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의 싱크탱크 ‘AI 이코노미 인스티튜트(The AI Economy Institute)’가 2025년 하반기 전 세계 인공지능(AI) 도입 현황과 디지털 격차 문제를 분석한 ‘AI 확산 보고서: 심화되는 디지털 격차(AI Diffusion Report: A Widening Digital Divide)’를 1월12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가별 생성형 AI 도입률 추정치와 기술 트렌드, 디지털 인프라의 역할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자료로, 해당 기간 동안 근로 연령 인구 중 생성형 AI를 최소 1회 이상 사용한 비율을 기준으로 산출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정기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글로벌 AI 채택 흐름과 구조적 변화를 지속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하반기 기준 전 세계 생성형 AI 채택률은 16.3%로 집계됐다. 이는 상반기 대비 1.2%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근로 연령 인구 6명 중 1명이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다는 의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생성형 AI가 상용화 초기 단계에 있는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속도로 대중화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AI 확산의 속도는 지역별로 뚜렷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삼성생명이 고객에게 전달되는 안내 콘텐츠의 품질과 일관성을 높이기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글쓰기 시스템을 사내에 도입했다. 삼성생명은 12월23일 생성형 AI 기반 ‘인공지능 고객경험(AI CX) 글쓰기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 대상 콘텐츠 제작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생성형 AI 기술인 ‘패브릭스(FabriX) AI’에 삼성생명 자체 고객경험(CX) 글쓰기 가이드를 결합해 개발됐다. 임직원은 핵심 키워드만 입력해도 고객 안내 문구 초안을 생성할 수 있으며, 기존 문장을 보다 자연스럽고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수정할 수 있다. 특히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 전달 채널에 따라 문장 길이와 구성, 표현 방식을 자동으로 조정해 상황에 맞는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사용자가 원하는 내용을 프롬프트 형태로 입력하면 이를 반영해 문장을 재생성할 수 있어 다양한 업무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교정 기능도 포함됐다. 고객이 이해하기 어려운 금융 전문 용어나 내부 용어는 일상적인 표현으로 바꾸고, 한자어나 외래어는 우리말로 순화할 수 있다. 브랜드 용어, 문장부호, 단위 표기 방식 등 콘텐츠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전 세계 벤처투자 자금이 인공지능(AI) 분야로 급속히 몰리는 가운데, 투자금의 상당 부분(72%)이 미국에 집중되면서 한국은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한국은 AI 벤처투자 유치 규모가 세계 9위에 머물러 선두권 국가들과의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2월17일 OECD AI정책저장소(AI Policy Observatory)의 벤처투자 통계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OECD AI정책저장소 통계는 AI 기반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과 비상장 벤처기업이 전 세계 벤처캐피털(VC)로부터 투자 유치한 금액을 기준으로 했다. 올해 1~3분기까지 전 세계 AI 분야 벤처투자액은 총 1584억달러로 10년 전인 2015년(400억달러) 대비 약 4배 늘어난 규모다. 특히 전체 벤처투자액에서 AI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20%에서 올해 55.7%까지 증가했다. 생성형 AI가 본격화된 2023년을 기점으로 글로벌 벤처투자의 절반 이상이 AI로 집중되는 추세다. 국가별 투자 유치 현황을 살펴보면 올해 AI 분야 벤처투자액 1584억달러 중 1140억달러(7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브로드밴드는 B tv 고객들이 음성 대화를 통해 콘텐츠를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인공지능(AI) 미디어 에이전트 ‘에이닷’ 누적 이용 건수가 1억건을 돌파했다고 12월16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9월 SK텔레콤의 생성형 AI '에이닷'을 B tv에 적용,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자연스러운 멀티턴 대화를 구현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였다. 올해는 B tv 홈 화면 상단에 에이닷을 별도 구성하는 사용자환경·사용자경험(UI·UX) 개편으로 고객별 시청 환경을 분석해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기능을 강화했다. AI 기반의 B tv 서비스 품질 고도화는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올해 1월 대비 에이닷 월간 사용자 수가 2배 이상 늘었고, 실제 대화 건수는 6배 이상 증가했다. 고객의 시청 이력, 선호 장르, 실시간 방송 시청 패턴 등 다양한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안한 결과 추천 콘텐츠 시청 비율도 2배 이상 상승했다. B tv는 이런 호응에 힘입어 AI를 통한 개인화 경험 강화에 나선다. 셋톱박스 기종별 최신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 프로필과 취향, 시청 흐름을 파악해 유용한 혜택과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IBK기업은행이 4일 기존 AI 음성봇 상담 서비스인 ‘IBK바로’에 은행권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고객상담 품질과 상담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켰다고 12월5일 밝혔다. ‘IBK바로’는 2023년 도입된 AI 기반 고객상담 서비스로 음성봇이 고객에게 연체․만기 안내와 상품 정보 제공 등 고객 대상 통지 업무를 수행했다. 이번 고도화는 음성봇에 금융 특화 생성형 AI가 탑재돼 기존보다 자연스럽고 정확한 응대가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이에 따라 고객 문의에 대한 상담 품질이 높아졌으며 설문조사, 본인확인, 완전판매 점검 등 상담 업무까지 수행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서비스 범위도 확장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생성형 AI기술을 적용하면서 음성봇이 실제 상담원에 가까운 응대 수준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AI 기술 적용 확대를 통해 고객 편의를 증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