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공공시설의 안내가 더 이상 사람의 몫만은 아니다. ㈜마음AI가 경기도수자원본부 팔당전망대에 구축한 AI 기반 안내 서비스가 지난 10월21일부터 본격 실증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음성인식형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와 AI 안내로봇 ‘AIden(에이든)’을 하나의 지능형 시스템으로 통합한 국내 최초의 사례로, 공공시설 무인화의 새로운 전기를 열었다는 평가다. ■ AI와 로봇이 만드는 새로운 방문자 경험 팔당전망대 1층과 9층에 배치된 AI 키오스크는 음성이나 터치 명령으로 전시 정보, 수자원 관리 현황, 시설 안내 등을 실시간 제공한다. 특히 온디바이스(On-Device) AI 기술이 적용돼 네트워크 연결이 불안정한 환경에서도 반응 지연 없이 즉시 응답이 가능하다. 시각·청각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UI/UX 설계도 주목받는다. AI 안내로봇 ‘AIden’은 방문객의 호출에 따라 자율주행하며 전시물 설명과 질의응답 서비스를 제공한다. 키오스크에서 호출하면 로봇이 직접 이동해 안내하는 AI-로봇 간 실시간 연동(Agent Linkage) 기능도 구현돼, 물리적 공간과 AI가 하나의 유기체처럼 작동한다. ■ ‘Physical AI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LG전자가 빔프로젝터, 인테리어 조명, 고음질 블루투스 스피커를 합친 신개념 프로젝터 'LG 무드메이트'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스탠바이미, 이지 TV 등 LG전자의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라인업를 잇는 새 제품으로 긴 스탠드에 원형의 프로젝터 헤드를 결합한 형태다. 최대 120인치 대화면을 집안 곳곳, 다양한 벽면에 투사할 수 있다. LG 무드메이트는 무드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9가지 색상을 5단계로 밝기 조절할 수 있다. 또한 프로젝터에 내장된 스피커는 블루투스 스피커가 된다. 공기 진동으로 저음을 증폭하는 패시브 라디에이터(Passive Radiator)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따로 정리할 필요 없이 인테리어 오브제 역할을 수행한다. LG전자는 6일부터 무드메이트를 한국 온라인브랜드샵(LGE.COM)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 신제품 출하가는 99만원이다.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현대자동차·기아의 수요응답형 교통 서비스 ‘셔클(SHUCLE)’이 해외 첫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대자동차·기아가 개발한 수요응답교통(DRT) 서비스 ‘셔클(SHUCLE)’이 헝가리 괴될뢰(Gödöllő)시에서 진행된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시범사업 과정을 담은 영상을 5일 공개했다. 약 11주간 진행된 이번 사업은 헝가리 북부의 인구 4만 명 미만 소도시인 괴될뢰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해당 도시는 5대의 버스로 12개 노선을 운영할 정도로 대중교통 시스템의 효율성이 낮아 주민들이 긴 대기 시간으로 불편을 겪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대중교통 부족은 주민들의 이용률 감소로 이어져 시스템 부실을 심화시키는 악순환을 낳고 있었다. 셔클은 이러한 문제에 대한 효과적인 해결책으로 제시됐다. 고정된 경로를 운행하는 기존 대중교통과 달리, 셔클은 이용객의 호출에 따라 실시간으로 경로를 생성하는 가변형 모빌리티 서비스다.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탑승 수요를 예측하고 효율적인 차량 배차와 최적 경로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수요에 맞춰 필요한 경로만 운행함으로
㈜한화 ◇ 신규 임원 승진 (가나다순) ▷ 박영재, 송재형, 최은국, 황인성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한화오션은 11월5일 12명에 대한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한화오션은 "친환경 기술 기반 기술 경쟁력 강화, 글로벌 생산 체계 고도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 지원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연구·설계·생산, 사업 관리·지원 분야 검증된 인재를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 승진 △강병철 △권기범 △김기환 △김범성 △김병국 △김창수 △박재성 △박정식 △배성우 △윤찬웅 △이용안 △황인열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삼성전자는 지난 11월4일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해 이동형 스크린 무빙스타일의 활용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무빙스타일 202 소상공인 포럼'을 삼성 강남에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무빙스타일은 디스플레이 종류, 화면 크기, 제품 색상, 스탠드 타입, 스탠드 색상, 선반 유무 등에 따라 총 202가지 조합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소상공인 포럼에서는 숙박업체, 공방, 필라테스숍 등 다양한 분야의 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60여명이 참여해 무빙스타일 매장 활용 실제 사례를 공유했다. 한옥스테이를 운영하는 이한욱 대표는 고객 방문 시 무빙스타일 화면에 웰컴 메시지를 띄우고 숙소 내부 공간을 영상으로 소개하는 등의 무빙스타일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내달 7일까지 삼성전자 사업자몰에서 무빙스타일을 구매할 경우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사업 맞춤형 무빙스타일 콘텐츠를 제작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소상공인에게 무빙스타일이 실제적인 매출 상승에 도움을 주는 비즈니스 파트너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2025년 한국시리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한화이글스를 격려하며 선수단과 스태프 60명에게 오렌지색 휴대전화를 선물했다. 