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0 직업계고 지원 및 취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정부가 안전조끼를 보급하고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안전을 강화한다. 지방직 9급 행정직군 신설, 중앙취업지원센터 개소 등 양질의 일자리 발굴에도 나선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0 직업계고 지원 및 취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유은혜 부총리는 "대학 진학 중심의 성장경로가 공고화되면서 과잉 학력, 인력 미스매치, 과도한 사교육비 등 사회경제적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며 "직업계고 학생들을 지원하는 취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안전한 환경에서 실습하고 실력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고졸 취업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대학에 가지 않아도 꿈을 이룰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모든 부처가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해당 방안 총 41개의 신규 및 보완 과제가 포함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학생 안전 강화, ▲양질의 일자리 발굴,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개선 및 확대, ▲코로나19 이후 고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선 학교의 등교가 5차례나 연기된 가운데 80일 만에 등교 수업이 시작된 20일 오전 서울 강서구 한서고등학교 학생들이 교실로 들어가기 전에 열감지 센서로 발열감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대희 기자)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가 오늘부터 시작됐다. 교육부에 따르면 20일 고3을 시작으로 27일 고2·중3·초등1~2·유치원생, 6월 3일에는 고1·중2·초3~4, 6월 8일에는 중1·초5~6학년이 순차적으로 등교를 시작할 예정이다. 원격수업으로 올해 1학기 정규수업을 시작한 지난달 9일부터 41일 만의 등교한 학생들은 다음날인 21일 올해 첫 전국 단위 모의고사인 경기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를 치른다. 한서고등학교 고3 학년 한 반에서 학생과 선생님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대희 기자) 정부는 학교 내에서 코로나19 의심 증상자가 발생하거나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매뉴얼에 따라 학교, 교육청, 교육부가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전국 소방서에서 코로나19 전담 구급대가 즉시 출동해 환자의 이동을 지원하는 원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이틀 뒤로 예정된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를 연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경제타임스)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이틀 뒤로 예정된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를 연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교육감은 11일 오전 도교육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가 악화되는 상황을 고려할 때 고등학교 3학년 등교개학 연기가 불가피하다”며 “열마간 연기할지 등은 교육부와 중대본 등이 검토해 결정할 것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도 이날 “고3 등교 수업을 일주일 미루자”고 공식제안했다. 오는 13일 고3 등교 개학을 앞두고 서울과 경기도의 교육감이 연기 불가피론을 공식 밝힘에 따라 교육부의 초종 결정이 주목된다. 이 교육감은 “최근 교육부로부터 이에 대한 자문이 왔을 때 학생, 학부모, 교사 의견을 듣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용인과 성남지역 학교별로 조사해 보니 대략 등교개학 찬성 4대 반대 6정도로 의견이 나왔다”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여파로 2개월이 넘게 미뤄진 전국 학교의 등교 일정과 방식을 발표했다. (사진=이종혁 기자)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2개월이 넘도록 이어진 학생들의 휴학이 종료될 예정이다. 전국의 학교가 오는 13일부터 다시 교문을 연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4일 초·중·고·특수학교의 등교수업 일정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학생들을 오는 13일부터 20일, 27일, 6월 1일 각각 순차적 등교시킬 예정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체계를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오는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한다. 교육부의 이번 등교 방침은 정부의 대응체계 전환에 따른 것이다. 가장 먼저 개학하는 건 고등학교 3학년이다. 3학년은 오는 13일 우선 개학한다. 이후 20일 고등학교 2학년,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2학년과 유치원생이 개학한다. 27일엔 고등학교 1학년, 중학교 2학년, 초등학교 3~4학년이 개학한다. 마지막인 6월 1일에는 중학교 1학년과
서울시교육청이 제공하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등 직업계 학생들의 전문교과 온라인학습 자료들이 알맹이가 없었음이 드러났다. 보고싶은 콘텐츠를 클릭하면 ‘입시미술학원 블로그’ 가 연결되고 ‘15년 전 올린 자료’ 가 링크되는 등 부실한 관리 실태가 드러났다. 여명 서울시의원은 지난 22일 열린 제293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평생진로교육국장에게 “온라인 개학으로 인해 실습이 중요한 직업계고 학생들은 더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 실태 점검을 위해 서울시교육청 특성화고 입학·취업 사이트 하이잡 에 접속해 전문교과온라인학습을 눌렀더니 입시학원 블로그로 연결되고 있다 알고 있는가”고 질의했다. 이에 평생진로교육국장은 “속 내용을 잘 살펴보지 않았다”고 답변하면서 오히려 “혹시 하이파이브나 다른 사이트로 접속하신게 아니냐”고 반문했다. 여명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실제로 ‘하이잡’ 전문교과 온라인학습 조형과목 1차, 2차, 5차, 6차, 7차시는 입시미술학원 링크로 연결이 된다. 학원 규제 강화가 조희연 교육감의 공약사업
