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LG가 서울 도심에 그룹의 미래 인재를 육성할 새로운 교육 거점을 마련했다. 남산에 문을 여는 ‘남산리더십센터(NLC)’는 LG그룹 차세대 리더십 교육의 핵심 공간으로, 구광모 회장이 강조해온 인재 육성 철학이 구현된 교육 시설이다. LG는 레저·부동산 개발 자회사 디앤오(D&O)가 서울 중구 남산동에 조성한 남산리더십센터를 내년 1월 초 정식 개관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다음 달 LG그룹 신임 임원 대상 리더십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남산리더십센터는 2023년 7월 착공해 올해 11월 준공됐다. 서울 중구 남산동 3가 일대 약 5050㎡ 부지에 연면적 약 1만900㎡, 지상 4층·지하 3층 규모로 건립됐다. 한국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건축 디자인을 통해 LG 고유의 헤리티지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이 센터는 경기도 이천의 LG인화원과 함께 그룹 인재 육성을 담당한다. LG인화원이 대규모 그룹 교육과 연수를 맡는 ‘인재 양성의 요람’이라면, 남산리더십센터는 도심 접근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리더십 교육 및 비즈니스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남산리더십센터 건립에는 구광모 LG 회장의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한국 제조업이 중국에 사실상 추월당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지난 12월23일 발표한 ‘5대 주력 품목 한·중·일 수출경쟁력 비교’ 보고서는 이 불편한 현실을 숫자로 보여준다. 반도체를 제외한 자동차·기계·철강·화학공업 등 4개 전통 제조업에서 한국은 모두 중국에 뒤처졌다. 2019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중·일 3국의 제조업 판도 변화를 분석한 이번 보고서는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과 물량을 기준으로 한 ‘양적 경쟁력’, 비교우위와 부가가치를 반영한 ‘질적 경쟁력’을 함께 평가했다. 이 분석에서 중국은 이미 강점을 보이던 기계·화학뿐 아니라, 한국과 일본의 핵심 산업인 자동차와 철강 분야에서도 앞서 나갔다. 한국이 경쟁력을 지켜낸 분야는 오직 반도체 하나뿐이다. 이 결과를 단순히 “중국이 싸게 많이 만든다”는 이야기로 넘길 수는 없다. 중국은 이제 양적 규모뿐 아니라 질적 측면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며, 제조 강국이 됐다. 전통 제조업에서의 추월은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 변화에 가깝다. 지난 5년간의 수출 경쟁력 지표는 이미 결론을 보여줬다. 이제 더 중요한 질문은 앞으로의 5년이다. 현재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는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스마트 매트리스 등 11개 제품이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하는 ‘2025 My, A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My, AI 인증’은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서비스의 실제 생활 기여도를 평가하는 제도로, 소비자 조사를 통해 유용성·편의성·신뢰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제품을 선정한다. 코웨이는 이번 평가에서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스마트 매트리스 등 전 제품군에 걸쳐 총 11개 제품이 선정됐다. 수상 제품은 아이콘 얼음정수기 시리즈, 아이콘 정수기2, 엘리트 빌트인 정수기, 노블 공기청정기2, 룰루 더블케어 비데2 시리즈,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 시리즈 2종 등이다. 해당 제품들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관리 기능과 스마트 진단 기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코웨이는 AI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결합한 ‘아이오케어 플러스(IoCare+)’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맞춤형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제품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사용 환경을 분석해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 케어 플랫폼이다. 또한 주요 제품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유명 셰프가 집밥을 만들어준대요" 아파트 커뮤니티에서 제공되는 식사 수준이 한 단계 진화하고 있다. 