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세법을 고쳐서 영화 관람 등 문화 비용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직장인 식대 비과세 한도도 확대하는 안을 고려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세법 개정안을 오는 21일 발표할 예정이다. 개정안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에 영화 관람료를 포함하는 방안을 담을 예정이다. 문화비 소득공제는 연간 총급여액이 7000만원 이하인 근로소득자가 공연·박물관·미술관 관람료, 도서구입비·신문구독료 등 문화생활 사용비에 연간 100만원 한도로 30% 소득공제 혜택을 주는 제도다. 기재부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여기에 영화 관람료를 포함시켜 내년부터 소비자들이 혜택을 받도록 하겠다는 방안이다. 기재부는 세법을 고쳐서 영화 관람 등 문화 비용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직장인 식대 비과세 한도도 확대하는 안을 고려하고 있다.기재부는 이를 통해 직장인들의 문화생활을 장려하는 한편,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영화 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근로소득자들의 식대 비과세 한도도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 식대 비과세 한도는 2003년 법 개정 후 19년째 동결된 상태
								경기침체 국면에서 물가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외환위기 이후 약 24년 만에 6%대로 올라섰다. 5일 통계청 자료를 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6% 올랐다. 전월(5.4%)보다 상승폭이 0.6%포인트 더 커진 것으로 외환위기였던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7개월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의 영향으로 에너지·원자재 가격과 외식 등 서비스 가격이 계속 오르는 가운데 농축수산물 가격 오름세까지 겹친 영향으로 분석된다. 경기침체 국면에서 물가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외환위기 이후 약 24년 만에 6%대로 올라섰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추이를 들여다보면 작년 4∼9월 6개월간 2%대를 기록하다 10월부터 올 2월까지 5달 연속 3%대를 기록했다. 그 뒤 3월(4.1%)과 4월(4.8%)에는 4%대, 5월(5.4%) 5%대를 기록하더니 6월 6%마저 뚫었다. 지난달 물가 상승은 공업제품과 개인서비스가 견인했다. 두 품목의 기여도는 각각 3.24% 포인트, 1.78% 포인트로 전체 6% 물가 상승률 가운데 두 품목이 5%를 끌어올렸
								물가 고공행진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울상을 짓고 있는 터에 대형마트들이 가격을 내리거나 동결하는 등 소비자 부담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이마트는 5일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목표로 ‘가격의 끝’ 프로젝트를 실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상품들의 가격을 내리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상시 최저가 제공 등 관리를 이어나가겠다는 것. 이마트는 이번 최저가 정책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최저가 정책을 확대하면서도, 고물가 상황이 진정되지 않는다면 정책을 연장하겠다는 방침이다. 물가 고공행진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울상을 짓고 있는 터에 이마트 등 대형마트들이 가격을 내리거나 동결하는 등 소비자 부담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롯데마트 역시 지난 3월부터 물가안정 TF(Pricing팀)를 가동하고 있다. TF는 소비자 가격의 적절성과 각 상품 특성에 따른 가격분석을 통해 실질적으로 고객이 가격적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물가관리를 집중적으로 맡고 있다. 롯데마트는 카테고리별 매출 상위 30%에 차지하는 생필품 500여 품목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매주 목요일 또는 필요에 따라 실시간으로 가격 수준을 평가해 매가를 조
								80여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온 캠프마켓이 온라인에서도 시민들을 맞는다. 캠프마켓 홈페이지 인천광역시는 캠프마켓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해 7월 4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상업용 도메인으로 임시 운영하던 홈페이지를 시 홈페이지 내 패밀리 사이트로 이관·운영해, 홈페이지의 신인도를 확보하고 캠프마켓에 대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새롭게 단장한 홈페이지는 새 소식, 캠프마켓 소개, 개방공간, 시민생각찾기, 소통박스, 자료실, 갤러리 등의 항목으로 구성했다. 새 소식 항목에서는 공지사항, 보도자료 등 캠프마켓 관련 소식을 확인할 수 있고, 캠프마켓 소개 항목에서는 캠프마켓의 역사, 환경 정화 현황 등의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 개선으로 야외활동이 증가 캠프마켓 개방공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고려해, 개방공간에 대한 사용안내와 신청 및 신청현황을 일자별로 확인하고, 신청서를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했다.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소통박스” 기능도 강화했다. 캠프마켓 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설문 응답 방식으로 제출할 수 있으며, 지난 의견 수렴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아
								개업 직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집합금지명령 때문에 매출이 없었는데도 매출감소액을 추정할 수 없다며 소상공인 손실보상 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부당하다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정부의 집합금지명령으로 인해 영업하지 못한 사업주에게 한 중소벤처기업부의 손실보상 배제 결정을 취소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이하 중앙행심위)는 정부의 집합금지명령으로 인해 영업하지 못한 사업주에게 한 중소벤처기업부의 손실보상 배제 결정을 취소했다고 1일 밝혔다. ㄱ씨는 지난해 6월 건물을 임차해 개업하고 영업을 시작한 직후 집합금지명령을 받아 영업할 수 없었다. 이후 건물 임차료와 관리비를 계속 납부하면서 집합금지명령이 끝나기를 기다렸으나 10월 초까지 지속돼 영업 매출이 없었다. ㄱ씨는 집합금지명령으로 피해를 입었다며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신청했는데, 중소벤처기업부는 사업장 매출이 없어 손실보상기준에 따른 매출감소액을 추정할 수 없다는 이유로 보상금 지급을 거부했다. 이에 ㄱ씨는 “집합금지 업종으로 영업을 못해 매출이 없는 것은 당연한데 단지 매출감소액을 추정할 수 없다며 손실보상을 해주지 않는 것은 억
								국민이 현실에서 체감하는 경제적 어려움을 나타내는 ‘경제고통지수’가 5월 기준으로 2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그만큼 살기 어렵다는 얘기다. 미국 경제학자 아서 오쿤이 고안한 지표다.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실업률을 더해 산출한다. 20일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경제고통지수는 8.4를 기록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4%, 실업률은 3.0%를 근거로 산출된 수치다. 국민이 현실에서 체감하는 경제적 어려움을 나타내는 `경제고통지수`가 5월 기준으로 2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동월 기준으로 비교하면, 지난달 경제고통지수는 2001년 5월(9.0) 이후 최고다. 참고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08년 8월(5.6%) 이후 13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경제고통지수가 높아진 이유는 대부분 물가 때문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공급망 차질로 인해 석유 등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물가는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어찌됐든 당분간 높은 수준의 물가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제고통지수는 앞으로도 계속 오를 전망이다.
