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에스와이(109610, 대표 : 홍성부, 김성덕)가 완전 자회사인 에스와이화학을 흡수합병하며 조직 정비와 경영 효율성 제고에 나선다. 인적·물적 자원의 통합을 통해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에스와이는 9월 19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에스와이화학을 흡수합병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합병은 에스와이가 에스와이화학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는 형태에서 진행되는 무증자 합병 방식이다. 이에 따라 합병 비율은 1대 0으로 산정되었으며, 합병 후 에스와이는 존속회사로 남고 피합병법인인 에스와이화학은 소멸한다.
이번 결정은 상법상 소규모 합병 절차를 따르게 된다. 별도의 주주총회 승인 과정 없이 이사회 결의만으로 합병 절차가 완료되는 구조다. 발행 주식의 총수 변동이 없는 무증자 방식인 만큼 기존 주주들의 지분율에는 변화가 없으며, 반대 주주에게 주어지는 주식매수청구권 역시 발생하지 않는다. 합병 완료 후에도 에스와이의 최대주주 지위와 코스닥 시장 내 상장 지위는 그대로 유지된다.
공개된 주요 일정에 따르면 양사는 오는 10월 1일 합병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10월 13일부터 27일까지 합병 반대 의사 통지 접수 기간을 거쳐, 12월 1일 최종 합병 기일을 맞이한다. 합병 등기 예정일은 12월 2일로 잡혔다.
에스와이는 이번 통합을 통해 중복되는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관리 체계를 일원화함으로써 전반적인 재무 구조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자원 통합에 따른 시너지 창출이 본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져 주주 가치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권 업계에서는 이번 합병이 에스와이의 그룹 내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고 경영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화학 부문 자회사의 통합이 기존 건축외장재 사업과의 유기적인 결합을 촉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