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생 박모씨는 불법대부업자로부터 원금 30만원에 1주일 후 50만 원 상환조건으로 대출을 받았다. 1주일 후 상환이 어려워진 박씨는 연체이자 10만원만 지급하면 추가대출을 해주겠다는 또 다른 불법대부업자를 소개받았고 이후 3개월 간 31곳의 불법대부업체와 얽힌 결과 대출 원금만 1천만원에 이르게 됐다. 대부업자들은 박씨에게 욕설과 폭언은 물론 부모와 친척들에게 전화로 협박하는 등 불법추심을 이어갔고 박씨는 ‘서울시 공정거래종합상담센터’에 도움을 요청했다. 센터 조사 결과 박씨의 총 대출금은 980만원이나 불법대부업자의 요구액은 총 2,350만원으로 이자율이 법정이자를 훨씬 초과한 700%에 이르는 상황이었다. 센터는 대부업자들과 빠른 중재를 통해 요구액 중 1,600만원을 감면했고 일정 이자와 원금 상환방식으로 마무리했다. 박씨는 더 이상 불법채권추심도 당하지 않게 됐고 중단했던 학업도 이어나갈 수 있었다. 서울시가 5월22일부터 7월31일까지 `불법대부업 피해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5월22일부터 7월31일까지 ‘불법대부업 피해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신고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와한진, 전국상인연합회가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18일 경기도 부천시 역곡상상시장에서 ㈜한진과 전국상인엽합회와 상생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현민 한진 사장,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정동식 전국상인엽합회장 중소벤처기업부와 한진, 전국상인연합회는 지난 18일 상생 협약을 맺고, 온라인 택배를 활용해 전통시장도 비대면 거래가 확산되고 있는 유통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고 밝혔다. 한진은 자체 개발한 온라인 택배 시스템(디지털 이지오더)을 전통시장 상인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보급하는 등 상생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상인들의 자생력 강화를 지원하고, 또한 일정 물량 이상에서만 운영하는 계약 택배 제도를 물량에 상관없이 도입하여 전통시장 상인들의 물류비용을 줄여 줄 계획이다. 특히, 지역 내 인구감소로 원거리 고객 확보가 필요한 지방 전통시장의 경우 홍보 방법 부재, 택배 비용부담, 택배 차량의 접근성 부족 등으로 원거리 판매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한진의 도움을 받아 보다 손쉽게 택배를 이용한 상품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조주현 차관은 인사
								경기도는 20일 수원맘카페, 경기농협과 손잡고 세 번째 경기기회마켓을 경기도청 옛 청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20일 수원맘카페, 경기농협과 손잡고 세 번째 경기기회마켓을 경기도청 옛 청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도청사 이전으로 위축된 구청사 주변 상권 활성화하기 위해 민간 유명 플리마켓과 손잡고 여는 세 번째 행사로 수원지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인 수원맘 모여라와 농협 경기지역본부와 함께한다. 20일 11시부터 15시까지 개최되며, 수원맘 모여라 카페를 통해 모집한 ▲중고 셀러 128팀 ▲지역 소상공인 21팀 ▲핸드메이드 작가 28팀과 경기농협에서 모집한 농가 15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구슬공예, 키링․그립톡만들기와 같은 어린이 체험프로그램과 비눗방울쇼, 매직 풍선아트쇼, 인디밴드 홍삼캔디 공연 등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했다. 경기도 캐릭터 봉공이 대형 조형물 포토존과 봉공이가 들어간 인생네컷 촬영기기를 설치해 행사장을 방문한 도민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하고, 더운 날씨를 감안해 텐트, 파라솔, 캠핑의자, 빈백 등을 행사장 내 곳곳에 설치해 행사장을 방문한 도민들이 편히 쉴 수