								광명시는 지난 17일 철산 상업지구에서 자영업지원센터, 골목상권 청년지원단, 지역화폐마케터 등 20여 명과 함께 광명사랑화폐 가맹점 등록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광명시는 17일 철산 상업지구에서 자영업지원센터 골목상권 청년지원단 지역화폐마케터 등 20여 명과 함께 광명사랑화폐 가맹점 등록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의 목적은 광명사랑화폐 결제 가능 사업장을 대상으로 6월 30일까지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서다. 개정「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이 의무화되어, 별도 등록 절차 없이 광명사랑화폐 결제가 가능했던 사업장도 6월 30일까지 가맹점 등록을 하지 않으면 7월부터 결제가 중단된다. 광명시는 결제 중지로 인한 이용자와 가맹점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그동안 현수막 게첨, 소식지 게재, 우편 및 문자 안내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가맹점 등록을 독려해 왔다. 가맹점 신청은 가맹점 등록 사이트나 경기지역화폐 앱으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불가한 가맹점은 광명시청 기업지원과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단, 지역 내 영세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보
								국제유가 공급 차질이 장기화되면서 기름값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10분 기준 전국 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4.63원 오른 ℓ당 2100.73원을 나타냈다. 연일 최고가 신기록을 쓰고 있는 국내 경유 가격이 ℓ당 2100원 선을 돌파한 것이다. 휘발유 가격도 ℓ당 2100원 돌파가 목전이다. 같은 시각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3.63원 오른 2095.83원을 기록하고 있다. 국제유가 공급 차질이 장기화되면서 기름값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국내 기름값은 매일 신기록 행진은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 11일 2064.59원을 기록, 10년2개월 만에 역대 최고가 기록(2012년 4월18일 2062.55원)을 갈아치웠다. 또 국내 경유 가격은 이미 지난달 12일 1953.29원을 기록하며 기존의 최고가(2008년 7월16일 1947.74원)를 경신한 데 이어 매일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는 오는 16일 마곡문화의 거리 발산역존에서 ‘2022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서구는 6월 16일 마곡문화의 거리 발산역존에서 `2022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한다. 지역의 우수한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직접 소비자를 만나 제품을 홍보하고 나아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37개의 사회적경제 기업과 단체들이 참가해 생활용품, 의류, 밀키트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가죽공예, 반려동물 간식 만들기, 프레디저 심리적성검사 등 업체들이 직접 진행하는 다양한 체험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서울서부 근로자건강센터, 강서50플러스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인바디, 혈압검사 등 무료 건강검진과 인생설계 상담, 일자리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행사장 무대에서는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공연이 마련된다. 낮 12시부터 퓨전 퍼포먼스 그룹 ‘타악동’이 타악기 연주와 함께 멋진 댄스 공연을 펼치고, 싱어송라이터 ‘파인’이 대중가요부터
								라이더유니온 관계자들은 14일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에서 ‘배달의민족 실거리요금제 고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라이더유니온 관계자들은 14일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에서 ‘배달의민족 실거리요금제 고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이들은 “배달의민족 실거리 요금제는 사기”라고 하면서 배달의민족의 알고리즘 오류를 지적했다. 이들은 "배달의민족 배달 100건을 분석한 결과 프로그램 기준과 실제 거리간 차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라이더유니온은 “배달의민족 실거리 요금제는 사기”라고 하면서 배달의민족의 알고리즘 오류를 지적했다. 아울러 고용노동부의 배달의민족 알고리즘 검증 위원회 구성, 국회에서 건당 최저임금에 해당하는 안전배달료 도입 및 라이더보호법 통과, 알고리즘 협상권 보장, 배달의민족의 알고리즘 오류 인정 및 실거리요금제 도입 등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