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 기자 | NH농협은행은 디지털 금융환경 변화에 발맞춰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펀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365일 24시간 펀드투자 시스템’을 전면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고객은 영업시간이나 요일에 관계없이 모바일과 인터넷뱅킹을 통해 펀드 신규 및 추가입금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시간 제약없이 펀드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고객의 투자 편의성과 금융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NH농협은행은 지난 8월 투자상품 비대면 태스크포스(TF)를 만들었다. 급격히 변화하는 디지털 금융환경 속에서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 플랫폼을 도입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해오고 있다. 이영우 NH농협은행 투자상품 자산관리부문장은 “디지털 혁신의 본질은 기술이 아닌 고객 편의성에 있다”며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신뢰할 수 있는 투자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중심 금융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하나은행은 지난 23 서울 삼성동 Place1에 글로벌자산관리센터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오픈한 글로벌자산관리센터는 자산의 글로벌 재배치가 본격화되는 흐름에 맞춰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아우르는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자산관리센터에는 신탁 컨설턴트,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애널리스트 등 분야별 최고의 전문 인력이 배치돼 △리빙트러스트 △부동산&주식 △대체투자뿐 아니라 △국제조세 △글로벌부동산 △거주국 변경 등 복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해외로 이주한 손님에게는 현지 하나은행 영업점 및 제휴기관과 직접 연계하여 투자이민, 가업승계 등 현지 기반의 맞춤형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시하고, 국내로 귀국한 역이민 손님에게는 해외체류 경험 및 해외 비즈니스 커리어를 반영한 글로벌 포트폴리오 구성, 환리스크 관리 등 최고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전 세계 27개 지역 112개의 해외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손님이 원하는 지역이라면 어디든지 최상의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이번 오픈에 맞춰 미국 상속증여 로펌 ‘한앤박 법률그룹’, 미국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우리은행은 대표 서민금융대출 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의 2025년 3분기 누적 공급액이 5588억원으로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5000억원을 돌파하며 공급실적 1위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2024년에도 새희망홀씨대출을 6374억 공급하며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6000억원을 초과했다. 2025년에도 △1분기 1540억 △2분기 1750억 △3분기 2298억을 공급하는 등 계속해서 대출액을 늘려나가고 있다. 대출금액 뿐만 아니라 새희망홀씨대출 목표 달성률(87.5%) 역시 시중은행 중 가장 높았다. 지난 2023년 우리은행은 청년·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연 5.0~5.5% 확정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우리 청년도약대출 △우리 사장님 생활비대출과 우리은행 대출을 최장 10년까지 장기분할상환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우리 상생 올케어대출 등 새희망홀씨대출을 확대하며 대출액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우리WON뱅킹을 통한 비대면 대출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고, 대출중개 플랫폼 연계를 확대해 접근성을 높여 ‘실수요자 중심’의 서민금융 공급에 앞장서고 있다. 우리금융은 지난달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서민금융 보호’를 외치던 제도권 금융권이 정작 대부업체에 돈을 빌려주고 이자 수익을 챙긴 ‘이중 이자장사’를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은행·저축은행·캐피탈사 등 1·2금융권 전반이 고금리 대부업체에 대출을 실행하고, 이로부터 막대한 이자수익을 거둔 사실이 국회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확인됐다. 10월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의원(국민의힘)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금융업권 대부업체 대출 현황’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은행권과 제2금융권이 대부업체에 대출한 금액은 총 38조1,998억원, 이로 인한 이자 수익은 2조5,409억4천만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대출이 실행된 대부업체 수는 8,265곳, 전체 대출 건수는 3만1,019건에 이른다. 올해 8월까지 집계된 이자수익만 해도 3,707억5천만원으로, 금융권이 ‘고금리 구조’를 활용해 꾸준히 이익을 올린 셈이다. 업권별로 보면 캐피탈업권의 대부업 대출액이 22조8천390억9천만원(전체의 59.8%)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이 거둔 이자수익은 1조5천318억7천만원으로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저축은행업권이 9천332억4천만원,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NH농협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내부통제전문가 인증 제도를 도입해 자격인증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1년 여간의 준비 끝에 자체 내부통제전문가 육성제도인 'NH내부통제전문가' 인증 제도를 도입했다. 8월부터 8주간 자율학습과 온라인 평가로 NH내부통제전문가 3급 자격을 부여했다.이번 1단계 인증평가로 총 3521명의 내부통제전문가 3급 인력이 양성됐다. 주요 교육과정은 ▲금융사고예방과 내부통제 ▲법규준수와 내부통제 ▲금융윤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 중대 금융사고 사례(Case study)를 중심으로 사고 예방대책과 내부통제 제도에 대해 심도 있는 학습이 되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농협은행은 내년과 내후년에 각각 2급과 1급 인증제도를 도입하는 등 제도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시스템뿐만 아니라 임직원 개개인의 내부통제 역량과 의식을 강화하는 것이 사고예방의 핵심"이라며 "이번 인증제도 실시를 초석으로 삼아 전사적 내부통제 문화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농협은행은 2025년 NH내부통제전문가 3급 인증을 시작으로 2026년과 2027년에 각각 2급과 1급 인증제도를 도입하는 등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KB국민은행이 퇴직연금 DC형(확정기여형) 적립금 15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전체 금융권에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했다.