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한화 건설부문과 포스코이앤씨는 인천 남동구 간석동 일원에 건립되는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을 11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상인천초교 재개발 사업으로 조성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총 24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2568가구 중 73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1·2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인천시청역과 인천지하철 1호선 간석오거리역이 도보권에 있고 경인로로 수도권제1·2순환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광역버스를 이용하면 서울 합정·홍대입구까지 약 1시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인천시청역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의 개통이 예정돼 있어 교통 편의성과 미래가치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GTX-B 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경기 남양주 마석까지 약 82.8km를 잇는 동서축 고속 철도망으로, 서울 주요 업무지구인 여의도, 용산, 서울역, 청량리 등을 빠르게 오갈 수 있다. 이와 함계 바로 앞에 상인천초교가 있고 반경 1km 내에 상인천중·구월중·간석여중·신명여고·인제고·인천예술고교 등이 밀집해 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홈플러스(구월점), 롯데백화점
경제타임스 여동 기자 | GS건설이 20일 '메이플자이'가 '제15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환경조경발전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국내 최대의 조경 분야 시상식으로 지역 사회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인 우수 조경물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는 1차 서류 심사, 2차 현장 평가, 3차 국민 참여 평가로 총 3단계를 거친다. '메이플자이'는 GS건설이 2025년 서초구 잠원동에 준공한 총 3307세대 규모의 아파트로 단지 곳곳에 다양한 수경시설이 들어서 있다. GS건설은 메이플자이를 재건축할 당시 과거 주민들에게 많은 추억을 남겨준 단풍나무를 기억할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메이플 나무로 두번째 봄을 연출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심사에서 '주민들이 단풍나무에 갖고 있던 기억을 호출했다'는 점에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GS건설 관계자는 "자이(Xi)가 새롭게 구축한 조경 디자인이 대한민국 조경대상 장관상을 수상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 공급한 ‘제기동역 아이파크’가 분양 후 2개월 만에 전 세대 계약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제기동역 아이파크는 제기1구역 재건축사업으로 전용 76㎡ 이하의 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20년 최초 도급계약 체결 이후 인허가 절차와 조합 내 협의 등 복잡한 과정을 거쳐 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조합·시공사 간 갈등 조정과 인허가 협의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사업의 신속한 추진에 기여했다. 특히 공사비 협의가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2024년 9월 철거공사와 본공사를 시작했으며, 이후 조합과의 협의 끝에 공사비 합의를 이뤄냈다. 현대산업개발 측은 ”공사비 합의 이후 사업 지연을 최소화하고 시장 수요가 높은 적기에 분양할 수 있었으며, 사업기간 단축을 통한 사업비 절감으로 분양가 경쟁력도 함께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제기동역 아이파크는 최고 경쟁률 99.75대 1을 기록하며, 분양 개시 2개월 만에 완판에 성공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분양시장에서 조기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 시티오씨엘 7단지’, ‘대구 범어 2차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GS건설이 17일 '도룡자이 라피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룡자이 라피크는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382번지에 있으며 지하 3층~지상 26층, 4개 동, 전용면적 84~175㎡, 총 299세대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23세대 △84㎡B 69세대 △84㎡C 48세대 △115㎡ 4세대 △120㎡A 75세대 △120㎡B 32세대 △136㎡A 20세대 △136㎡B 26세대 △PH 175㎡ 2세대다. 도룡동은 대덕연구단지와 대기업연구소, 국책연구소, 국가 연구기관이 밀집한 R&D 중심지로 직주근접 주거 수요가 높아 생활 인구가 증가하는 곳이다. 도룡자이 라피크는 도룡동에서 9년 만에 공급되는 단지로서 의미가 있다. 도룡자이 라피크 인근에는 북대전IC가 있어 경부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 밖에도 정부청사역네거리, 한밭대로 등이 있어 시내외 이동이 용이하다. 이 밖에도 다양한 교육·문화 인프라, 백화점, 녹지 및 산책로가 있다. 도룡자이 라피크는 중·대형 단지인 전용면적 84~175㎡를 공급한다 동간 간섭을 최소화와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 효율을 높였다. 단 4~5베이, 파우더룸, 현관창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10월17일 "거래세·취득세·등록세는 낮추고 보유세는 올리는 방향으로 부동산 세제를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정부가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고가주택 대출 규제 등 고강도 대책을 내놓은 가운데, 보유세 강화론이 다시 부상하면서 향후 세제 개편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진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서 “부동산 세제의 큰 원칙은 ‘거래세는 낮추고 보유세는 높이자’는 것”이라며 “복잡하고 불합리한 현행 세제를 단순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공제 제도와 과세 표준이 지나치게 복잡하다. 시가가 아닌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하고, 또 공정가액 비율을 적용하는 등 이중적 과세 구조가 만들어져 전문가조차 정확히 계산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 "주택 총액 기준 누진 설계 필요"…현행 1주택 중심 구조 한계 진 의원은 현행 1주택자 면세 기준이 ‘똘똘한 한 채’ 쏠림 현상을 부추긴다고 꼬집었다. 