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LG전자가 빔프로젝터, 인테리어 조명, 고음질 블루투스 스피커를 합친 신개념 프로젝터 'LG 무드메이트'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스탠바이미, 이지 TV 등 LG전자의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라인업를 잇는 새 제품으로 긴 스탠드에 원형의 프로젝터 헤드를 결합한 형태다. 최대 120인치 대화면을 집안 곳곳, 다양한 벽면에 투사할 수 있다. LG 무드메이트는 무드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9가지 색상을 5단계로 밝기 조절할 수 있다. 또한 프로젝터에 내장된 스피커는 블루투스 스피커가 된다. 공기 진동으로 저음을 증폭하는 패시브 라디에이터(Passive Radiator)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따로 정리할 필요 없이 인테리어 오브제 역할을 수행한다. LG전자는 6일부터 무드메이트를 한국 온라인브랜드샵(LGE.COM)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 신제품 출하가는 99만원이다.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2025 스마트건설엑스포'에서 삼성전자와 손잡고 AI 가전• 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표준 모듈러주택을 선보인다. LH는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5 스마트건설엑스포에 참여해 AI 가전 기술이 접목된 표준 모듈러주택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건설엑스포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LH 등 관련 공공기관들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스마트 건설기술의 발굴•교류 및 건설 산업의 혁신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일산 킨텍스에서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LH는 이번 행사를 통해 OSC(Off Site Construction) 등 LH의 스마트건설기술 도입 성과와 AI 기술 등이 접목된 미래 스마트 주거공간을 제시한다. 전시회에서 LH는 '모듈러주택 설계 표준화 연구' 결과를 반영해 표준평면으로 제작된 모듈러주택을 최초로 공개한다. 표준평면은 모듈러주택 설계 표준화와 제품화를 통한 대량생산 체계 기반의 핵심으로, 동일한 구조 모듈로 최대 30층까지 쌓아 올릴 수 있어 규모의 경제를 구현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기술 협력을 통해 모듈러공법과 AI 가전 기술이 결합된 주거환경도 제시한다. 모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삼성전자는 지난 11월4일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해 이동형 스크린 무빙스타일의 활용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무빙스타일 202 소상공인 포럼'을 삼성 강남에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무빙스타일은 디스플레이 종류, 화면 크기, 제품 색상, 스탠드 타입, 스탠드 색상, 선반 유무 등에 따라 총 202가지 조합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소상공인 포럼에서는 숙박업체, 공방, 필라테스숍 등 다양한 분야의 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60여명이 참여해 무빙스타일 매장 활용 실제 사례를 공유했다. 한옥스테이를 운영하는 이한욱 대표는 고객 방문 시 무빙스타일 화면에 웰컴 메시지를 띄우고 숙소 내부 공간을 영상으로 소개하는 등의 무빙스타일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내달 7일까지 삼성전자 사업자몰에서 무빙스타일을 구매할 경우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사업 맞춤형 무빙스타일 콘텐츠를 제작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소상공인에게 무빙스타일이 실제적인 매출 상승에 도움을 주는 비즈니스 파트너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2025년 한국시리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한화이글스를 격려하며 선수단과 스태프 60명에게 오렌지색 휴대전화를 선물했다. 이는 한화이글스의 상징색인 오렌지를 통해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한화만의 팀워크’를 상징하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준우승 직후 팬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뜨겁게 응원해 주신 여러분을 잊지 않겠습니다. 그 사랑 가슴에 품고 다시 날아오르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팬들과의 깊은 교감을 드러냈다. 이어 선수단에게는 “끝까지 최선을 다한 열정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준우승의 땀방울이 내일의 우승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화이글스는 올 시즌 정규리그 2위를 기록하며 7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에 올랐다. 특히 홈구장 62회 매진, 123만 관중 돌파, 좌석 점유율 1위 등 기록적인 성과를 남기며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김 회장은 시즌 내내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가을 담요 증정, 올림픽대로 광고, 오렌지색 우비 응원, 전광판 메시지, 불꽃 공연 등은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정부가 내년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올해와 같이 69%로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4년 연속 동결이지만 올해 서울 아파트값이 강남권과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급등한 터라 늘어나는 보유세 부담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11월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13일 '부동산 가격공시 정책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해 내년도 현실화율 등 공시 계획 수정방안 공개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공청회에서 내년 공동주택과 단독주택·토지에 대한 공시가격을 동결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공동주택과 단독주택·토지의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각각 69%, 53.6%, 65.5%다. 4년 연속 동결이며 올해 시세 변동만 공시가격에 반영될 예정이다. 