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한화생명은 다음달 12일까지 서울·부산·광주 등 5개 도시에서 '2025 한화생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04년 첫 공연을 시작 올해로 21년째를 맞은 '한화생명 콘서트'는 매년 대중음악, 국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문화 나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왔다. 그동안 누적 관람객 수는 16만 명을 돌파했고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고객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소통의 장으로 발전했다는 것이 한화생명의 설명이다. 한화생명은 올해 공연 총 1만 5000여명의 관객이 전국의 공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역대 최대 규모이자 최다 관객 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지난 14일 열린 천안 공연과 지난 18일 대구 공연은 관객 좌석 점유율 95% 이상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예술을 통해 취약계층을 포함한 더 많은 이웃들과 소통하고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전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제타임스 여동 기자 | GS건설이 20일 '메이플자이'가 '제15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환경조경발전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국내 최대의 조경 분야 시상식으로 지역 사회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인 우수 조경물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는 1차 서류 심사, 2차 현장 평가, 3차 국민 참여 평가로 총 3단계를 거친다. '메이플자이'는 GS건설이 2025년 서초구 잠원동에 준공한 총 3307세대 규모의 아파트로 단지 곳곳에 다양한 수경시설이 들어서 있다. GS건설은 메이플자이를 재건축할 당시 과거 주민들에게 많은 추억을 남겨준 단풍나무를 기억할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메이플 나무로 두번째 봄을 연출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심사에서 '주민들이 단풍나무에 갖고 있던 기억을 호출했다'는 점에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GS건설 관계자는 "자이(Xi)가 새롭게 구축한 조경 디자인이 대한민국 조경대상 장관상을 수상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제타임스 고은 기자 | 한국투자증권이 주가연계증권(ELS)과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21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TRUE ELS 18224회는 테슬라와 팔란티어를 기초 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픽스드 배리어(Fixed Barrier)형 상품이다. 매 6개월마다 조기 상환 여부를 평가해 기초 자산이 최초 기준가의 80% 이상이면 연 10%의 수익과 함께 조기 상환된다. 기초 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의 18% 미만으로 하락하지 않으면 조기 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한 경우에도 만기 시 약정한 수익이 지급된다. TRUE ELS 18225회는 팔란티어와 에이엠디를 기초 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스텝다운형 상품이다. 스텝다운형은 조기 상환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인 배리어가 점진적으로 낮아지는 구조다. 상환 여부를 6개월마다 판단하되, 모든 기초 자산이 최초 기준가의 80%(6,12개월), 75%(18개월), 70%(24개월), 65%(30개월), 50%(36개월) 이상이면 연 13.8%의 수익과 함께 조기 상환된다. 기초 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의 2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 시 약정한 수익이 지급된다. 일반 개인 투자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정부가 공식적으로 "한국경제가 상반기 부진 국면을 벗어나 회복세로 전환됐다"는 진단을 내놓았다. 기획재정부는 10월호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소비·생산·투자 등 주요 지표가 전반적 개선 흐름을 보이며 상반기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소비 회복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만큼, 정책 효과가 약화되는 10월 이후 경기 회복세가 둔화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 소비쿠폰 효과로 카드 승인액 급증…민간소비 개선세 뚜렷 기재부에 따르면 9월 국내 카드 승인액은 전년 동월 대비 8.5% 증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7월(6.3%)과 8월(5.0%)에 이어 3개월 연속 상승폭이 확대된 것이다. 이는 9월 소매판매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이 같은 반등을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효과로 해석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지급된 쿠폰은 외식·문화·숙박 등 내수 소비를 직접적으로 자극하며, 소비심리 회복에 불씨를 당겼다는 평가다. 기재부 관계자는 “소비쿠폰 정책이 가계 체감경기 회복을 촉진하면서 생산과 투자에도 긍정적 연쇄 효과를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 정책효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하나증권은 '외국인통합계좌' 서비스의 첫 거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거래는 자본 시장 역사상 최초로 외국인 개인 투자자가 현지 증권사를 통해 국내 주식을 직접 매매한 첫 사례다. 기존에는 비거주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주식에 투자하려면 한국 증권사에 직접 계좌를 개설하는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외국인통합계좌 서비스 도입으로 외국인 투자자 본인이 쓰는 현지 증권사를 통한 주문 및 결제가 가능해졌다. 앞서 하나증권은 지난 5월 하나은행과 협업해 해외주식 매매 전용 외화보통예금 상품인 ‘하나 해외주식투자전용 통장’을 함께 선보였다. 별도의 외화 이체 없이 하나은행 외화계좌에 보유 중인 달러로 하나증권을 통해 미국 주식을 매매할 수 있어 투자자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이 서비스가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해 하나증권이 추진해 온 외국인 투자 편의성 확대 노력의 결과라고 전했다. 