								지난 14일 저녁 이태원역 거리에 불을 밝힌 대형풍선 10개가 하늘에 띄워졌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 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은 14일 서울시 용산구 애태원거리에서 `헤이 이태원 소망볼` 행사에 참석하여 이태원 상인회, 후원기업 대표, 유통센터 관계자 등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이는 2023 동행축제의 부대행사로 준비된 ‘헤이 이태원 소망볼’ 행사로, 지난 12일부터 국민들의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소망볼을 위로 올려 이태원에 전달하는 퍼포먼스이다. 일요일 낮에는 소망볼 행사와 연계한 영수증 이벤트도 진행하였다. 이태원 상점을 이용하고 세계음식거리 플리마켓에 들른 사람들은 간식거리(청정원 고구마츄‧밤츄)를 받았고, 영수증 추첨에 응모한 사람 중 40명은 화장품 세트(헤라), 시계 또는 주얼리(제이에스티나) 등 경품에 당첨되는 행운을 누리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여러 기업들의 참여로 만들어졌다. 우선 ‘우아한형제들, 엘지생활건강, 카카오, KT,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다날 등’은 소망볼 행사에 힘을 보탰고, ‘대상, 아모레퍼시픽, 엘지생활건강, 공영홈쇼핑’은 이태원 영수증 이벤트를
								서민·소상공인 등이 이용하는 주택·일반용 전기요금 체납액이 지난해 연말 기준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요금 인상과 함께 경기 침체로 납부하지 못하는 경우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전기요금 추가 인상을 예정한 가운데, 다가올 혹서기에 서민 전기요금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공개한 한국전력의‘2018~2022년 시도별·계약종별 전기요금 체납 금액’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주택·일반용 전기요금 체납액(납기일기준 2개월 경과 체납 고객 대상)은 704억20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펜데믹의 영향이 컸던 2020년 말(680억8000만 원)과 2021년 말(636억3000만 원)보다도 많은 규모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주택용 전기요금 체납액은 156억6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8.1%(24억 원) 증가했다. 또 관공서, 사무실, 상점 등 상업 시설 쓰는 요금으로 분류되는 일반용 전기요금의 체납액은 5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직무대리 임춘건, 이하 ‘폴리텍’)이 올해 2,500명 신중년 취업준비생의 재취업 지원에 나선다. 지역산업 ‘빈 일자리’ 공략해 중장년 재취업 견인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 신중년특화과정 `항공기 기체 제작` 교육생들이 항공기 기체 조립(리벳) 실습을 하고 있다. 정홍주(49·남) 씨는 사천에서 20년간 학원을 운영하다 자녀 교육을 위해 이사하면서 2년 전 학원 문을 닫았다. 낯선 곳에서 새로 시작하는 부담감, 어린 학생들과의 세대 차이로 고민이 컸던 터라 결국 사업을 접었다. 정 씨는 1년여간 마땅한 일을 고민하다 직업훈련으로 눈을 돌렸다. 그는 지난해 8월부터 3개월간 하루 6시간씩 폴리텍 항공캠퍼스에서 ‘항공기 기체 제작’ 신중년특화과정 교육을 받고 재취업에 성공했다. 정 씨는 현재 항공기 부품 표면처리 기업 품질관리 부서에서 검사직으로 일하고 있다. 정 씨는 “검사직을 하려면 도면 해독이 능숙해야 한다”라면서 “항공기 부품은 L(왼쪽), R(오른쪽) 구분이 어려운 게 많은데, 폴리텍에서 교육받고 어려움 없이 일하고 있다&r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대한민국 전통시장의 매력을 알릴 ‘K-관광 마켓’ 10선을 선정했다. 시장이 가진 고유의 매력과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성, 지역경제 견인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울 풍물시장, 인천 신포국제시장, 광주 양동전통시장, 안동 구시장 연합 등 전국의 시장 10곳이 선정됐다. 지역 명소 연계해 전통시장을 대한민국 대표 지역 여행 버킷리스트로 속초관광수산시장 문체부는 전통시장의 관광 매력을 키워 ‘K-관광 마켓’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상품으로 육성한다. 전통시장의 즐길거리와 먹거리, 볼거리를 발굴하고, 연계 관광지와 결합한 관광코스를 개발한다. 전통시장을 MZ세대가 좋아하는 관광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MZ세대와의 간담회도 열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국내외 마케팅도 집중한다. MZ세대와 중장년·실버 세대별 선호 프로그램, 매체를 분석해 맞춤형 마케팅을 실시한다. 국민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도록 시장별 홍보대사를 임명하고 월별로 전통시장 릴레이 행사도 개최한다. ‘K-관광 마켓’이 국민에게
