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정부가 부처 간 장벽을 허물고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영토 확장을 위해 외교적 역량을 총동원한다. 전 세계 재외공관 네트워크를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 거점으로 활용하는 이른바 ‘오영주式 협업 모델’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외교부는 12월19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제2차 중기부-외교부 정책협의회’를 열고, 2026년 중소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외교관 출신인 오영주 전 장관이 재임 시절 구축한 ‘재외공관 협업 체계’를 정례화하고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박용순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과 박종한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을 비롯해 중진공, 창진원, KOICA 등 양 부처 산하 유관기관 본부장급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시범 도입한 ‘재외공관 협업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협력 과제를 구체화했다. 이번 협의회의 핵심은 재외공관을 단순한 외교 창구가 아닌 실질적인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변모시키는 것이다. K-뷰티·바이오·IT 등 유망 산업의 진출이 활발한 지역의 재외공관을 ‘K-뷰티 진출 거점’으로 우선 지정한다. 이곳에서는 현지 시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루닛이 유방암 위험도 예측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리스크'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획득에 나선다.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FDA에 루닛 인사이트 리스크 시판 전 허가(510K)를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유방암 위험 예측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리스크’의 시판 전 허가(510K)를 신청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루닛 인사이트 리스크는 유방촬영술 영상과 환자 나이만으로 향후 5년 내 유방암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AI 기반 소프트웨어다. 기존 설문 기반 위험도 평가 모델보다 정확도가 높아 맞춤형 암 검진 및 예방 전략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신청은 지난 4월 해당 기술이 FDA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데 이어 진행된 것으로, 루닛은 FDA의 전 주기 자문 프로그램(TAP)에 참여해 허가 및 개발 과제를 선제 점검하며 미국 시장 진입 전략을 고도화해왔다. 루닛은 허가 획득 시 기존 제품인 루닛 인사이트 MMG, DBT와 연계해 진단–위험 예측–추적 관리를 아우르는 유방암 케어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글로벌 의료 AI 시장에서 루닛의 입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