당초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상 내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80.9%에 달할 예정이었지만 정부는 세금 부담과 시장 상황을 감안해 동결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내년 공시가율을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 장관은 "국토부는 윤석열 정부에서 내놓은 대책을 유지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공시가율을 조정할 계획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서울 주요 그린벨트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여당이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서울 주택 공급을 언급하자 주요 그린벨트 부동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다만 녹지 훼손에 따른 비판을 직면할 가능성이 커 해제도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 해제 가능성에 강남권 그린벨트 매수 문의 잇따라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지난달 28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서울 성수동 재건축조합 주민 간담회에서 “서울 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그린벨트 해제를 논의하고 있다”며 “지역 의원들과 함께 주택 건설이 가능한 부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주택시장안정화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을 맡은 한정애 정책위의장도 그린벨트 해제 권한을 중앙정부로 모두 가져오자는 발언을 하는 등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주택 공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 내 그린벨트는 약 149㎢으로 서울 전체 면적의 4분의 1 가량이다.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택지 조성은 넓고 연속된 공간이 많아 단기간에 수만 가구를 공급할 수 있는 택지를 확보할 수 있다. 저밀·비거주 지역이 많다보니 주민 저항도 적다. 일반적인 재개발·재건축과 같은 정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SK텔레콤은 `SK AI 서밋 2025' 부대행사로 앤트로픽, 콕스웨이브와 함께 `클로드 코드 빌더 해커톤'과 올해로 26주년을 맞은`장애 청소년 행복 AI 코딩챌린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월4일 밝혔다. 대한민국의 숨은 AI 고수를 발굴하기 위한 `클로드 코드 빌더 해커톤'은 앤트로픽과 AI 제품 분석 플랫폼 업체 콕스웨이브와 함께 지난 3일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대기업과 스타트업에서 AI 업무를 맡고 있는 현직 개발자들을 비롯해 학계 연구원, 각종 프로그래밍 대회 수상자 등 수백명이 참가했다. 최종 본선에서는 일상 업무의 생산성 향상이라는 주제가 현장에서 제시돼 참가자들은 주어진 3시간안에 앤트로픽 AI 코딩 도구인 클로드 코드를 이용해 직접 솔루션을 구현했다. 이날 행사에는 앤트로픽 공동 창업자 벤자민 맨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참가자들과 교류했으며 패널 토론에도 참여했다. 그는 패널 토론에서 "클로드 코드는 초보 개발자라도 명확한 지시와 테스트를 활용한다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며 "아직 일부 작업에서는 사람의 판단이 필요하지만 적절한 가이드와 안전장치를 자추면 AI 에이전트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LG전자가 글로벌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 플렉스(Flex)와 협업해 모듈형 냉각 솔루션을 개발한다. LG전자는 최근 플렉스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할 '모듈형 냉각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LG전자의 데이터센터 내 온도, 습도를 조절하는 컴퓨터룸 공기 처리 장치(CRAH), 냉각수 분배 장치(CDU) 등 고효율 냉각제품과 플렉스의 IT∙전력 인프라 등을 결합해 모듈형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냉각 솔루션은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모듈 기반 구조로 설계된다. 사전 조립 및 테스트된 냉각 모듈 형태로 제작돼 현장에서 다른 모듈들과 결합된다. 고밀도 컴퓨팅 환경에서 발생하는 열 부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냉각 모듈을 쉽게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LG전자측은 데이터센터의 열 관리 요구 사항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고 빠른 배포와 설치가 가능한 점이 기존 냉각 솔루션과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데이터센터 구축 과정이 간소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LG전자가 신개념 텀블러 세척기 'LG 마이컵'을 경기도 내 21개 대학교에 설치한다. LG전자는 경기도와 지난 11월3일 경기도청에서 ‘대학생과 함께하는 텀블러 사용문화 활성화 캠페인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는 환경보호 등 가치소비에 관심이 많은 젊은 고객의 특성을 고려해 경기도 내 21개 대학교에 마이컵을 설치, 12만여 명의 학생들이 일회용품을 사용하는 대신 편리하게 자신의 컵을 세척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이컵에는 LG전자의 축적된 식기세척기 기술 노하우가 적용됐다. 360도로 회전하는 세척 날개와 65도 고압수로 텀블러 내∙외부 및 뚜껑을 동시에 씻어 세척력이 뛰어나다. 이용자는 30초 이내로 빠르게 세척해주는 '쾌속 코스'와 보다 꼼꼼히 세척 및 건조해주는 '표준 코스(4분)'와 '건조 코스(9분 50초)' 등 3개 코스를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마이컵은 글로벌 인증시험기관 'TUV 라인란드(Rheinland)'로부터 표준 코스 진행 후 대장균, 리스테리아, 살모넬라균 등 유해균 3종이 99.999% 제거되는 것으로 검증받았다. 이용자들은 마이컵 앱을 통해 마이컵이 설치된 주변 장소 확인 및 기기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LG전자가 최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LG와 함께하는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의 8번째 영상 '불곰' 편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은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과 관련해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탄소 배출과 지구 온난화의 경각심을 심어주는 활동이다. 이번 영상은 이상기후 등으로 서식지를 위협받는 '불곰(Grizzly Bear)'의 모습을 3D로 보여주며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나타냈다.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영국의 국민 캐릭터 '패딩턴'으로 유명한 불곰은 기후 변화, 개발로 인한 서식지 감소와 무분별한 사냥 등으로 인해 개체 수가 줄고 있다. LG전자는 이에 앞서 올해 2월과 4월, 7월 타임스스퀘어에서 모나크나비와 서인도제도 매너티, 피그미 올빼미 편을 공개한 바 있다. 지난해에도 △눈표범(4월) △흰머리수리(7월) △바다사자(9월) △붉은 늑대(12월) 등 멸종위기종을 주제로 한 캠페인 영상을 상영했다. 올해부터는 미국 현지 방송사 NBC의 자연 다큐멘터리 시리즈 '더 아메리카스(The Americas)'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는 등 멸종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