								코카-콜라사의 저칼로리 스포츠음료 브랜드 파워에이드가 레슬링 선수 장은실, MTB(산악자전거) 선수 천성훈을 신규 모델로 발탁하고 두 선수의 파워 넘치는 모습을 강조한 파워에이드 TV 광고를 공개했다. 파워에이드, TV 광고 장은실 개인 컷 ‘나를 이겨내는 새로운 도전의 시작’을 콘셉트로 제작된 이번 광고는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두 선수의 모습을 통해 스포츠가 있는 곳에 언제나 파워에이드가 함께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신규 광고는 이른 새벽 광활한 대지를 달리던 장은실이 한계에 다다른 순간 파워에이드를 마시고 질주하는 모습과 산악자전거로 험준한 산악 코스를 내려오다 지친 천성훈이 파워에이드를 마신 후 화려한 코너링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모습을 교차편집해 임팩트 있게 담아냈다. 특히 장은실과 천성훈은 섬세한 표정과 연기력으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과정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또한 선수들이 지친 순간 파워에이드가 등장하며 ‘스포츠가 있는 곳에 파워에이드’ 라는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달한다. 파워에이드, TV 광고 천성훈 개인 컷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매 순간 자신을 이겨내는
								행정안전부는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 소상공인 중심의 사용처 개선방안을 중심으로 한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지침 개정안을 수립해 2월 22일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지침 개정안을 수립해 2월 22일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먼저,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를 소상공인 중심으로 재편한다. 그간 법상 중소기업인 경우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 대형병원과 대형마트(하나로마트, 대형 식자재·농수산물도매점 등, 이마트·홈플러스는 기존에도 가맹 배제) 등 소상공인으로 보기 어려운 곳에서도 상품권이 사용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 법령상 소상공인 기준 등을 고려해 ‘연 매출액 30억 이하’인 경우에만 가맹점 등록을 허용하고, 각 지자체별 여건에 따라 소상공인 지원 취지에 맞지 않는 업종도 함께 제한하도록 권고한다. 이를 통해 지역사랑상품권이 상대적으로 영세한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해, 한정된 재원을 소상공인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1인당 지역사랑상품권 구매한도와 보유한도를 축소한다. 그간
								경기도가 테크노밸리 5개소, 3기 신도시 11개소 등 도내 대규모 개발사업들이 산업·주거·문화·여가·상업 등 자족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도, 시·군, 전문가, 사업시행자가 함께하는 ‘자족활성화 TF(특별조직)’를 운영한다. 경기도는 2일 도청에서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행정수석, 도시주택실장, 도시재생추진단장, 경제투자실장, 미래성장산업국장, 문화체육관광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크노밸리․3기신도시 자족활성화 TF 구성회의`를 열었다. 경기도는 2일 도청에서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행정수석, 도시주택실장, 도시재생추진단장, 경제투자실장, 미래성장산업국장, 문화체육관광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크노밸리․3기신도시 자족활성화 TF 구성회의’를 열었다. 이번 TF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1월 사업 추진 시 실국간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테크노벨리 조성과 관련해 기반 조성, 사업내용, 기업 유치 및 지역사회 협의 등 실국 간 협업을 위해 TF를 구성하라”고 특별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자족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