앞으로 하나증권은 하나금융그룹 역량을 활용해 업무협약을 맺은 홍콩 엠퍼러증권 외에도 다양한 해외 파트너들과 협업하는 등 ‘글로벌 투자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는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삼성증권이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Temasek) 계열의 세비오라 그룹(Seviora Holdings)과 세비오라 그룹 산하 자산운용사인 아젤리아(Azalea Investment Management)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월20일 밝혔다. 세비오라는 테마섹의 100% 자회사로, 산하에 다양한 운용사를 둔 지주회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증권은 아젤리아가 운용하는 글로벌 사모펀드 기반의 대체투자 상품을 국내 기관 및 고액 자산가 투자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아젤리아의 운용 전문성과 삼성증권의 자산 관리 역량을 결합해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증권은 올해 블랙스톤의 사모대출펀드, EQT, 누버거버먼, CVC 등의 상품을 국내에 공급하며 대체 투자 부문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종합 금융사 캔터 피츠제럴드와 전략적 협약을 맺는 등 글로벌 자산 배분을 위한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 중이다. 박종문 삼성증권 대표는 "이번 협력은 국내 투자자들이 글로벌 공동 투자 및 세컨더리 전략을 활용한 차별화된 사모펀드 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한국대표주 VA랩’의 누적 판매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대표주 VA랩’은 시가총액 및 유동성을 고려해 △삼성전자 △현대차 △NAVER 등 국내 대표 기업 위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가치분할매매(VA, Value Averaging) 전략으로 운용한다. 가치분할매매는 직전 고점 대비 최대하락폭(MDD, Maximum Drawdown)을 활용한 전략으로, 분할매매를 통해 평균매입단가를 낮추고 저점 매수 및 고점 매도해 주식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한다. ‘한국대표주 VA랩’은 출시 이후 다양한 업종으로 투자 범위를 넓히며 꾸준한 운용 성과를 보인 결과 누적 판매액 1000억 원을 돌파했다. 한화투자증권 류은식 상품전략실 상무는 “‘한국대표주 VA랩’은 국내 증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합리적인 투자수단”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유형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미국주식 VA랩’, ‘중국주식 VA랩’ 등 다양한 VA랩 서비스를 제공하며 누적 판매액 2500억 원을 상회하고 있다.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SK텔레콤이 전국 10곳의 프리미엄 호텔 뷔페로 총 3천명의 고객들을 초청,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SK텔레콤은 연말을 앞두고 T멤버십 미식 행사 ‘Table 2025’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 한 호텔에서 300명 고객을 초청했던 행사가, 올해는 전국 10개 주요 호텔과 3,000명 초청으로 규모를 대폭 키워 더 많은 고객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Table 2025’가 진행되는 호텔은 △서울시에 위치한 비스타 워커힐 호텔 <더 뷔페>, 포시즌스 호텔 <더 마켓 키친> △인천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셰프스 키친> △경기도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판교 <데메테르> ▲강원도 카시아 속초 <비스타> △대전시 호텔인터시티 <타블도트>△대구시 메리어트 호텔 <어반 키친> △부산시 시그니엘 <더 뷰>△광주시 라마다 플라자 바이 윈덤 <파라뷰> △제주도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 키친 뷔페> 등이다. 행사는 11월 29일과 11월 30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며, SKT는 추첨을 통해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Table 2025’는 SK텔레콤이 자사의 T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하는 프리미엄 미식 초청 행사로, 통신 서비스를 넘어 고객에게 감성적 경험과 브랜드 가치를 동시에 전달하기 위한 대표적 고객 초청 프로그램이다. 이 행사는 SK텔레콤이 1997년부터 이어온 멤버십 서비스의 연장선상에서 고객 로열티를 강화하기 위한 프리미엄 이벤트로 기획된 것으로, 미식과 문화를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Table 2025’는 특히 △서울·부산·제주 등 전국 10개 주요 도시의 최고급 호텔 뷔페를 무대로, △총 3천 명의 고객(1,500명 추첨, 1인 2석 초청)을 초대해 진행된다. 고객들은 호텔 셰프가 직접 준비한 코스 뷔페와 함께 SKT의 파트너 브랜드 제품 증정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받는 구조다. 행사는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SK텔레콤이 고객의 일상 속에서 “통신사 이상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구현한 상징적 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 또한 미슐랭 셰프 초청, 지역별 특색 메뉴, 문화공연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과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Table 2025’는 2014
 
								환경문제가 개인과 사회의 이해 충돌을 보여주었다면, 지역분쟁은 행정 결정과 주민 이해관계가 맞부딪히는 현장이다. 정책과 주민 의견이 충돌해서 찬반논쟁이 일어나면, 정부 신뢰는 약해지고 정책의 실행 가능성이 위협받을 수 있으며 결국 정부 실패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2편 지역분쟁 2024년 5월, 경기도를 뜨겁게 달군 사건이 있었다. 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로운 명칭으로 ‘평화누리특별자치도’를 발표하자 비판 여론과 반대 청원이 쏟아진 것이다. 불과 하루 만에 해당 이름 사용을 반대하는 도민청원에는 2만 명이 넘는 동의가 몰렸고, 경기도는 서둘러 “명칭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하며 수습에 나섰다. 논란의 핵심은 ‘평화’라는 단어에 대한 해석이었다. 일부 주민들은 해당 명칭이 접경지역의 정세나 지역 정체성과는 맞지 않는다는 점과 북한과의 관계를 지나치게 부각시킨다는 우려를 보였다. 여기에 부동산 가치 하락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명칭 하나가 지역 주민들의 정체성과 경제적 이해관계에 대한 첨예한 갈등으로 확산되었다. 이 사건은 단순히 이름을 정하는 문제에 그치지 않았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둘러싼 논쟁이 얼마나 복잡한 이해관계 위에 놓여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