이벤트는 이달 20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기간 내 업비트에 신규 가입하고 고객확인(KYC) 절차를 모두 마친 이용자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업비트 애플리케이션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한 후 발급된 바우처 코드를 입력해야 한다. 조건 충족 시 선착순으로 ‘CU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이 지급되며,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수령한 상품권은 CU의 전용 모바일 앱인 ‘포켓CU’에 등록해 전국 CU 편의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최근 핀테크 업계가 고물가 시대에 대응해 편의점 등 주요 오프라인 거점과 제휴를 강화하는 추세와 궤를 같이한다. 업비트 측은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단순 거래 지

"시키는 AI 끝났다"…SKT 全직원이 AI 에이전트 설계

대화 넘어 스스로 일하는 '에이전틱 AI' 도입…3대 플랫폼으로 AX 가속 200개 솔루션 현장투입, 연 3천 시간 단축…실무 중심 일하는 방식 혁신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단순히 질문에 답을 내놓던 생성형 AI(인공지능)가 사용자의 목표를 이해하고 스스로 업무 단계를 설계·실행하는 ‘에이전트’ 단계로 급격히 진화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들이 ‘에이전틱 AI(Agentic AI)’를 차세대 격전지로 점찍은 가운데, 국내 통신 공룡 SK텔레콤(SKT)이 전 구성원이 자신만의 AI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하는 ‘1인 1 AI 에이전트’ 전략을 선언하며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 혁신에 나섰다. 3월30일 업계에 따르면 2026년 현재 AI 트렌드는 ‘대화’에서 ‘실행’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했다. 기존 AI가 프롬프트(명령어)에 수동적으로 반응했다면, 에이전틱 AI는 추론 능력을 바탕으로 필요한 도구를 선택하고 결과물까지 점검하는 ‘에이전틱 워크플로우(Agentic Workflow)’를 구축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 앤트로픽 등 글로벌 리딩 기업들이 앞다퉈 웹 탐색 및 컴퓨터 직접 제어 기능을 선보이는 이유도 바로 이 ‘실행력’에 있다. SKT는 이러한 흐름을 선제적으로 수용해 전사적인 AX(AI 전환) 가속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핵심은 비개발 직군을 포함한 전 직원이 코딩 없이도 업무용 AI를 만들 수 있

결제까지 말 한마디로…마음AI, 철도 예매 '혁신'

예약 성공률 55% 수직 상승… 생성형 AI로 상담 패러다임 전환 상담시간 45% 단축 성과…장애인용 코레일톡 등 월 14만건 처리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고객 상담 서비스의 패러다임을 바꾼다. 단순 안내를 넘어 고객의 일상적인 대화 맥락을 정확히 짚어내어 열차 예매까지 완결하는 진화된 음성 챗봇 시스템을 선보인 것이다. 피지컬 AI 전문 기업 마음AI(대표 유태준)는 코레일의 기존 AI 음성 챗봇을 생성형 AI 기반의 자유 대화 형식으로 고도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도화의 핵심은 과거 승차 날짜, 목적지, 인원 등을 정해진 순서대로 입력해야만 했던 '시나리오 방식'의 한계를 극복한 데 있다. 새롭게 적용된 시스템은 고객이 “내일 아침 8시 서울에서 부산 가는 KTX 어른 두 명”과 같이 자연스럽게 말하면, AI가 문장 속에서 예매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스스로 추출해 결제 단계까지 즉시 연결한다. 만약 정보가 부족할 경우에만 AI가 추가로 질문을 던지는 방식으로 운영 효율을 극대화했다. 데이터로 증명된 성과도 뚜렷하다. 시스템 고도화 이후 열차 예약 성공률은 이전 대비 55% 급증했으며, 고객의 평균 통화 시간은 45%가량 단축되는 효과를 거뒀다. 현재 코레일 콜센터와 시각·지체 장애인을 위한 코레일톡 서비스 등을 통해 매월 약 14

"600억불 상륙" WGBI 자금유입, 환율 20원대 '폭락'

정부 "외인 자금 유입 확인"…패시브 펀드 환헤지 없는 매수 기대 트럼프 종전 선언 임박 겹호재…1,530원선 뚫고 1,500원 안착 시도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분위기가 하루 만에 반전됐다. 지난 5거래일간 쉼 없이 치솟으며 1,530원대를 돌파했던 달러-원 환율이 4월의 첫 거래일, 20원 넘는 기록적인 급락세를 보이며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 시장을 짓눌렀던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될 기미를 보이는 가운데, 'K-국채'의 위상을 높일 세계국채지수(WGBI, World Government Bond Index) 편입 자금이 실질적으로 유입되기 시작하면서 수급 구조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WGBI는 글로벌 주요 국가의 국채를 편입해 구성한 대표적인 국채 벤치마크 지수로, 글로벌 채권 투자자들의 자금 흐름을 좌우하는 핵심 지표로 평가된다. 특히, 한 국가가 WGBI에 편입될 경우 패시브 자금(인덱스 추종 자금)의 유입이 확대되면서 국채 수요 증가·금리 안정 효과가 기대되는 것이 특징이다. ■ 트럼프의 '입'에 쏠린 눈…"이란 전쟁 끝날까" 이날 환율 급락의 일등 공신은 단연 '종전 기대감'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 종식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위험회피(Risk-off) 심리에 젖어있던 시장이 빠르게 안도 랠리로 전환했다. 캐롤라인 래빗 백악관 대변인에

