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9일 2025년 제2회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인천시교육청, 2025년 제2회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 이번 검정고시에서는 ▲초졸 119명 응시 중 106명 합격(합격률 89.1%) ▲중졸 355명 응시 중 317명 합격(합격률 89.3%) ▲고졸 1,565명 응시 중 1,329명(합격률 84.9%)이 합격했다. 각 고시별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배모 씨(78세·여), 중졸 정모 씨(78세·여), 고졸 남궁모 씨(79세·남)이다. 합격자는 8월 29일(금) 오전 10시부터 인천광역시교육청 누리집 `채용/시험 → 시험 → 검정고시 안내 → 성적조회`에서 확인 가능하며, 합격증서는 8월 29일(금)부터 9월 3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점심시간 12~13시 제외) 인천광역시교육청 본관 지하 1층 검정고시지원실에서 배부된다. 또한 합격증명서, 성적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는 합격자 발표 이후 인천광역시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민원실, 초·중·고 행정실, 정부24(www.gov.kr)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당초 8월 말로 예정됐던 서부간선도로 광명교와 오금교 지하차도의 폐쇄 일정을 조정하고, 교통 안정화를 거쳐 순차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6월 오목교 지하차도 폐쇄 이후 교통 정체가 심화된 상황을 분석한 결과, 추가 폐쇄 시 혼잡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공사’는 광명-서울 고속도로 및 서부간선 지하도로와 연계해 서부간선 상부도로의 구조와 기능을 개편하는 사업이다. 오목교(동측) 지하차도 개념도 단절된 안양천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차로 폭 축소와 녹지공간 확보를 통해 수변 친화적 주민 편의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서울시는 현재 진행 중인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를 당초 2026년 6월에서 2025년 11월로 7개월 앞당겨 조기 완료할 계획이다. 주·야간 병행 공사를 통해 공기 단축을 추진하며, 공사 완료 이후 최소 6개월간 교통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한 뒤 광명교·오금교·고척교 지하차도의 평면화 공사에 순차적으로 착수한다. 이 과정에서 신호 주기 조정, 교통 보조인력 배치 등 교통 관리 대책도 병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제5기 여론집중도조사위원회(위원장 윤석민)는 8월 29일 ‘2022~2024 여론집중도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종편군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한편 전체 매체 합산 여론영향력 집중도는 완화되는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매체합산 여론영향력 집중도 추이(2021~2024년) 이번 조사는 종이신문, 텔레비전방송, 라디오방송, 인터넷뉴스, 소셜미디어 등 5대 매체 부문을 대상으로 뉴스·시사보도 콘텐츠 이용점유율과 집중도를 분석해 매체 합산 여론영향력 집중도를 산출한 것이다. 위원회에 따르면 2024년 허핀달-허쉬만 지수(HHI)는 644로, 2021년 747보다 낮아졌다. 상위 3개 매체계열의 여론영향력 점유율(CR3)은 29.9%, 상위 8개 매체계열(CR8)은 65.2%로, 각각 2021년 34.7%, 70.6%보다 줄어 특정 매체계열의 독점적 영향력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매체군별 점유율에서는 종편군이 28.3%로 가장 높았다. 이는 2021년 27.6%에서 소폭 상승한 수치로, 신문·TV·인터넷뉴스 등 다각적 플랫폼 운영 구조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지상파군은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은 2025년 7월 산업활동동향을 29일 발표했다. 2025년 7월 산업활동동향 이에 따르면 전산업생산은 광공업(0.3%), 서비스업(0.2%), 공공행정(2.8%)이 모두 늘면서 전월보다 0.3% 증가해 2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9%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은 전자부품(20.9%), 기계장비(6.5%) 확대에 힘입어 0.3% 늘었으며, 전년 동월보다도 5.0% 증가했다. 다만 자동차(-7.3%) 등 일부 업종은 부진했다. 서비스업 생산 역시 도소매(3.3%), 정보통신(3.1%)이 늘어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2.1% 증가했다. 공공행정도 2.8% 늘며 전월 대비 증가폭을 키웠다. 소비 부문에서는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2.5% 늘며 2023년 2월(6.1%) 이후 2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통신기기·컴퓨터(5.4%), 가전제품 등 내구재 판매가 크게 늘었고, 음식료품(1.1%), 의복(2.7%)도 증가세를 보였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2.4% 늘었다. 정부는 7월 21일부터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소비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1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267개 새마을금고의 2025년 상반기 영업실적(잠정)을 발표하며, 부동산 경기 회복 지연과 가계대출 총량 관리 등 규제 환경 속에서 어려운 경영 여건이 지속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새마을금고 총자산은 288조4천억 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0.1% 감소했으며, 총수신은 260조6천억 원으로 2조2천억 원(0.9%) 늘었다. 총대출은 181조7천억 원으로 2조 원(△1.1%) 줄었는데, 기업대출이 104조3천억 원으로 2조9천억 원(△2.7%) 감소한 반면, 가계대출은 77조4천억 원으로 9천억 원(1.2%) 증가했다. 자산 건전성 지표인 전체 연체율은 8.37%로 지난해 말(6.81%) 대비 1.56%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상승 폭은 2.17%포인트에서 1.56%포인트로 둔화됐다. 자본적정성 측면에서 순자본비율은 7.68%로 0.57%포인트 하락했으나, 규제 최소 기준(4% 이상)을 상회했다. 상반기 손익은 1조3,287억 원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연체채권 매각과 대손충당금 적립 등으로 대출채권 관련 비용(1조2,833억 원)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예수금은 꾸준히 증가하며 안정세를 이어갔다. 2023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는 미국의 급변하는 관세 정책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K-ICT 수출 버추얼 상황실’을 구축하고 8월 29일 첫 회의를 열었다. 