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LG전자는 내달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LG 시그니처'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12월15일 밝혔다. LG전자는 2016년 선보인 'LG 시그니처'의 10주년인 내년을 맞아 인공지능(AI) 성능과 사용 편의성을 높인 신제품으로 AI 프리미엄 가전의 새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LG 시그니처는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세탁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레인지, 월 오븐, 후드, 쿡탑, 후드 겸용 전자레인지(OTR Microwave) 등 총 10개 제품군. 주방 가전 라인업을 늘려 빌트인처럼 통일감 있는 디자인으로 집안 전체의 조화를 중요시하는 고객의 취향을 반영했다. LG전자에 따르면 AI 기반의 편의 기능을 다양하게 적용했다. 새로운 LG 시그니처 냉장고는 LLM(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으로 고객의 일상 대화를 이해하는 AI 음성인식 기능이 적용됐다. 스마트 인스타뷰 냉장고의 AI 음식 관리 설루션과 오븐레인지의 고메 AI 기능은 내부 카메라로 재료를 자동 인식해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한다. CES 2026의 LG전자 전시관을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LG전자가 퀄컴 테크날러지스와 공동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차량용 고성능 컴퓨팅 장치(HPC)를 내년 1월 6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를 통해 선보인다. LG전자는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인 'CES 2026'에서 자동차의 두뇌 역할을 하는 HPC에 적용된 온디바이스 AI 솔루션 'AI 캐빈 플랫폼'을 완성차 업체 고객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12월11일 밝혔다. LG전자는 AI 캐빈 플랫폼이 적용된 디지털 콕핏을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을 넘어 인공지능 중심 차량(AIDV)으로 진화하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AI 캐빈 플랫폼은 시각 정보를 분석하는 비전언어모델(VLM)을 비롯해 대형언어모델(LLM), 이미지생성모델 등 오픈소스 기반의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을 LG전자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플랫폼에는 퀄컴의 고성능 오토모티브 솔루션인 '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가 탑재된다. 이를 통해 모든 AI 연산을 차량 내부에서 자체 처리할 수 있어 외부 AI 서버와의 통신이 필요 없다. AI 캐빈 플랫폼은 차량 내·외부 카메라를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LG전자는 국내 최대 버추얼 스튜디오인 '스튜디오 V'에 버추얼 프로덕션 전용 발광 다이오드(LED) 설루션(모델명: LBCJ026)을 공급했다고 12월10일 밝혔다. '스튜디오 V'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대전에 운영 중인 공공 영상제작 인프라 '스튜디오큐브'에 새롭게 조성된 가상 스튜디오다.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영상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배경을 구현하는 시설로 세트 제작 등에 사용되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에 앞서 2017년 대한민국 방송과 영상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공공 스튜디오 스튜디어큐브는 오징어 게임과 킹덤, 스위트홈 등 전 세계적으로 호평 받은 수많은 히트작의 촬영지로 활용되고 있다. LG전자가 공급한 제품의 메인 스크린 크기는 가로 60m, 세로 8m. 높이 조절이 가능한 천장 스크린과 이동식 보조 스크린을 합치면 국내 최대 규모인 782.5제곱미터로, 65인치 TV를 660개 이어 붙인 것보다 더 크다. 버추얼 프로덕션은 실제 장소에 있는 것처럼 촬영 배경을 가상으로 구현해야 하기에 LED 스크린의 화질과 대형 스튜디오 구성을 위한 설치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국내 민간기업 최초의 종합 연구소인 LG전자 '가산 R&D 캠퍼스'가 설립 50주년을 맞았다. 가산 R&D 캠퍼스는 LG전자 가전 혁신의 중심지이자 한국 가전 기술의 산실로 평가받는 곳이다. LG전자는 지난 12월8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가산 R&D 캠퍼스에서 '50년의 기술과 열정, 내일을 향한 약속'을 주제로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이현욱 HS연구센터장(부사장), 오세기 ES연구소장(부사장)을 비롯해 김쌍수 전 부회장, 이영하 전 사장, 신문범 전 사장, 송대현 전 사장 등 전현직 가전 사업본부장 및 연구소장들과 LG전자와 산학 협력 중인 국내 주요 대학 교수들이 함께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50년간 함께 일궈온 성과와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다음 반세기 혁신을 향한 미래비전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LG전자는 1975년 12월 체계적인 연구 거점 마련 및 연구소 간 시너지를 위해 '금성사 중앙연구소'라는 이름으로 가산 R&D 캠퍼스를 설립했다. 국내 기업 대부분이 개별 공장 내 소규모 연구조직을 운영하던 당시 가전, 컴퓨터 등 제품군을 모두 아우르며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LG전자는 12월8일 성별∙나이∙장애 등과 상관없이 모든 고객이 가전을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자체 개발한 보조 액세서리 ‘LG 컴포트 키트’의 신규 라인업 4종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LG 컴포트 키트’의 제품 수는 총 18종으로 늘었다. 신제품은 장애 및 시니어 고객 외에도 영유아 자녀를 둔 고객 등 다양한 고객의 사용 경험을 고려해 개발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번에 공개한 제품은 세제 투입구와 투입량을 알기 쉽게 표시해주는 ‘세탁기 이지세제컵’, 정수기 출수 위치에 정확하게 컵을 놓을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정수기 이지트레이(물받침)’, 도어를 편리하게 여닫도록 돕는 ‘식기세척기 이지핸들(도어)’, 전면부 터치 버튼의 위치와 기능을 촉각으로 알도록 안내해주는 ‘전자레인지 터치가이드’ 등 4종이다. ‘정수기 이지트레이(물받침)’의 경우 초기 아이디어는 시각 장애 고객들이 정수기 출수구 위치를 찾기 어렵다는 점에서 착안해 기획됐지만, 시선이 낮은 휠체어 이용 고객이나 키가 작은 영유아 자녀가 사용하는 경우까지 고려해 물을 흘리지 않도록 돕는 물받침 기능까지 더했다. ‘LG 컴포트 키트’는 아이디어 구상 단계부터 사용성 평가까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LG전자가 자원봉사자의 날인 12월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의 주최로 열린 이 행사는 자원봉사 활성화에 공적이 있는 자원봉사자를 발굴, 시상하는 것으로 2006년 시작돼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했다. LG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라이프스굿 봉사단’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활동을 많이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라이프스굿 봉사단은 2010년 시작해 2021년부터는 비영리기관 한국자원봉사문화와 협업하고 있다. 