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올해 한국 2분기 경제성장률은 –3.3%를 기록했다. 그러나 실질 국내총생산(GDP)을 발표한 13개 OECD 회원국과 비회원국인 중국 등 14개국 가운데 두 번째로 높아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2분기와 4분기 한국의 경제 성장률이 –3.3%로 급락했다. 그러나 코로나19에 따른 수출 급감과 내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2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2분기 한국 성장률은 작년 동기 대비 –2.9%를 기록했다. 실질 국내총생산(GDP)을 발표한 13개 OECD 회원국과 비회원국인 중국 등 14개국 가운데 두 번째로 높았다. 중국은 2분기에 11.5% 성장해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중국에 뒤졌지만 미국(-9.5%), 독일(-10.1%), 프랑스(-13.8%), 이탈리아(-12.4%), 스페인(-18.5%)보다 감소폭이 작았다. 최근 성장률을 발표한 14개국의 2분기 성장률 평균은 -9.6%다. 제조업 생산은 1차금속의 1.1% 감소에도 자동차(22.9%)·
유명희(위 사진)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25년간 통상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현직 통상장관으로, 차기 WTO 사무총장에 적합한 충분한 자질과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한국 산업통상자원부의 유명희(53) 통상교섭본부장이 24일 기자 회견을 하고, 세계무역기구(WTO) 차기 사무총장 선거의 입후보를 표명했다며 일본 언론이 지대한 관심으로 이날 보도했다. 반도체 재료의 수출 규제 강화의 시비를 둘러싸고 WTO에서 일본과 한판 붙어야 하는 가운데 한국의 여성 후보가 입후보하겠다는 것이다. 유명희 본부장은 일본과의 통상 분쟁에의 영향에 대해 “WTO 사무총장은 특정 소송으로 특정 국가를 대변하는 포스트는 아니다”며 특정국가에 대한 영향은 없다고 말했다고 산케이 신문이 전했다. 한국은 일본의 반도체 재료 수출규제 강화는 부당하다며 WTO 분쟁해결 절차를 재개했다. 유본부장은 지난해 7월에 수출규제 강화 조치가 발동된 이후, 대응 등에 관여해왔다. 유 본부장은 “일본의 조치는 WTO 등의 국제 규범에 합치하지 않는다”고 비판하며 철회를 강하게 요구해 왔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국의 WTO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