입주민 편의 서비스 차원을 넘어 유명 셰프와 손잡고 ‘미식 콘텐츠’를 통해 아파트 브랜드 차별화, 경쟁력 요소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12월26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최근 스타 셰프 정호영과 손잡고 아파트 식음(F&B)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차별화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정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단지 내 식당과 케이터링 서비스에 셰프의 레시피와 메뉴 기획을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내년 9월 입주 예정인 디에이치 방배를 시작으로, 압구정2구역 등 주요 단지에 해당 서비스를 순차 적용할 계획이다. 입주민들은 호텔식 조식은 물론, 계절별 특화 메뉴와 가족 단위 맞춤형 식단 등을 단지 안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 현대건설은 ‘집에서 누리는 미식 경험’을 주거 서비스의 새기준으로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미식 콘텐츠 흐름은 다른 건설사들도 주목하고 있다. GS건설은 자이(Xi) 브랜드를 중심으로 전문 외식업체와 협업한 커뮤니티 식당 운영을 확대 중이며 일부 단지에서는 호텔 출신 셰프가 참여하는 프리미엄 조식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국가 철도망 확충의 핵심인 신규 열차 도입 사업이 특정 업체의 부도덕한 계약 이행으로 인해 멈춰 섰다. 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9149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은 다원시스에 대해 사기죄 등의 혐의로 수사를 의뢰했다고 12월26일 밝혔다. ■ 2년 넘게 감감무소식... 국민 발 묶은 '납품 미이행' 코레일은 지난 2018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다원시스와 ITX-마음 차량 474량의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1·2차 계약분 358량 중 무려 218량이 납품 기한을 2년이나 넘긴 현재까지 인도되지 않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지난해 체결한 3차 계약분(116량)이다. 계약 후 1년 6개월이 지났음에도 사전 설계조차 완료되지 않아 ‘무기한 지연’ 공포가 현실화되고 있다. ■ 선급금 ‘돌려막기’와 생산 능력 기만 국토부 조사 결과, 다원시스의 파렴치한 경영 실태가 드러났다. 해당 차량 제작에 쓰여야 할 선급금 중 약 1,059억 원이 이전에 계약한 다른 차량 제작비로 전용됐다. 이른바 ‘예산 돌려막기’다. 3차 계약을 따내기 직전, 월 생산량을 일시적으로 3배(4량→12량) 늘려 보여준 뒤 계약 체결 직후 납품을 중단하는 기만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글로벌 투자은행 노무라증권이 메모리 반도체 업황에 대해 강한 낙관론을 유지하면서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주가가 급등했다. 삼성전자는 장중 전 거래일 대비 5.12%(5,800원) 오르며 117,000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했고, 반도체 대형주의 상승이 코스피 반등을 이끌었다. 노무라증권은 내년 삼성전자 영업이익을 133조 4,000억 원(블룸버그 컨센서스 93조 원)으로 제시하며, 메모리 가격 상승 효과가 예상보다 크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목표주가는 16만 원, SK하이닉스는 88만 원으로 각각 제시했다. 이는 전일 종가 대비 40~50%에 가까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노무라는 “메모리 가격이 단순히 고대역폭메모리(HBM)뿐 아니라 범용 D램과 낸드까지 함께 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4분기 기준 범용 D램 가격은 전 분기 대비 30~40%, 서버용 D램은 카테고리에 따라 40~60% 상승한 것으로 추정했다. 낸드 역시 기업용 SSD를 중심으로 30~40% 가격 인상이 나타난 것으로 추정된다는 설명이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 핵심은 수요는 빠르게 늘고 있는데, 공급은 쉽게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삼성전자가 내년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6’에서 차별화된 인공지능(AI)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CES 2026에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가 아닌 윈 호텔(Wynn Las Vegas)에 4,628㎡ 규모(1,400평)의 별도 단독 전시관을 마련한다고 12월2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단독 전시관에 미술관이나 