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025년 8월 기준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 모두가 「건강정보 고속도로」 플랫폼에 연계돼, 국민이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해 본인의 의료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나의건강기록앱 의료정보 제공 화면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공공기관 및 의료기관이 보유한 진료, 투약, 건강검진, 예방접종 기록 등을 환자 본인이 앱을 통해 직접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국가 의료정보 중계 플랫폼이다. 이번 연계로 상급종합병원 47곳을 포함해 종합병원 53곳, 병·의원 1,164곳 등 총 1,264개 의료기관이 참여하게 됐다. ‘나의건강기록’ 앱에서는 개인의 진료 이력과 각종 검사 결과, 혈압·혈당 수치, 처방 내역 등을 조회할 수 있으며, 국가건강검진 결과와 자녀 예방접종 일정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또 24시간 운영 병원·약국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긴급 상황에도 유용하다. 특히 이번에 연계된 상급종합병원 의료정보에는 환자 정보, 진단·수술 내역, 약물처방, 영상검사 및 병리검사 결과, 알러지 및 부작용 기록 등 12개 항목이 포함돼 의료 현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4년도 진료분에 대한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이 확정됨에 따라, 8월 28일부터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 환급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진료연도별(`15~`24년) 본인부담상한제 지급인원, 금액 현황 이에 따라 지난해 의료비 총액이 상한액을 초과한 가입자와 피부양자 213만 5,776명에게 총 2조 7,920억 원이 환급되며, 1인당 평균 131만 원가량의 부담을 덜게 된다. 본인부담상한제는 연간 환자가 부담한 건강보험 적용 의료비 총액이 개인별 상한금액(2024년 기준 87만~1,050만 원)을 초과하면 초과분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환급하는 제도다. 최근 5년간 환급대상자는 2020년 166만 명에서 2024년 213만 명으로, 지급액은 2조 2,471억 원에서 2조 7,920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번 환급에서는 특히 소득하위 50% 이하가 큰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계층의 환급대상자는 190만여 명, 환급액은 2조 1,352억 원으로 전체의 각각 89%, 76.5%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고령층이 121만 명, 1조 8,440억 원을 환급받아 전체의 절반 이상을 점유했다. 건보공단은 이미 요양기관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 2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2025년 제4회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 시상식에서 `환경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 2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2025년 제4회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 시상식에서 `환경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정책학회가 지난 2022년부터 주최하는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은 지속 가능한 ESG 경영 활동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둔 공공기관 및 공기업 등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가스공사는 이번에 ▲친환경·고효율 LNG 설비 전환 ▲온실가스 감축 노력 ▲체계적인 환경 오염원 배출 관리 ▲생물 다양성 확대 및 환경 보전 활동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천연가스 산업 선도 등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가스공사는 국내 최고 에너지 기업으로서 안전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 임무를 수행함에 있어 환경 영향 최소화와 기후 변화 완화를 위한 친환경 경영을 꾸준히 펼쳐 왔다. 또한, 가스공사는 환경 부문뿐만 아니라 공기업 최초로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한 도시가스 요금
KT(대표이사 김영섭)가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과 함께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클라우드 전문 세미나 `부산 클라우드데이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KT, `부산 클라우드데이 2025` 개최 이번 행사는 KT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임직원 등이 참석해 부산·울산·경남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을 알리고, AI·클라우드 중심의 AX 전략과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대 제로트러스트 연구소, 태광, 유니버셜마린테크 등 약 300명의 기업 고객이 참석해 생성형 AI, 클라우드, 보안 인프라 등 최신 기술 트렌드와 클라우드 도입을 통한 업무 혁신 사례를 확인했다. 이날 KT는 공공·제조 분야의 업무 환경에 바로 적용 가능한 클라우드 도입 전략과 기업별 맞춤형 AX 전략과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다양한 방안을 설명했다. 그 사례로, `KT 클라우드플렉스(KT cloudflex)`와 `KT 매니지드 프라이빗 클라우드(KT managed private cloud)` 등의 클라우드 서비스들이 소개됐다. KT 클라우드플렉스는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비즈니스 목적으로 인천공항에 입국하는 외국 국적 기업인의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오는 8월 31일부터 별도 입국심사대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천공항, 외국 국적 기업인 별도 입국심사대 운영 이번 조치는 대통령 주재로 열린 경제단체·기업인 간담회(6.13)에서 제기된 건의 사항의 후속 조치로, 해당 간담회에서는 국내 투자 등의 목적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 국적 기업인에 대한 입국심사 개선 필요성이 경제단체 건의 사항으로 제기됐다. 이에, 정부(법무부·국토부)는 관계기관 회의, 경제단체 간담회 등을 거쳐 국내 경제단체가 추천하는 외국 국적 기업인이 별도의 입국심사대를 통해 신속하게 입국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했다. 