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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3 (금)

한화에어로 ‘45조원 수주’…목표가 146만원 정조준

유럽·북미 뚫고 글로벌 거점 확보, 천무·자주포 앞세워 방산 영토 확장
미 육군 탄약시설 임대권한 확보, 155mm 포탄 월 10만발 생산핵심 부상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하나증권은 4월2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에 대해 유럽 시장의 수주 지역 다변화와 북미 지상 방산 진출 본격화에 주목하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46만원을 유지했다.

 

채운샘 하나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 기준 수주 파이프라인 규모가 약 45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며, 단순한 물량 공급을 넘어 글로벌 생산 거점을 확보하는 질적 성장의 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  동유럽 넘어 북유럽까지…'천무' 글로벌 베스트셀러 등극 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럽 시장 공략 속도가 매섭다. 과거 폴란드에 집중됐던 수주 모멘텀이 최근 북유럽과 서유럽으로 빠르게 전이되는 양상이다.

 

실제 2026년 1분기 공시 기준, 노르웨이와 1.3조원 규모의 천무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폴란드와는 2.4조원 규모의 천무 유도탄 3차 후속 이행 계약을 완료하며 총 3.7조원의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

 

특히 노르웨이 진출은 역외 방산 조달에 보수적인 유럽 시장에서 현지 업체들과 경쟁해 얻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현재 유럽 내 다연장로켓포(MRL) 전력은 약 1,003대 이상으로 파악되나, 단기간 내 조달 가능한 대안은 미국의 HIMARS와 한국의 천무 등 극소수에 불과해 향후 추가 발주 가능성도 매우 높은 상황이다.

 

■ 미국 현지 생산 거점 확보…13억 달러 규모 투자 가시화

 

북미 시장에서의 지상 방산 진출도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1월 미 육군은 한화디펜스USA에 신규 탄약 시설 건설 및 운영을 위한 군 부지 활용 임대(EUL) 권한을 부여했다. 이는 지난해 발표한 미국 현지 스마트 팩토리 구축 계획의 연장선으로, 최종 협상 타결 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약 13억 달러를 투자할 방침이다.

 

해당 시설은 미 육군이 목표로 하는 '155mm 탄약 월 10만 발 생산 체제'의 핵심인 추진제와 장약 등 주요 구성품을 생산할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앨라배마를 자주포 생산 현지화 거점으로 제시하며 미 육군 자주포 현대화 사업 수주를 위한 전략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스페인 MOU 체결로 사업 불확실성 해소

 

유럽 내 또 다른 축인 스페인 수출 파이프라인 역시 긍정적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3월 스페인 Indra 등 현지 업체와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Binding MOU)를 체결했다. 연초 미국 경쟁사 계열의 이의신청 및 소송 이슈가 불거졌으나,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사업 불확실성을 상당 부분 털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채 연구원은 "해외 수출 다변화가 점진적으로 구체화되고 있는 시점"이라며 "유럽의 풍부한 잠재 수요와 북미 시장의 현지화 전략이 맞물리며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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