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한화투자증권(003530)은 자사가 보유한 두나무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하여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가 없다"고 29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날 공시를 통해 두나무 지분 5.94%를 보유한 주주로서 최근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 간에 진행되고 있는 포괄적 주식 교환을 포함한 전략적 제휴 논의를 예의주시하고 있음을 시인했다. 회사 측은 이에 따라 "계속 보유, 매수청구, 매각 등 여러 가지를 검토 중에 있다"고 설명했으나, 현재로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다"고 명확히 했다. 앞서 일부 매체는 한화투자증권이 보유 지분(5.94%) 매각을 위해 복수의 글로벌 투자은행(IB)과 접촉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2021년 가상자산 사업 진출을 염두에 두고 총 583억원을 투자하여 두나무 주식 206만9,450주를 매입했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오스코텍은 자가면역 혈소판감소증(ITP) 치료제 후보 물질 'SKI-O-703'에 대한 임상 2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공시했다. 이번 임상은 ITP의 1차 표준 치료에 반응한 환자에게 SKI-O-703을 투여해 만성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는 유효성과 안전성을 탐색하는 데 중점을 둔다. 총 70명의 대상자를 목표로 하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외 3개 기관에서 임상을 진행한다. 예상 종료일은 2028년 11월 8일이다. 한편, 오스코텍은 임상시험 성공률은 통계적으로 약 10% 수준이며, 향후 임상 과정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가 나올 수 있고, 상업화 계획이 변경 또는 포기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투자 유의사항으로 명시했다.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HD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dls HD현대중공업(주)(329180 / 대표: 이상균, 노진율)가 해외 계열회사 주식 취득을 결정하며 글로벌 사업 관리 효율화에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은 2025년 9월 26일 공시를 통해 싱가포르에 소재한 계열회사인 HD Hyundai Asia Holdings Pte. Ltd의 주식 및 출자증권을 취득한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더네이쳐홀딩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보통주 361,870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소각 결정은 이사회에서 승인되었으며, 소각 예정일은 10월 2일이다. 소각 대상 주식은 2024년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약 40억 원에 취득한 자기주식이다. 이사회 결의일 현재 장부가액(취득가액 + 제수수료)으로 산정된 소각 예정 금액은 39억 8,850만 8,400원이다. 이번 주식 소각은 「상법」 제343조 제1항 단서 규정에 따라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로 소각하는 이익 소각 방식이다. 따라서 발행 주식 총수는 감소하지만 자본금에는 변동이 없다. 소각 후 보통주 발행 주식 총수는 기존 14,848,256주에서 14,486,386주로 줄어들게 된다. 한편, 이번 이사회에는 사외이사 1명이 참석했으나, 상근감사(이정길)의 중도 사임(2025년 8월 27일)으로 인해 감사는 참석하지 못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11월 17일에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신규 감사(정필안) 선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SNT홀딩스는 자회사인 SNT모티브(주)의 방산 공장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고 25일 밝혔다.생산 중단은 인명 사고에 따른 자체적인 결정이며,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생산 중단은 SNT모티브(주)의 방산 공장에서 발생했으며, 주요 생산 품목은 방산 물자이다. 생산 중단이 결정된 분야의 매출액은 약 1,652억 원으로, 이는 2024년 연결 매출액 기준 최근 매출액 약 9,688억 원의 17.1%에 해당한다. 생산 재개는 29일로 예정되어 있으나, 사고 수습 경과 및 회사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SNT홀딩스 측은 현재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조속히 사고를 수습할 계획입니다. 생산 중단으로 인해 방산 물자 생산에 차질이 예상되지만,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재고 자산을 통해 영업 활동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퍼스텍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와 566억 4,048만 7,960원 규모의 '폭발물탐지제거로봇 구성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인 2,072억 7,325만 7,566원 대비 27.3%에 해당하는 규모다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HD현대일렉트릭(267260,대표 : 조석)은 2,580억 원 규모의 단일판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는 2024년 말 기준 최근 매출액인 3조 3,223억 원의 7.77%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계약은 765kV 초고압 변압기 및 리액터 24대를 공급하는 건으로, 계약 상대방은 자회사인 HD Hyundai Electric America Corporation이다. 공급 지역은 미국이며, 계약 기간은 2025년 9월 22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다. 계약금 또는 선급금이 있으며, 대금은 공급 진행에 따라 청구 및 지급될 예정이다. HD현대일렉트릭의 미국 판매법인인 HD Hyundai Electric America Corporation은 텍사스 최대 전력 회사로부터 총 1억 9,933만 4,400달러(약 2,778억 원)에 해당하는 주문을 수주했으며, 이번 계약은 이 발주에 대한 재계약이다. 계약 금액은 1억 8,509만 7,192달러를 계약일(2025년 9월 22일) KEB하나은행 최초고시 매매기준환율(1달러=1,393.60원)로 환산하여 기재되었다.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이니텍(042210, 대표 : 김철균)이 투자 수익 제고와 사업 시너지 창출을 위해 주식회사 디모아(대표 : 이혁수)의 제7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127억 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니텍은 이번 전환사채 취득을 통해 디모아의 총 권면총액 127억 원에 해당하는 사채를 현금으로 취득한다. 취득금액은 이니텍의 자기자본(1,110억 9,961만 4,080원) 대비 11.43%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니텍은 이번 취득의 목적을 투자수익 제고 및 사업 시너지 창출이라고 밝혔다. 해당 전환사채는 디모아가 발행한 것으로, 표면이자율 5%, 만기이자율 8%가 적용된다. 전환가액은 주당 6,917원이며, 전환비율은 100%이다. 전환청구기간은 2026년 9월 19일부터 2028년 8월 19일까지이다. 사채 만기일은 2028년 9월 19일이다. 이번에 취득하는 전환사채에는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사채권자는 발행일로부터 1년이 되는 날(2026년 9월 19일)부터 3개월마다 만기 전 조기상환을 청구할 수 있다. 조기상환 시 조기상환율은 지급일에 따라 103.0912%에서 109.1265%까지 차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에코글로우(구 (주)스킨앤스킨)(159910, 대표 : 권영원, 송호길) 는 19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보통주 1,538,461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650원이며, 총 조달 금액은 999,999,650원이다.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은 전액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신주 발행가액은 청약일 전 3거래일에서 5거래일까지의 가중산술평균주가(722원)에 10%의 할인율을 적용하여 산정되었다. 이번 유상증자는 김주연과 (주)골든베어스컴퍼니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주 납입일은 2025년 9월 29일이며, 납입처는 하나은행 인천금융센터이다.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2025년 10월 24일이다. 에코글로우는 이번 유상증자가 10억 원 미만의 소액공모 방식으로 진행되어 증권신고서 제출이 면제된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콜마홀딩스(024720, 대표 : 윤상현)가 윤동한 전 회장으로부터 제기된 가처분 신청으로 경영권 분쟁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번 소송은 윤동한 전 회장이 19일 대전고등법원에 제기한 것으로, 이사회 의결정족수와 관련된 내용이 핵심이다. 윤 전 회장은 오는 9월 26일 개최 예정인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 안건에 대한 결의가 회사 정관에 위배된다며, 해당 결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을 냈다. 특히, 콜마홀딩스와 콜마비앤에이치를 채무자로 지정하고, 이사 선임 안건에 대한 의결정족수 적용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번 소송은 19일 대전지방법원의 판결에 대해 윤 전 회장 측이 항고한 사건으로, 현재 사건번호는 아직 부여되지 않았다. 콜마홀딩스 측은 "향후 법적 절차에 따라 성실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소송이 회사의 경영 활동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