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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0 (월)

'힐스테이트 광명11', 개관 3일간 1만5천명 몰렸다

7호선·철산역 더블역세권, 학세권·숲세권 입지 ‘3박자’
11월17일 특별공급 시작…일부 타입 중도금 무이자 혜택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광명 부동산 시장이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현대건설의 새 분양 단지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 견본주택이 개관 3일 만에 1만5천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11월10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개관 첫 주말 동안 견본주택에는 청약 상담을 받으려는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몰려 긴 줄이 이어졌다. 1층 대형 모형도 주변은 조망과 단지 배치를 확인하려는 방문객으로 북적였고, 2층 유니트 내부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이 몰렸다.

 

■ 광명 핵심 입지, 생활·교통 인프라 ‘완성형’

 

‘힐스테이트 광명11’은 광명시 광명동·철산동 일대의 광명제11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조성된다. 지하 5층~지상 42층, 25개 동, 총 4,291가구 규모 대단지로, 이 중 65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입지는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철산역 더블역세권에 해당하며, 광명전통시장·철산상권·광명시청·세무서 등 주요 인프라를 모두 도보권에서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는 안양천과 도덕산이 위치해 ‘숲세권’ 여건도 갖췄다.

 

교육 인프라도 탄탄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광명남초가 있으며, 광덕초·경기항공고 등도 도보권이다. 철산역 학원가와 목동 학원가 접근성이 높아 학세권 입지로 평가된다.

 

■ 맞통풍·조망형 구조에 ‘H-테이블’까지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배치를 적용한 힐스테이트 광명11은 51㎡·59㎡형 실속 평면으로 구성됐다. 51㎡형에는 3베이 맞통풍 구조를, 59㎡형에는 3~4베이 구조를 도입해 통풍과 채광 효율을 높였다. 주방에는 조망형 창호를 설치하고, 일부 타입에는 ‘H 업앤다운 테이블’ 옵션과 로봇청소기 전용공간 등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했다.

 

커뮤니티 시설은 고급 아파트 수준이다.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GX룸, 게스트하우스 등 ‘풀프리미엄형 커뮤니티’를 구성했으며, 단지 내 10개의 테마 놀이터와 실내 놀이터 ‘H 아이숲’도 마련된다.

 

■ 청약 규제 완화 수혜… 전매 가능

 

분양 일정은 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6일이며, 계약은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29년 6월 예정이다.

 

특히 이번 단지는 강화 전 규제 기준이 적용돼, 청약통장 가입 12개월 이상인 수도권 거주 세대주·세대원 모두 1순위 신청이 가능하다. 일부 타입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당첨자 발표 이후 전매가 허용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 수요까지 아우를 것으로 보인다.

 

■ 광명 재개발 시장의 새 축

 

전문가들은 이번 흥행이 광명 재개발 시장의 회복 신호탄이 될 가능성에 주목한다. 광명은 서울 접근성과 더불어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향후 수도권 핵심 주거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광명11구역은 입지·상품·규제완화라는 3요소가 맞물린 단지”라며 “분양가 규제 완화와 전매 허용이 맞물리면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 대기 수요도 빠르게 유입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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