류제명 제2차관 이번 상황실은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ICT 유관기관, 해외거점, 협회 등이 참여하는 온라인 협의체로, ICT 수출과 관련한 관세·비관세 이슈에 대한 종합적 대응을 목표로 한다. 첫 회의는 류제명 제2차관 주재로 진행됐으며, 싱가포르·하노이·호치민·UAE·실리콘밸리·베이징·도쿄·인도 등 8개 해외 IT지원센터가 영상으로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산업연구원의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ICT 주요 품목별 수출 영향 분석을 시작으로, 각 기관의 대응 현황과 향후 수출 전략이 논의됐다. 참여 기관들은 AI 서비스 규제, 디지털 무역장벽 등 새로운 비관세 이슈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해외 IT지원센터는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기업의 시장 적응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관세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전했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병원급 의료기관의 주간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8주 연속 증가하는 등 여름철 확산세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며,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 방문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29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질병청이 운영 중인 전국 221개 병원급 의료기관의 급성호흡기감염증 표본감시에 따르면, 34주차(8월 1723일)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36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6주차 63명에서 시작해 8주 연속 증가한 수치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 4,467명 중 2,689명(60.2%)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64세 18.2%(813명), 19~49세 10.3%(461명) 순으로 나타났다. 병원체 표본감시에서도 의원급 환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32.6%로 전주(31.5%) 대비 소폭 상승했다. 하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26주차 이후 완만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어, 방역 당국은 향후 1~2주간 유행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개학 등 대규모 활동 증가가 유행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임승관 청장은 &ldqu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온라인 다크패턴 규제에 관한 구체적 해석기준과 사업자 권고사항을 담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 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8월 29일부터 9월 18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 이번 개정안은 지난 2월 시행된 개정 전자상거래법에 따라 신설된 다크패턴 규제의 적용 기준을 명확히 해 시장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사업자의 위반 사례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정 전자상거래법은 숨은 갱신, 순차공개 가격책정, 특정옵션 사전선택, 잘못된 계층구조, 취소·탈퇴 방해, 반복간섭 등 6개 유형의 온라인 다크패턴을 규제 대상으로 정하고, 위반 시 시정조치 및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공정위는 이번 지침에서 각 유형별 사례와 적용 기준을 상세히 제시했다. 숨은 갱신과 관련해 정기결제 대금 인상이나 무료 제공 후 유료 전환 시 소비자의 명시적 사전 동의를 반드시 받아야 하며, 단순히 ‘포괄적 동의’나 동의창을 닫는 행위 등은 동의로 인정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또한 소비자의 동의 없이 자동 증액이나 유료전환이 이뤄진 경우 위법으로 본다. 순차공개 가격책정 금지 규정은 소비자가 처음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9월 1일부터 일상생활 주변 공동체 신뢰를 저해하는 ‘5대 반칙 운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9월 1일부터 일상생활 주변 공동체 신뢰를 저해하는 `5대 반칙 운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7~8월 홍보와 계도 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단속에 나서며, 기초 교통질서 위반 관행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단속 대상은 ▵교차로 ‘꼬리물기’ ▵차량 행렬 사이 불법 ‘끼어들기’ ▵선행차량을 방해하는 ‘새치기 유턴’ ▵12인승 이하 승합차의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 ▵비긴급 구급차의 불법 운행 등 5가지다. 경찰은 주요 위반 발생 지역에 캠코더를 설치해 단속을 강화하고, 현장에는 플래카드를 설치해 운전자 유의사항을 알릴 예정이다. ‘꼬리물기’의 경우 녹색 신호라도 교차로에 진입해 제시간 내 통과하지 못해 다른 방향 차량 통행을 방해하면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으로 단속된다. ‘끼어들기’는 백색 점선 구간이라도 정지 또는 서행 차량 사이로 무리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본부장 박성주)가 최근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예방 홍보 영상 5편을 제작, 28일부터 경찰청 유튜브 채널과 TV·지하철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본격 공개한다.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영상 `기관사칭편`(본부장 출연) 이번 영상에는 박성주 본부장이 직접 출연해 ‘누구나 보이스피싱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경찰은 영상 공개와 함께 영화관, 서울 지하철 주요 역사, 금융회사·통신사 등 협력 채널을 통해 한 달간 집중 송출하고, 전문기관을 통한 ‘보이스피싱 홍보 수용도’ 설문조사도 9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1편 영상에서는 박 본부장이 취임식 도중 카드배송원·검사를 사칭한 전화를 받는 장면을 연출해 현실감을 높였다. 이어 공개되는 네 편은 ▵대출빙자 ▵악성 앱 통한 전화 가로채기 ▵피해자 감시 ▵소비쿠폰 사칭 수법 등을 재현, 단순 경고 수준을 넘어 범행의 치밀함과 위험성을 몰입감 있게 보여준다. 올해 홍보 캠페인 핵심 메시지는 “짜여진 각본의 주인공이 되지 마세요”다. 올해 7월까지 발생한 보이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