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6G(Sixth Generation Mobile Communication)는 5G의 뒤를 잇는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로, 초당 테라비트(Tbps)급 초고속 전송 속도와 0.1ms 이하의 초저지연, 최대 1㎢당 수백만 개 단말을 연결할 수 있는 초연결성을 핵심 성능으로 한다. 5G가 산업 전반의 디지털화를 촉발한 단계라면, 6G는 AI가 네트워크에 내재된 지능형 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완전한 디지털·물리 융합 시대를 여는 기술로 평가된다. 6G는 기존 주파수보다 수십 배 높은 테라헤르츠(THz) 대역을 활용해 대용량 전파 전송이 가능해지며, 이를 통해 실시간 홀로그램 통신, 초정밀 XR, 완전 자율주행(레벨5+), 초정밀 디지털트윈, 원격 로봇 제어 등 고도화된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6G에서는 AI가 트래픽 패턴·전파 환경을 학습해 기지국과 단말 간 신호를 자동 최적화하는 AI-RAN(지능형 무선접속망)이 필수 요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각국 정부와 글로벌 통신사, 장비업체들은 6G 표준화를 둘러싸고 이미 주도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우리나라 역시 정부와 통신 3사,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6G 기술 로드맵을 제시하고 국제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LG전자의 웹OS 생태계 내 핵심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elevision,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LG채널’이 새단장을 통해 글로벌 확장 속도를 높이고 있다. FAST 서비스는 유료 구독료 없이 TV 채널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하고, 콘텐츠 재생 과정에서 노출되는 광고로 수익을 확보하는 방식의 스트리밍 모델이다. 가입 절차나 결제 정보 입력 없이 곧바로 시청할 수 있어 진입 장벽이 낮으며, 방송·OTT·광고 시장이 교차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기존 구독형 스트리밍 서비스(SVOD)와 달리 FAST는 광고 수익을 기반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이용자는 무료 시청, 기업은 광고 집행 기회 확대, 콘텐츠 공급사는 해외 진출 통로 확보라는 3자 간 이익 구조를 형성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웹OS 기반 스마트TV 전 세계 보급량을 바탕으로 ‘LG채널’을 FAST 플랫폼으로 고도화해 글로벌 콘텐츠 유통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텐서프로세싱유닛(TPU·Tensor Processing Unit)은 구글이 인공지능 연산을 위해 자체 설계한 전용 반도체로, 특히 대규모 딥러닝 학습과 추론에 최적화된 고성능 가속 칩이다. 기존 범용 GPU 대비 행렬 및 텐서(Tensor, 영상 음성 언어데이터 등 다차원 데이터의 집합) 연산 처리 효율이 높아 대형 AI 모델·추천 시스템·검색 엔진·LLM·생성형 AI 서비스에서 탁월한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딥러닝은 이미지·음성·언어·정형데이터가 모두 다차원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AI 모델은 본질적으로 텐서를 처리하는 연산 체계로 작동한다. 이 때문에 구글이 개발한 AI 가속칩 이름이 Tensor Processing Unit(텐서를 처리하기 위한 장치) 로 붙게 된 것이다. Gemini 훈련에서 TPU 세대별 차이는 “같은 모델을 얼마나 빨리·싸게·크게 돌릴 수 있느냐”의 차이이고, v4 → v5e → v5p로 갈수록 칩당 성능·팟 규모·전성비가 올라가면서 모델 크기·데이터·실험 속도 모두를 동시에 키울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즉, TPU v2·v3: 초기 세대로, v2에서 본격적으로 대규모 딥러닝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DID(Decentralized Identifier, 분산신원)은 중앙기관이 개인의 신원을 관리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사용자가 자신의 신원 정보를 직접 소유하고 통제할 수 있도록 설계된 디지털 신원 체계를 말한다. 정부, 기업, 플랫폼 등 특정 주체가 데이터를 일방적으로 보관·관리해 온 중앙집중형 구조를 벗어나 사용자 중심의 탈중앙화 신원 관리 모델로 전환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DID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신원 정보의 무결성과 위변조 방지 기술을 확보한 만큼, 로그인·인증·자격 증명 등을 수행할 때 개인정보를 플랫폼에 전송하지 않고도 본인임을 증명할 수 있다. 