박물관의 ‘큐레이션(Curation)’ 개념을 적용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을 통해 신제품·신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단독 전시관은 제품 전시, 발표 행사, 기술 포럼, 거래선·파트너 상담 등 모든 활동이 유기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Your Companion to AI Living)’라는 비전을 전달하기 위해 전시관은 삼성전자의 모든 기기와 서비스가 AI로 이어져 고객의 AI 경험을 한 차원 높여 줄 거대한 ‘AI 리빙 플랫폼’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통합 AI 비전과 전략, 그리고 소비자가 실생활에서 누릴 수 있는 AI의 가치를 온전하게 전달하기 위해 독립된 공간에 고객 중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넷마블은 캐릭터 수집형 AFK 모바일 RPG ‘킹 오브 파이터 AFK’에 신규 파이터 ‘오로치 셸미’를 추가한다고 12월26일 밝혔다. 해당 게임은 넷마블네오가 개발했다. 오로치 셸미는 오로치 사천왕 중 한 명으로, 뇌격을 다루는 강력한 파이터다. ‘킹 오브 파이터즈 ’97’에서 오로치 부활을 위해 격투가들을 압박했던 설정을 기반으로 하며, 게임 내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는 캐릭터로 구현됐다. 이용자는 내년 1월 7일까지 진행되는 픽업 이벤트를 통해 오로치 셸미를 획득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시너지 픽업’ 이벤트를 통해 동일 계열의 잠식 시너지 파이터를 보다 쉽게 얻을 수 있다. 넷마블은 연말 시즌을 맞아 다양한 테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운영되는 ‘럭키엘피’ 이벤트에서는 레전드 서포터 ‘보탄’을 획득할 수 있다. 이어 2026년 1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새해로 가는 길’ 이벤트에서는 레전드 펫 ‘라이코’와 ‘위시 캐쳐’를 제공한다. 이 중 ‘라이코’는 오로치 셸미를 모티프로 한 신규 레전드 펫으로, 이번 이벤트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현재 ‘킹 오브 파이터 AFK’에서는 정식 서비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LG전자가 인공지능(AI) 솔루션을 모니터 자체에 탑재한 차세대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 에보’를 선보인다. 12월26일 LG전자에 따르면 낸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새롭게 선보일`울트라기어 에보' 모니터 라인업은 27형(27GM9,50B)과 39형(39GC9,50B), 52형(52G9,30B) 3종이다. 2018년 게이밍기기 브랜드 ‘LG 울트라기어’를 론칭한 후, 이번에 처음으로 프리미엄 라인업인 ‘LG 울트라기어 에보’를 시중에 선봬는 것이다. 27형과 39형 제품에는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이 적용된다. 모니터 자체의 AI 기술로 5K 선명도를 구현해 다양한 콘텐츠를 고화질로 즐길 수 있게 돕는 기술이다. 모든 영상을 5K 선명도로 즐길 수 있게 한 ‘5K AI 업스케일링’, AI가 영상 장르를 탐지해 최적 설정을 구현하는 ‘AI 장면 최적화’ 기능 등이 대표적이다. 두 제품에는 ‘듀얼모드’ 기능도 탑재했다. 한 대의 모니터를 필요에 따라 고해상도 모드와 고주사율 모드로 전환 가능하다. 27형은 5K·165㎐의 고해상도 모드와 QHD·330㎐의 고주사율 모드를, 39형은 WUHD·165㎐의 고해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삼성전자가 삼성TV 플러스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2000년대 인기 드라마를 제공하는 ‘올인원(All-in-One) AI 통합 채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과거 저화질로 제작된 드라마를 AI 기술로 화질과 음질을 개선해 현대 시청 환경에 맞춰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채널을 통해 생성형 AI 기반 업스케일링 기술을 적용, 기존 SD급으로 제작된 드라마를 4K 수준의 화질로 복원했다. 노이즈 제거와 색 표현 개선, 디테일 보완 등을 통해 영상 품질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제공되는 콘텐츠는 △가을동화 △명랑소녀 성공기 △다모 등 2000년대를 대표하는 드라마다. 향후 △겨울연가 △옥탑방 고양이 △토마토 등도 순차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이 채널에는 화질 개선 외에도 음질 리마스터링 기능이 적용됐다. AI를 활용해 등장인물의 음성과 배경음을 분리하고, 음성의 저음부를 보완해 전달력을 높였다. 또한 회차별 핵심 내용을 요약해주는 ‘AI 시놉시스’ 기능과 이전 회차의 주요 장면을 자동 편집해 제공하는 ‘AI 리캡’ 기능도 포함됐다. 이를 통해 시청자는 드라마 감상 전후로 내용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