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경상북도는 1월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산업통상부 주관 지자체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가해 중국 기업과 투자자를 대상으로 경북의 투자환경과 미래 협력 전략을 소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한중 정상회담과 연계해 개최된 행사로, 경상북도를 포함한 6개 지자체와 중국 투자자·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경상북도 발표자로 나선 이남억 공항투자본부장은 중국 속담인 ‘먼저 친구가 되고, 그 다음에 비즈니스를 한다(先做朋友 后做生意)’를 언급하며 중국어로 직접 발표를 진행했다. 이는 단순한 투자 설명을 넘어 신뢰와 파트너십을 중시하는 경북도의 협력 철학을 전달하기 위한 취지로, 현지 참석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 본부장은 발표를 통해 경상북도가 이차전지, 철강, 반도체, 자동차부품, 바이오 등 대한민국 핵심 제조산업이 집적된 지역임을 강조하며, 중국과의 제조업 협력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2030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구경북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항공·항만 물류 인프라 역시 주요 강점으로 제시했다. 특히 경상북도는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별 전담 지원을 위한 ‘1기업 1전담반(T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다세대·연립·오피스텔 등 집합건물 증여 건수가 1,000건을 넘어서며 3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정부가 올해 5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부활 및 보유세 인상 등을 통해 다주택자들에게 매물을 내놓을 것을 압박하고 있지만 이들은 자녀 등에 증여로 버티는 흐름이다. 무상으로 이뤄지는 증여는 토지거래허가제 대상이 아니며 실거주 의무도 없는데다 세금 부담이 커지기 전 물려주는 게 유리하다고 판단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1월7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의 집합건물 증여 건수는 1,051건으로 전월 대비 46.6% 증가했다. 서울의 집합건물 증여 건수가 월 기준 1,000 건을 넘은 것은 2022년 12월(2,384건) 이후 처음이다. 지난 2023년부터 증여 취득세 과세표준이 종전 시가표준액(공시가격)에서 시가 인정액(매매사례가액·감정평가액·경매 및 공매 금액)으로 바뀜에 따라 세 부담을 줄이려는 증여 수요가 한꺼번에 몰렸다. 2022년 연간 1만 2,142건이던 서울 집합건물 증여는 이후 증여취득세 인상과 윤석열 정부의 감세 정책으로 수요가 감소해 2023년에는 6,011건으로 전년 대비 절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코스피가 1월7일 장중 한때 4600선을 돌파하며 한국 증시의 새 역사를 썼다. 라스베이거스 CES 현장에서 날아온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회동 소식이 ‘피지컬 AI’ 모멘텀을 자극하며 자동차와 반도체 섹터를 뜨겁게 달궜다. ■ ‘정의선-젠슨 황’ 만남에 현대차 13.8% 폭등…로봇·자율주행 훈풍 1월7일 주식 시장의 주인공은 단연 현대차였다.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13.80% 폭등한 35만 500원에 마감하며 시가총액 상위주로서는 이례적인 상승폭을 기록했다. 주가를 끌어올린 촉매제는 엔비디아와의 밀월설이다. CES 현장에서의 수장 간 회동 소식은 향후 현대차의 자율주행 플랫폼에 엔비디아의 차세대 칩이 대거 탑재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이어졌다. 여기에 공개 직후 찬사가 쏟아진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등 로보틱스 전략이 현대차를 단순 완성차 업체가 아닌 ‘종합 AI 모빌리티 기업’으로 재평가하게 만들었다. 주가수익비율(PER) 4배 수준의 저평가 매력까지 부각되자 기아(+5.55%), 현대모비스(+7.24%), 현대글로비스(+16.78%) 등 그룹주 전체가 동반 랠리를 펼쳤다. ■ 젠슨 황의 ‘반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피지컬 AI가 CES 2026의 핵심 화두로 부상한 가운데, 국내 인공지능(AI) 기업 마음AI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해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은 생성형 AI를 넘어 현실 세계에서 직접 인식·판단·행동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가 본격적인 산업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준 자리였다. 로봇,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AI 반도체 등 물리적 세계와 결합한 AI 기술이 전시회의 중심에 섰고, 마음AI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주목받았다. 마음AI는 이번 CES 2026에서 로봇과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피지컬 AI 기술을 선보이며, 단순한 디지털 AI를 넘어 실제 환경에서 작동하는 AI 역량을 강조했다. 특히 시각·언어·행동을 통합하는 AI 구조를 기반으로, 물리적 제약이 존재하는 현장에서 AI가 어떻게 판단하고 실행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업계에서는 마음AI의 CES 2026 성과를 두고 “피지컬 AI가 연구·개념 단계를 넘어 실증과 상용화 경쟁으로 진입한 상황에서, 국내 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기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글로벌 투자은행 맥쿼리(Macquarie)가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슈퍼 사이클(초호황기)’ 진입을 공식 선언하며 국내 반도체 투톱의 목표주가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내일(8일)로 예정된 삼성전자의 2025년 4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나온 강력한 매수 신호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맥쿼리는 1월6일(현지시각)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AI 데이터센터발 수요 폭증과 구조적인 공급 부족이 맞물려 오는 2028년까지 유례없는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목표 주가를 각각 112만 원과 24만 원으로 제시했다. ■ “IT 공급망 멈춘다”… 2028년까지 구조적 공급 부족 맥쿼리는 이번 호황의 본질을 단순한 수급 불균형이 아닌 ‘구조적 결핍’으로 진단했다. 