사용자는 필요한 정보만 선택적으로 제공할 수 있고, 제3자가 임의로 접근하거나 활용하기 어려워 개인정보 유출과 데이터 남용 위험을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보안·프라이버시 강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전통적인 아이디·비밀번호 방식이 플랫폼 사업자가 사용자 계정을 소유하는 구조라면, DID 환경에서는 지갑(Wallet) 기반 신원 인증이 표준화된다. 사용자의 디지털 지갑이 곧 신원 인증 수단이 되며, 결제·회원권·출입 인증·자격 증명 등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될 수 있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웹3(Web3)’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인터넷 패러다임을 가리키는 용어로, 데이터와 자산의 소유권을 플랫폼이 아닌 사용자에게 돌려주는 것을 핵심 원리로 한다. 기존 인터넷 환경이 특정 기업이나 플랫폼에 정보가 집중되는 중앙집중형 구조였다면, 웹3는 네트워크 참여자 모두에게 권한이 분산되는 탈중앙화(Decentralization) 모델을 지향한다. 웹3의 가장 큰 특징은 ‘소유(Ownership) 중심 인터넷’이라는 점이다. 웹1이 정보 열람 중심, 웹2가 사용자 참여와 콘텐츠 생성 중심이었다면, 웹3는 사용자가 온라인에서 생산하고 보유하는 데이터·자산·신원을 직접 소유하는 형태로 진화한다. 이를 통해 플랫폼 종속 없이 금융·결제·콘텐츠·게임·이커머스까지 다양한 서비스에서 데이터 주권과 경제적 권리가 개인에게 귀속되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웹3 기술의 구현에는 블록체인, 스마트계약, 토큰 이코노미, 분산신원(DID, Decentralized Identifier) 등이 활용된다. 특히 웹3 환경에서는 이메일·아이디 방식의 로그인 대신 블록체인 지갑을 신원 인증 수단으로 사용하게 되며, 지갑 주소가 곧 사용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보험 영업 채널 지형이 다변화되면서 GA·FA·FP의 역할과 책임이 금융소비자보호 체계 안에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우선 GA(General Agency)는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동시에 취급할 수 있는 법인보험대리점을 의미한다. 특정 보험사에 종속되지 않고 다양한 상품을 비교·제공할 수 있는 구조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영업조직 운영·교육·보상·내부통제까지 스스로 관리한다. 단순 판매 창구를 넘어 소비자보호 및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독립 금융판매 조직으로 기능이 확장되는 추세다. FA(Financial Advisor)는 고객의 자산 상황을 기반으로 위험관리·연금·세무·상속 등을 포함한 종합 재무 솔루션을 제안하는 독립 금융전문가를 뜻한다. 보험 판매에 국한되지 않고 포트폴리오 관리와 장기 자산 전략을 아우르는 컨설팅 역량을 요구받으며, 보험사 또는 GA 소속으로 활동하지만 고객 맞춤형 자산 관리에 방점을 둔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FP(Financial Planner)는 보험을 중심으로 한 보장 설계 및 가족재무 플랜 수립에 특화된 전문가 직군으로, 생애주기 리스크에 따라 최적의 보장 구조를 설계하는 역할에 집중한다. FA가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KSSB(Korea Sustainability Standards Board,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는 국내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과 관련된 정보 공시 기준을 제정하기 위해 한국회계기준원이 2022년 설립한 전문 위원회다. KSSB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과의 정합성을 유지하면서,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자본시장에서도 신뢰받는 정량적·정성적 ESG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위원회는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등 주요 해외 기준제정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실정에 맞는 지속가능성(ESG) 공시기준 초안을 2024년 공개했다. 해당 기준에는 기후 변화 위험, 금융소비자 보호, 거버넌스·전략·리스크관리·지표와 목표 등 핵심 공시요소가 포함됐다.