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조작국 조건 3가지는 ▶ 최근 1년 동안 200억 달러를 초과하는 현저한 대미 무역 흑자, ▶ 국내총생산(GDP)의 2%를 초과하는 경상수지 흑자 ▶ 12개월 동안 외환을 순매수하는 외환시장 개입규모가 GDP의 2%를 초과하는 경우이다. (사진 : BBC방송 관련 기사 일부 캡처)미국 재무부가 베트남과 스위스를 ‘환율조작국(currency manipulators)’으로 지정하고, 한국, 독일, 일본, 중국 등은 ‘관찰대상국(watch list)’으로 분류했다고 영국의 BBC방송이 17일 보도했다. 미 재무부가 16일(현지시간) 공개한 “주요 교역국 거시경제 환율정책 보고서”에 이 같이 명시하고, 한국, 독일, 중국, 일본 등 10개국을 ‘관찰대상국’으로 분류했다. 미 재무부는 2019년 8월, 1994년 이루 25년 만에 환율조작국을 지정한 적이 있다. 대상은 중국이었고, 2020년 초 해제했다. 그 이후 새로 환율조작국 지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무부는 이번 조치에 대해, “이번에 환율조작국 판단을 이한 3개의 기준 모두 충족한 국가는 베트남과 스위스 2개국
중국은 트럼프 팀보다 바이든 팀과 소통하는 것이 훨씬 쉽다. 왜냐하면 중국은 바이든 팀원들과 친분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 그러나 리다오쿠이 교수는 “바이든의 승리가 '접전'이었다며, 중국이 2024년 트럼프 재기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사진 : 유튜브 캡처)전 중앙은행 고문 데이비드 리(David Li)는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의 특정 부문을 표적으로 삼아 강경 한 접근을 계속할 수 있으며,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 년 후에 컴백 할 것이라는 전망을 고려해야한다며, 중국의 고민의 일단을 드러냈다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가 28일 보도했다. 중국의 특정 산업을 겨냥한 차기 바이든 행정부의 제재가 2021년 중국 경제에 가장 큰 위험 요소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한 경제전문가가 경고했다. 중국 중앙은행 고문 출신인 데이비드 리다오쿠이(李稻葵) 칭화대 경제학과 교수(칭화대 세계경제연구센터 소장)는 “경제기획자들이 4년 뒤 도널드 트럼프가 재기할 가능성을 배제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지난 25일 베이징 런민대(中國人民大學, Renmin University)에서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