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2025년 3분기 말 기준 DC형 적립금 15조 원을 기록, 2010년 이후 15년째 업계 1위 자리를 지켰다. KB국민은행은 DC형 퇴직연금 시장의 절대 강자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실적은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중 최초로 적립금 15조 원을 돌파한 기록으로, 국내 퇴직연금의 중심축이 여전히 KB국민은행에 있음을 입증했다. 퇴직연금 시장은 기업의 근로자 노후자산 형성을 책임지는 핵심 분야로, 최근 경기 변동성과 금리 불확실성 속에서 안정성과 수익률을 동시에 달성하는 은행의 역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KB국민은행은 퇴직연금의 운용성과 면에서도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DC형 1년 원리금비보장형 수익률은 15.38%, 최근 5년간의 연평균 수익률도 6.33%를 기록했다. 은행 측은 이 같은 성과의 비결로 TDF(Target Date Fund) 중심의 장기·분산 투자 전략을 꼽았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에 맞춰 자동으로 자산 배분을 조정하는 연금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NH농협금융(회장 이찬우)은 지난 21일, 경기 포천시 일동면에서 전략기획부문 이재호 부사장과 직원 봉사단 등 약 30여명이 함께 수확철을 맞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는 수확철 우리 농촌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임직원 봉사단은 사과농가에서 사과 수확, 잎 따기, 반사판 설치 및 환경정화 작업 등을 진행했다. 이날 일동농협 김광수 조합장 등 관내 농협 직원들도 작업에 참여했다. 이재호 부사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드리고, 직원들과 함께 땀 흘리며 소통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농협금융은 '농업인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마음으로 농업·농촌 지원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금융지주,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NH투자증권 등은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의 일환으로 수확철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 중이다.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BNK부산은행은 창립 58주년을 맞아 약 580억원 규모, 최고 연 5.0% 금리의 'Only One 주거래 법인적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법인전용 특판 적금으로, 가입기간은 1년이며 월 최대 580만원(1년 최대 6960만원)까지 불입할 수 있다. 판매기간은 내년 3월31일까지이며, 한도 1천좌가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00%이며, 창립 58주년 기념 특판 우대금리 0.30%p(포인트)를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제공합니다. 여기에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2.70%p의 추가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고 연 5.0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거래실적 우대금리는 ▲대출 ▲정기예금 ▲입출금 평잔 ▲외환 실적 ▲신용(체크)카드 실적 등 총 5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각 항목의 조건 달성 시 최대 1.70%p까지, 모든 항목 달성 시 추가 1.00%p의 '주거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부산은행은 지난 6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Only One 주거래 우대적금'을 선보인데 이어, 이번에는 법인고객을 위한 맞춤형 주거래 상품을 출시함으로써 고객군별 차별화된 혜택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강석래 부산은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하나은행은 2025년 3분기 누적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탈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2025년 9월말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총 44조 1083억원으로, IRP 2조 6583억원과 확정기여형(DC) 1조 1586억원 증가에 힘입어 전년말 대비 3조 8349억원 증가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전 금융권에서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2025년에도 매분기마다 은행권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하며, '퇴직연금 1등 은행'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더불어, 하나은행은 2025년 3분기 확정기여형(DC) 원리금비보장 부문 운용 수익률에서도 17.18%로 시중은행 1위를 기록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러한 꾸준한 성과는 대면과 비대면을 아우르는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손님 맞춤형 연금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오는 27일부터 11월 말까지 손님의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한 '가을 빛 혜택! 연금 어썸 리워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IBK기업은행은 개인형 퇴직연금(IRP)에서 인공지능(AI)이 이용자 투자성향과 시장 상황을 반영해 자동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운용하는 로보어드바이저(RA) 일임 서비스 제휴사를 AI콴텍(Quantec)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추가해 기존 디셈버앤컴퍼니(Fint)를 포함한 총 3개사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제휴사 확대는 RA 운용 성과가 우수한 AI콴텍과 자산운용 경험이 풍부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용자에게 향상된 자산관리 서비스와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RA 일임 서비스는 'i-ONE Bank 개인'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개인형 IRP에 가입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이번 제휴 확대를 기념해 오는 11월30일까지 RA 일임 서비스에 가입한 이용자 중 선착순 2000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최대 1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손쉽게 전문가 수준의 자산관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연금 자산관리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