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국내 유관기관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공식 자문기구를 운영해 기업, 투자자, 시장의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뢰성·투명성을 강화하고, 국가적 ESG 공시제도 기반을 확립하는 데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LCC(Low-Cost Carrier)는 비용 절감을 전제로 한 단일 기종 운영·빠른 회항·유료 부가서비스 정책 등을 통해 저렴한 운임을 제공하는 항공사 모델을 의미한다. 기내식·위탁수하물·좌석 선택 등의 서비스는 대부분 유료화돼 있어 가격 경쟁력이 핵심 강점으로 꼽힌다. FSC(Full-Service Carrier)는 장거리 국제선 중심의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기내식·수하물·마일리지 등 종합 서비스를 기본 제공하는 대형 정규 항공사를 가리킨다. 기단 규모가 크고 글로벌 항공동맹에 가입한 경우가 많아 연결편 확보와 비즈니스·프리미엄 수요에 강점을 가진다. ULCC(Ultra Low-Cost Carrier)는 기존 LCC보다 더 강력한 원가 절감과 서비스 축소를 바탕으로 최저 운임을 극대화하는 ‘초저가 항공사’ 모델을 뜻한다. 항공 운임 외에 부가 수익을 높이는 구조가 특징이며, 기내 수하물·좌석 지정·음료 제공까지 모두 유료인 경우가 일반적이다.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건강을 중시하는 흐름이 일상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즐거움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몸에 이로운 선택을 지향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소비 시장의 핵심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 건강을 위해 맛·식감·향·감성 소비를 희생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건강과 즐거움의 공존을 추구하는 소비 가치관이 표준으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헬시 플레저 트렌드는 단순히 칼로리나 성분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마시는 즐거움·먹는 즐거움·라이프스타일 만족감을 유지하면서 건강 요소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소비 형태가 특징이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심리적 만족감과 자기 보상을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관련 제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 트렌드는 식품과 음료, 알코올, 외식, 뷰티·헬스케어, 패션·피트니스 등 여러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기업들은 ‘건강함 + 재미’라는 감성 방식을 제품·브랜드 전략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저도수·저칼로리 소주 및 맥주⟩, ⟨친환경 원료를 사용한 간편식⟩, ⟨무설탕·프로틴 강화 음료⟩, ⟨클린 라벨 간식⟩ 등이 꼽힌다. 전문가들은 헬시 플레저가 일시적 유행을 넘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국세청이 연말정산 간소화자료를 회사에 직접 제공하는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서비스’ 신청을 오는 11월30일까지 접수한다. 근로자가 공제자료를 개별적으로 업로드하지 않아도 되고, 회사 역시 자료 수집 절차를 대폭 줄일 수 있어 매년 이용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7만7,000개 회사와 270만 명의 근로자가 해당 서비스를 활용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근로자의 자료 제출 부담을 줄이고, 연말정산 시즌마다 반복되는 시스템 과부하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이용 편의성 강화를 위해 인증 절차도 개선됐다. 기존의 공인·금융인증서와 카카오·네이버 등 간편인증 방식에 더해 휴대폰 문자 인증이 추가되며,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 신청은 회사가 홈택스를 통해 전년도 명단을 불러오거나, 엑셀 업로드 또는 직접 입력 방식으로 근로자 명단을 등록하면 완료된다. 회사는 이후 내년 1월 10일까지 명단을 추가·수정할 수 있다. 간소화자료 제공일은 1월 17일 또는 20일 중 선택할 수 있으며, 20일을 선택할 경우 최종 확정된 자료를 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일괄제공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