최근 5년간 LG전자 임직원 5000여 명이 참여해 2만3000여 명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올해는 임직원 600여 명이 라이프스굿 봉사단 77개 팀을 이뤄 환경정화부터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지원, 도움이 필요한 이웃 돌봄, 전문 기술을 나누는 재능 나눔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독립운동가와 6·25 참전용사를 소개하는 인공지능(AI) 챗봇 개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에어컨 등을 점검·수리하는 재능 나눔, AI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LG전자는 12월4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오픈소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글로벌 비영리 조직인 이클립스 재단과 '이클립스 SDV 커뮤니티 밋업 행사'를 공동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글로벌 개발자 대회인 이 행사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에는 BMW, 현대모비스, 보쉬의 자회사인 ETAS 등 SDV 시장을 이끄는 핵심 기업 관계자와 소프트웨어 개발자 140여명이 참석했다. 은석현 V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LG전자는 축적된 소프트웨어 역량과 폭넓은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SDV 오픈소스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며 SDV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운영체제(OS), 통신 등 차량 업계 전반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기반 기술인 비차별화 영역 소프트웨어를 표준화된 오픈소스 방식으로 개발해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 사용자 경험에 직접 영향을 주는 차별화 솔루션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주요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성과 및 향후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LG전자가 내년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개막에 앞서 개최하는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 'LG 월드 프리미어(World Premiere)'를 알리는 초청장을 12월3일 공개했다. LG전자는 매년 CES 개막 전 그 해 전시 주제에 맞춘 혁신과 비전을 사전 공개하는 'LG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있다. CES는 내년 1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호텔에서 '당신에게 맞춘 혁신(Innovation in tune with you)'을 주제로 열린다. 대표 연사로는 류재철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무대에 오른다. LG전자는 이 자리에서 집 안에서부터 모빌리티, 상업용 공간 등 다양한 장소에서 제품과 솔루션들을 서로 연결해 고객 중심 경험을 확장하는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고객의 상황을 이해해 제안하고, 조화롭게 일상을 조율하는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의 진화된 모습을 공개한다. LG전자는 브랜드 핵심가치 가운데 하나인 '인간 중심의 혁신' 관점을 담아 기술적인 관점에서 논의되던 AI의 지향점을 배려하고 공감하며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의미를 담은 '공감지능'으로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LG전자는 최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열린 미식 페스티벌 '찰스턴 푸드앤와인클래식'에서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로 유일한 가전 브랜드 공식 후원사에 참여했다고 12월2일 밝혔다. 찰스턴 푸드앤와인클래식은 미국 전역의 셰프, 소믈리에 등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50회 이상의 요리 시연, 세미나, 패널 토론 등을 진행하는 미식 전문 행사로, 음식 전문잡지 푸드앤와인과 여행 전문잡지 트래블+레저, 라이프스타일 잡지 서던 리빙 등 미국 유력 매체들이 개최한다. LG전자의 SKS는 이번 행사에서 별도 전시 공간을 마련해 프로레인지, 빌트인 오븐 등을 전시한 뒤 빌트인 가전을 활용한 SKS 총괄 셰프 닉 리치의 라이브 쿠킹쇼와 시식 행사도 진행했다. LG전자는 올해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SKS로 새롭게 단장하고,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며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장에서 입지를 키우고 있다.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출하량과 매출 기준 모두 1위를 기록하는 등 올해 글로벌 TV 판매 20년 연속 1위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LG전자는 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시장에서 1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12월1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TV 매출 점유율은 29%로, 전년 같은 기간(28.6%)보다 소폭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2006년 이후 19년간 연속 1위를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15.2%로 집계돼 업계 2위를 유지했다. 이어 TCL(13%), 하이센스(10.9%) 등 중국 브랜드 업체들이 뒤따랐다. 삼성전자는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도 53.1%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1,500달러 이상 TV 시장에서도 52.9%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LG전자는 올레드 TV 시장에서 1위다. LG전자는 올레드 TV 시장에서 3분기 누적 매출 기준 45.4%,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LG전자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13년째 올레드 TV 시장 선두 업체다. 삼성전자도 올해 올레드 TV 시장에서 점유율을 끌어 올려 34.9%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