이는 한화이글스의 상징색인 오렌지를 통해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한화만의 팀워크’를 상징하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준우승 직후 팬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뜨겁게 응원해 주신 여러분을 잊지 않겠습니다. 그 사랑 가슴에 품고 다시 날아오르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팬들과의 깊은 교감을 드러냈다. 이어 선수단에게는 “끝까지 최선을 다한 열정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준우승의 땀방울이 내일의 우승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화이글스는 올 시즌 정규리그 2위를 기록하며 7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에 올랐다. 특히 홈구장 62회 매진, 123만 관중 돌파, 좌석 점유율 1위 등 기록적인 성과를 남기며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김 회장은 시즌 내내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가을 담요 증정, 올림픽대로 광고, 오렌지색 우비 응원, 전광판 메시지, 불꽃 공연 등은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LG유플러스가 3분기 영업이익 161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4.3% 감소했다. 하지만 일회성 인건비 1500억원을 제외하면 기저 영업이익은 오히려 26.7% 증가한 3117억원으로, AI·AIDC(Artificial Intelligence Data Center, 인공지능데이터센터) 중심의 구조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LG유플러스는 11월5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 4조108억원, 서비스수익 3조1166억원, 영업이익 16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5.5%, 서비스수익은 4.2% 증가했다. 회사 측은 “희망퇴직에 따른 일회성 인건비 1500억원을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6.7% 늘어난 3117억원 수준”이라며 핵심 사업 성장세는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선(MNO)·알뜰폰(MVNO) 가입 회선이 전년 대비 8.6% 증가한 3,025만9000개로 사상 처음으로 3,000만 회선을 돌파했다. 무선 매출은 1조7114억원으로 5.6% 성장했다. AI 검색 기능을 적용한 통합앱 ‘U+ONE’과 맞춤형 서비스 ‘익시오(ixio) 2.0’ 업그레이드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온라인 기반 리빙 플랫폼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가 성장 정체를 타개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에 나섰다. 코로나19 특수로 급성장했던 오늘의집은 최근 시장 침체와 경쟁 심화로 인해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새로운 돌파구 마련이 절실해졌다. 이에 따라 브랜드 리뉴얼, 오프라인 쇼룸 개설, 자체 브랜드 론칭, 해외 진출 등 다각도의 전략을 추진 중이다. ■ 브랜드 재정의…앱 리뉴얼과 캠페인 전개 버킷플레이스는 최근 브랜드를 ‘구매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 경험 제공’으로 재정의했다. 기존의 단순한 인테리어 영감 제공을 넘어, 일상 속 변화가 필요한 순간마다 유저가 찾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에 따라 앱 리뉴얼과 함께 파란 집 형태의 로고를 유지하면서도 디자인에 변화를 줬으며, ‘모두, 오늘의집에 산다’라는 콘셉트의 캠페인을 전개했다. 해당 캠페인은 브랜드 페이지, 숏폼 콘텐츠, 유저 참여형 콘텐츠 등을 통해 유저·시공업체·브랜드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 오프라인 쇼룸 및 시공 서비스 확대오늘의집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오프라인 공간을 개설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 7월 서울 북촌에 오프라인 쇼룸 ‘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유튜브가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의 새로운 파트너로 컬리, 퀸잇과 오늘의집을 추가한다고 4일 밝혔다.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은 크리에이터의 수익 창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 크리에이터는 오늘부터 컬리와 퀸잇의 상품을 콘텐츠에 태그해 유튜브에서 소개할 수 있으며, 다음주 초부터는 오늘의집 상품도 태그가 가능하다.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은 영상, 쇼츠, 라이브 스트림 등 다양한 포맷에서 제품 태그 기능을 제공해 크리에이터의 수익화를 효과적으로 돕고 있다. 지난 6월 기준, 자격 요건을 충족한 국내 크리에이터의 45% 이상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3월 기준으론 95만 개 이상의 동영상에 제품 태그가 적용됐다. 한국 이용자들의 유튜브 쇼핑 활용도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7월 기준, 한국 내 1500만 명 이상의 로그인 이용자가 유튜브에서 쇼핑 관련 검색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은 지난해 6월 한국에 도입된 이후 쿠팡, 올리브영, 지그재그, 에이블리 등으로 파트너십을 확대해 왔다.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 라이프이벤트 통합 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