[이슈] 삼천당 '공시 위반'…바이오 깜깜이 홍보 경종

‘성과’에만 취해 ‘절차’ 잊었나…공시 위반이 부른 ‘자승자박’ 아일리아 계약 논란 속 겹악재…투명성 결여가 부른 참사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국내 바이오 업계의 고질적인 ‘홍보 지상주의’가 결국 화를 불렀다. 코스닥 시장의 대장주 중 하나인 삼천당제약이 한국거래소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를 받으며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다.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로 쌓아온 ‘K-바이오의 자존심’이 절차적 투명성 결여라는 암초를 만나 좌초될 위기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지난 2월 6일 배포된 보도자료다. 당시 삼천당제약은 자사 제품의 시장 전망과 기대 매출액 등 투자 판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보를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공표했다. 문제는 이 정보가 ‘공정공시’ 대상이었다는 점이다. 상장사는 특정인에게만 정보를 제공하거나 언론에 먼저 공개하기 전, 거래소 공시 시스템(KIND, Korea Investor's Network for Disclosure System)을 통해 모든 투자자가 동시에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삼천당제약은 화려한 수식어를 담은 보도자료 배포에는 열을 올렸지만, 정작 시장 감시망인 공시 절차는 무시했다. 거래소는 이를 '정보의 비대칭성 유발'로 판단하고 철퇴를 예고했다. ■ 아일리아 계약 논란 속 무리한 ‘분위기 반전’? 업계에서는 삼천당제약이 왜 이런

"거짓 홍보?" 삼천당제약, 공시위반에 거래정지 위기

4월23일 지정 여부 확정…벌점 8점 넘으면 1일간 매매 중단 리스크 장밋빛 전망만 앞세우고 절차는 무시?…누계 15점 땐 ‘퇴출’ 실질심사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코스닥 시장의 대장주 중 하나인 삼천당제약(000250)이 공시 의무 위반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위기에 처하며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지난 2월 초 배포한 영업실적 관련 보도자료가 공정공시 절차를 누락했다는 지적을 받으면서, 그간 바이오시밀러 성과를 바탕으로 쌓아온 시장의 신뢰에 균열이 생기는 모양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3월31일, 삼천당제약(000250)에 대해 ‘영업실적 등에 대한 전망 또는 예측’과 관련한 공정공시 미이행을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지난 2월6일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삼천당제약은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 제품의 시장 전망과 기대 매출 등을 홍보했으나, 이를 거래소 시스템에 정식 공시하지 않아 정보의 비대칭성을 유발했다는 평가다. 증권가는 이번 예고가 주가 변동성에 불을 지피는 ‘겹악재’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최근 삼천당제약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5개국 공급계약 체결 등 대형 호재를 연이어 발표하며 주가가 급등락해왔다. 하지만 실제 계약 규모가 당초 시장이 기대했던 수조 원대 매출 전망치에 비해 선급금과 마일스톤 비중이 낮다는 분석이

엔비디아·MS도 하락…빅테크 쏠린 자금 대이동 시작

돈 쏟아부은 빅테크, 수익 시점 지연에 차익 실현 매물 폭주 기술주 조정 속 섹터 로테이션 가속…중소형주·방어주로 'U턴'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인공지능(AI) 열풍을 주도하며 뉴욕 증시의 고공행진을 견인했던 '매그니피센트 7(M7)' 종목들이 동반 하락하며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주도주들이 실적 우려와 고점 인식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을 이기지 못하고 무너지는 모습이다. 단순한 조정인지, 혹은 대세 하락의 전조인지에 대해 시장 참여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큰 폭의 조정을 받은 배경에는 거대 기술 기업들의 실적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감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는 독보적인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향후 성장률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매도세가 집중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Azure)의 성장세가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며 하락 압력을 키웠다. 전문가들은 이번 급락이 AI 산업에 투입된 막대한 자본 대비 수익 창출 시점이 늦어지고 있다는 'AI 거품론'과 맞물려 있다고 분석한다. 빅테크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자금을 데이터 센터와 인프라에 쏟아붓고 있으나, 이것이 실제 순이익으로 전환되는 속도가 주가 상승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