보고서는 “신규 팹(Fab) 가동에도 불구하고 수율 안정화 지연과 폭발적인 대기 수요로 인해 2028년까지 공급 부족을 해결할 뾰족한 수가 없다”고 분석했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서버 증설 경쟁이 격화되면서, 현재의 메모리 부족 현상이 전체 IT 공급망의 병목 현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지난 4분기 시작된 메모리 계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121억 원대 주식 보유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핵심은 반도체 알짜 기업 'KSM'의 지분! 정부의 소부장 육성 정책과 맞물려 이해충돌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자녀 증여와 IPO 대박 의혹까지, 청문회 뇌관이 된 이 이슈를 1분 만에 정리했다.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국내 대표 배터리 제조사 SK온의 미국 생산 거점인 SK배터리아메리카(SKBA)가 약 7억 달러(한화 약 1조 원) 규모의 외화채권 발행에 나선다. 전기차 캐즘(Chasm, 일시적 수요 정체)과 고금리 기조 속에서도 안정적인 자금 구조를 유지하기 위한 차환(Refinancing) 작업의 일환이다. ■ 26일 만기 ‘7억 달러’ 대응… 차환 통한 유동성 관리 지난 1월6일 배터리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온의 100% 자회사인 SK배터리아메리카는 다음 주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달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이번 발행은 지난 2021년 발행했던 7억 달러 규모 회사채의 만기(1월 26일)가 임박함에 따라, 이를 상환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업계에서는 SKBA가 이번 발행을 통해 만기 구조를 뒤로 늦춤으로써 미국 내 배터리 생산 인프라 운영에 필요한 재무적 유연성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 '이자 비용 상승'은 부담…KB국민은행 지급보증으로 등급 방어 다만, 5년 전과 비교해 급변한 금리 환경은 극복해야 할 과제다. 만기가 도래하는 기존 채권의 금리는 연 2.13%에 불과했으나, 현재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월가의 대표적인 시장 전략가 마이크 윌슨 모건스탠리 전략가가 현재 글로벌 증시를 바라보는 시장의 시각에 강력한 의문을 제기했다. 개별적인 호재들이 시장에 알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결합하여 만들어낼 ‘총체적 상승 시너지’를 투자자들이 여전히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월5일(현지 시각)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윌슨 전략가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현재 증시를 견인할 핵심 강세 동력으로 △기업 실적의 비약적 성장 △대대적인 규제 완화 △연준의 금리 인하 기조 △AI의 실질적 이익 기여 △유가 및 달러화 약세 △밸류에이션 추가 확장 가능성 등 6가지를 제시했다. ■ 규제 완화와 실적 성장의 ‘쌍끌이’ 모건스탠리는 우선 내년도 기업들의 기초체력이 예상을 뛰어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윌슨은 S&P 500 기업의 주당순이익(EPS)이 15% 내외의 견고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규제 환경의 변화가 금융권을 필두로 증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윌슨은 "은행들이 규제 요건 충족을 위해 묶어두었던 자본 규모가 완화되면서 자본 생산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며, 이는 곧 금융 시스템 전반의 수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중국 정부가 일본을 특정해 전략 물자 수출 통제라는 초강수를 두면서 국내 증시에서 희토류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중국과 일본 간의 외교적 갈등이 무역 전쟁으로 확전될 조짐을 보이자, 반사이익을 기대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 희토류주 일제히 급등… 유니온머티리얼 '상한가' 1월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0분 기준 유니온머티리얼은 전일 대비 29.99%(403원) 오른 1,747원을 기록하며 상한가에 도달했다. 모회사인 유니온 역시 25.45% 급등한 5,25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도 희토류 대체 소재인 페라이트 등을 생산하거나 관련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화전자(13.25%), 동국알앤에스(12.95%), EG(11.89%)가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 중이며, 대원화성(7.03%), 쎄노텍(7.13%), 노바텍(5.67%)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 中 "일본 향한 이중용도 품목 수출 금지"… 희토류 겨냥했나 테마주 급등의 직접적인 트리거는 중국 상무부의 기습적인 발표다. 중국 상무부는 6일 '이중용도 품목의 일본 수출 통제 강화에 관한 고시'를 통해 발표 즉시 일본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지식재산(IP) 및 기술 사업화 전문 기업 (주)애니파이브(대표 김기종)가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해 AI 기반의 지능형 IP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애니파이브는 이번 전시회 기간 중 자사의 주력 제품인 특허출원관리 솔루션 ‘IP-Brain’과 AI 기반 기술 사업화 플랫폼 ‘Thinkcat Global’을 집중 전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솔루션들은 단순한 자산 관리를 넘어 AI 분석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특허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유망 기술을 발굴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를 지향한다. 현장에서는 애니파이브의 핵심 플랫폼인 ‘Thinkcat Global’의 시연이 진행되어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과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AI 기반 비즈니스 기회 및 잠재 수요처 자동 발굴 △지능형 시장 및 경쟁사 분석 △경영·기술·시장성을 통합한 기업 가치 평가 기능 등이 주요 혁신 사례로 소개됐다. 방문객들은 내부 특허 자산을 보호하는 ‘IP-Brain’과 신규 시장 진출 파트너를 찾는 ‘Thinkcat Global’이 유기적으로 연동되어 기술 보호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