경찰청이 ‘장애인운전지원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무료 운전교육 대상을 기존 1∼4급 장애인에서 전체 장애인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령’이 7월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은 ‘장애인운전지원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무료 운전교육 대상을 기존 1∼4급 장애인에서 전체 장애인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령’이 올해 7월부터 시행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전국 8개 면허시험장에서 운영하는 ‘장애인운전지원센터’는 일반인보다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장애인의 운전면허 취득을 돕기 위해 설립되어 장애 정도별 맞춤형 운전교육을 무료로 실시하는 곳으로 현재는 중증장애인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장애인복지법’이 개정되어 장애 등급별로 각종 지원이 차등적으로 제공되던 ‘장애등급제’가 폐지됐다. 도로교통공단에서도 모든 장애인에게 운전교육의 기회가 균등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해 7월부터 10월, 전국 8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과기정통부)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단’을 지원하기 위해 바이오 출연, KAIST 등 과학기술 연구계의 역량에 힘을 보탠다. 정병선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4월 16일 오전 10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과학기술 연구기관과 함께 긴급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롭게 출범 예정인 치료제 백신 범정부 지원단의 요청사항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완전 극복을 위한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의 신속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과기정통부·복지부 장관이 공동단장을 맡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 지원단’을 출범할 계획이다. 치료제·백신의 신속 개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임상·인허가 등 제도적 지원 뿐 아니라 연구개발 측면에서의 지원도 함께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긴급회의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범정부지원단을 연구개발 측면에서 총력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출연 및 4대 과기원 등은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 관련 연구현황과, 범정부 지원단을 지원하기 위해 활용 가능한 인프라 및 연구자원 현황 등을 공유했다. 또한, 참석
농림축산식품부가 13일부터 ‘식생활 교육정보 온라인 플랫폼 식생활교실’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농림축산식품부가 13일부터 ‘식생활 교육정보 온라인 플랫폼 식생활교실’을 개설했다. 농식품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재택 근무 확대, 개학 연기 등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 밖을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 맞추어 집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식생활 교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정부기관, 민간 전문가, 학계 등이 제작하고 수집한 1000여건의 자료를 통합을 통해 신뢰성 있는 식생활 교육 사이트를 구축했다. 기존의 식생활교육 관련 웹사이트들이 정부기관·민간기관으로 서로 분산돼 제대로 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없는 문제를 보완한 것이다. ‘식생활 교실’은 다양한 교육 자료를 교안 형태로 현장과 집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재가공했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집 안에서만 생활하는 아이들을 위해 실내 텃밭 가꾸기, 요리 레시피 등 집에서도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유아, 초등생, 중고등 학생을 대상으로 ▲알기쉬운 농업농촌의 이해 ▲식
해양수산부와 극지연구소는 지난 3월부터 남극 세종과학기지와 장보고과학기지에 모든 외부인의 방문을 통제하고 주변 기지와의 접촉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해양수산부와 극지연구소가 지난 3월부터 남극 세종과학기지와 장보고과학기지에 모든 외부인의 방문을 통제하고 주변 기지와의 접촉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해양수산부와 극지연구소는 극지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외부 접촉을 전면 통제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방역복, 마스크, 소독제와 같은 방역용품을 충분히 구비해 감염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세종과학기지의 경우 기지 관문도시인 칠레 푼타아레나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4월 예정이던 보급 일정을 오는 9월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장보고과학기지에는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뉴질랜드를 거쳐 보급활동을 왔으나, 혹시 모를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기지 대원과 아라온호 승무원 간 물리적 접촉 없이 화물 하역작업을 실시했다. 아라온호에서는 지난 2월에 예정되었던 연구원 및 승무원의 교대 승선이 취소되면서 기존 승선인원이 업무를 계속 수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아라온호는
문화체육관광부(이하·문체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개학을 앞둔 각급 학교에서 원격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저작권 교육용 동영상 콘텐츠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13일 밝혔다. 올바른 저작물 이용, 표절 예방, 질의응답 등 학습 대상별 교육용 콘텐츠 학습 대상을 초·중·고교 학생, 대학생, 일반인 등으로 구분해 총 28개의 교육과정이 제공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저작권 기초와 올바른 저작물 이용방법과 같은 초·중·고교 학생들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과 표절 예방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대학생 과정, 일반인을 위한 생활 속 저작권 질의응답 등이 있다. 각 교육과정별 3~15개의 동영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영상은 10분 내외로 짧아 누구나 지루하지 않고 쉽게 저작권에 대해 학습할 수 있다. 교육용 콘텐츠를 원하는 학교와 기관은 필요한 과정을 선택해 위원회에 공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일반인은 위원회 누리집 교육포털에서 온라인 저작권 교육 무료 수강 및 신청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첫 온라인 개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