정부는 인천공항을 대상으로 올해 12월까지 본 제도를 시범운영하고,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다른 공항으로의 확대 적용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외국인도 자동출입국심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입국심사 체계를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금번 정부 정책 시행으로 외국 기업인의 인천공항 이용이 한층 더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하며,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오는 9월 5일(토)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녹사평 광장에서 문화예술축제 `이태원, 다시 무대에 서다(ITAEWON, On-Stage)`를 개최한다. 2,000여명 규모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Welcome All ITW`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이태원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문화예술로 담아낸다. 용산구, `이태원, 다시 무대에 서다` 문화예술축제 개최 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이태원을 음악과 공연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거리로 재조명하고,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공연은 금관5중주팀 `벤투스 브라스 퀸텟`이 타악기와의 협업으로 신나는 연주를 선보이며 시작된다. 이어 홍원표 작가의 현장 라이브 드로잉, 남성 중창단 `로페카`의 무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차례로 펼쳐진다. 가수 돈나 골든과 아티스트 시티보이 프롬 서울도 무대에 올라 이태원의 자유로운 감성을 다채로운 음악으로 표현한다.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사전 신청을 받은 청소년·어린이 드로잉과 댄스 워크숍에 참여해 직접 무대에 서며, 관객과 함께하는 현장형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MZ&mi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이하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2029년 8월, 인천 송도에서 세계 원자력 구조공학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인 `제30차 세계원자력구조공학회 학술대회(30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Structural Mechanics in Reactor Technology, 이하 SMiRT 30)`가 열린다고 밝혔다. 유치단 활동 사진 (인천광역시 제공) `SMiRT 학술대회`는 지난 1971년 독일에서 처음 시작돼 2년마다 개최되고 있는 원자력 구조공학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행사이다. 매회 500편 이상의 논문이 발표되며 구조공학 관련 전문가 약 1,000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학술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인천시와 공사는 이번 유치를 위해 한국원자력학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유치 제안서 작성, 현장 발표 등 전 과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2025년 8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SMiRT 28` 현장에서 인천이 최종 개최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인천은 중국 상하이를 제치고 유치에 성공했으며 ▲우수한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산업(MICE
경기도는 오는 9월 1일 월요일부터 `DMZ(비무장지대) 평화의 길` 4개 테마노선을 운영 재개한다. 경기도, DMZ 평화의길 테마노선 9월부터 운영 재개 2025년 경기도 DMZ 평화의길 테마노선 프로그램은 지난 4월 18일 전면 개방했으나, 혹서기인 7∼8월에는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프로그램을 잠시 중단했다. 도는 이 기간 노선 점검과 운영 환경을 재정비했으며, 9월부터 하반기 운영을 새롭게 시작한다.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접경지역의 특수한 역사·생태적 가치를 국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평화관광 프로그램으로, 경기도는 김포·고양·파주·연천 4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 운영 일정은 ▲고양 노선 주 3회(수,금,토) ▲김포·연천 노선 주 3회(금, 토, 일) ▲파주 노선 주 4회(목, 금, 토, 일)로 진행되며 회차별 2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고양 장항습지생태 코스`는 행주산성 역사공원, 장항습지생태관 관람과 행주산성 역사공원과 나들라온(통일촌 군막사)을 도보로 걸으며 체험한다. `김포 한강하구∼애기봉 코스`는 임진강·예성강&middo
문화체육관광부는 8월 26일 경주 우양미술관에서 ‘2025 에이펙(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 환영만찬을 열고 회원국 대표단 및 국내 문화산업계 주요 인사들과 한국 문화산업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6일 경북 경주 우양미술관에서 열린 `2025 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 환영만찬 리셉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번 만찬에는 최휘영 장관을 비롯해 21개 회원경제체 장·차관급 대표단과 민간 연사, 문화기업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기념품 ‘뮷즈’ 40여 종이 전시돼 각국 장관과 대표단의 관심을 끌었으며, 이를 매개로 자연스럽게 교류가 이어졌다. 최 장관은 환영사에서 “문화창조산업은 국가 간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열쇠”라며 “케이-컬처를 선도하는 기업인들과 함께한 이번 만찬이 민관 협력의 중요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제이와이피(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창의성총괄책임자(CCO), 정욱 대표, 와이지(YG)엔터테인먼트 양민석 대표, 하이브 이재상 대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효재)은 오는 8월 30일(토) 서울 중구 정동빌딩 2층 언론재단 미디어교육원에서 초등학교 1~2학년 자녀와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미디어 이해력(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 ‘로니와 함께하는 미디어 탐험대’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행사 포스터 ‘로니’는 언론재단의 마스코트 캐릭터로,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과정 ‘로니교실’의 상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중 핵심 내용을 압축한 4차시 시범 교육으로, 참가 아동은 놀이 기반 실습 수업을 통해 일상 속 다양한 미디어를 탐색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활용 방법을 익히게 된다. 학부모를 위한 전문가 세미나도 함께 마련된다. ‘우리 아이 미디어 사용, 이대로 괜찮을까요?’라는 주제로 자녀의 미디어 이용 습관을 점검하고 올바른 지도를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 참가비는 무료이며, 교재와 점심이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세부 일정은 언론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