그는 “1주택자는 면세가 되니 강남 고가 아파트로 수요가 집중돼 가격이 계속 오른다"며 "반면 여러 채를 보유해도 전체 자산이 고가 한 채보다 못한 사람은 중과 대상이 된다”고 말했다. 이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대우건설, 운정신도시에 ‘푸르지오 더 스마트’ 선보인다. 대우건설은 오는 11월,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 3지구 A-8블록에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더 스마트’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총 9개 동, 552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6년 6월 예정이다. ‘푸르지오 더 스마트’는 운정신도시 내에서 1군 건설사가 공급하는 첫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최대 10년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며, 세금 부담 없이 이사 걱정 없는 장기 임대 상품이다. 대우건설이 직접 운영·관리하며, 임대료는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계약 갱신 시 임대료 인상률은 최대 5%로 제한된다. 청약통장 없이도 신청 가능하며, 일반공급 외에도 신혼부부 및 청년을 위한 특별공급이 마련된다. 교통 여건도 뛰어나다. 단지 인근에는 GTX-A 운정중앙역이 위치해 있으며, 2028년 완전 개통 시 서울 강남까지 약 30분 내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 외에도 경의중앙선 운정역,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서울문산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 다양한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현대건설이 15일 한국형 이산화탄소(CO2) 포집·액화 통합공정 실증시설 준공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14일 경기도 평택 수소 특화단지에서 CO2 포집·액화 실증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 김재영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 등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한국형 CO2 포집·액화 통합공정의 실증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에 준공한 시설은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책과제 '블루수소 생산을 위한 하이브리드 CO2 포집·액화·활용기술 개발'의 결과다. 현대건설은 산·학·연과 함께 연구개발을 주도해 △포집 효율 90% 이상 △고순도 CO2 확보 △하이브리드형 CO2 포집 공정 완성에 성공했다. 현장 검증에서 상용화 가능성도 입증한 상황이다. CO2는 액체탄산, 드라이아이스, 특수가스, 합성 원료로 전환할 수 있어 상품성이 높다. 현대건설은 이로써 연 3만톤 규모의 CO2를 포집·액화하는 설비를 확보하게 된다. 현대건설이 추진해오던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수소경제 확대에 힘이 실릴 듯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높은 국내 기술 자립도를 바탕으로 CO2 산업 생태계를 확장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정부가 16일부터 시행하는 고가주택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 축소 조치는 단순한 대출 규제 강화가 아니라, ‘자산가격 주도 경기’의 구조적 변화를 겨냥한 정책 신호다. 이재명 정부 출범 4개월 만에 세 번째로 발표된 이번 대책은 단기적 시장 안정과 함께, 장기적으로 ‘레버리지(차입) 중심의 부동산 수요 구조’를 바로잡겠다는 의도를 담고 있다. ■ "강남발 자산 랠리, 다시 불붙었다" 정부가 다시 ‘대출 조이기’ 카드를 꺼낸 이유는, 올여름 이후 재점화된 서울 고가아파트 가격 때문이다. 6.27 대책을 통해 수도권 주담대 한도를 6억 원으로 낮춘 지 불과 3개월 만이지만, 서울 고가주택 거래가 되레 늘어나며 평균 매매가가 상승세로 반전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기준 강남구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27억 원, 서초구는 26억 원을 돌파했다. 정부 관계자는 “대출 완화 기대감과 풍부한 유동성이 맞물리며 상위 10% 가격대의 주택이 다시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이번 대책은 투기적 자금의 상층 집중을 완화하기 위한 방어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 "25억 초과 2억, 15억~25억 4억 한도"…대출의 역진적 구조 도입 이번 조치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정부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고가 주택에 대해 한층 강화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규제를 내놓았다. 오는 16일부터 15억원 초과 주택의 대출 한도가 현행 6억원에서 최대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다. 이재명 정부 출범 4개월 만에 나온 세 번째 부동산 대책으로, 급등세를 이어온 서울 집값을 잡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겼다. 금융위원회는 10월15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통해 “고가 주택의 투기적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대출 한도를 세분화하고 상한을 대폭 축소한다”고 밝혔다. ■ 25억 초과 주택, 2억까지만 대출 가능…"비쌀수록 덜 빌려준다" 새 대책에 따르면 수도권 및 규제지역 내 25억원 초과 주택은 16일부터 최대 2억원까지만 주담대를 받을 수 있다. 기존 6억원에서 4억원이 줄어든 셈이다. 26억원짜리 서울 강남 아파트를 매입하려면 24억원을 자기 자금으로 마련해야 한다. 15억 초과~25억원 이하 주택은 최대 4억원까지만 대출이 허용된다. 그 이하(15억원 이하)는 현행처럼 최대 6억원까지 가능하다. 정부는 “가격이 높은 주택일수록 레버리지(차입)를 제한해 투기 수요를 차단하겠다”고 설명했다.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지난 2년간 이어진 대출·세제 완화 조치는 부동산 시장의 급격한 경착륙을 막는 역할을 했다. 그러나 금리 인하 기대감과 전세가 상승이 맞물리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서울·수도권 주요 지역의 매수세가 급속히 회복됐다. 정부는 시장의 과열 조짐을 방치할 경우 ‘가격 재상승-투기 수요 재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 아래, 규제 복원 카드를 검토하는 국면에 들어섰다. 특히 강남·서초·송파, 용산 등 고가주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6개월 연속 상승세가 이어지며, 청약 경쟁률이 평균 20대 1을 상회하는 단지까지 등장했다. 이는 정책적 관점에서 ‘투기 수요 억제 장치’를 다시 작동시켜야 할 시점이라는 시그널로 해석된다. ■ 대출·세제·청약 규제의 복합 효과… "실수요자 타격이 더 크다" 문제는 규제의 복원 대상이 투기 수요뿐 아니라 실수요자에게도 직격탄이 될 가능성이다. LTV가 70%에서 40%로 하향되면, 6억 원 아파트를 매입하려는 무주택자는 대출 가능 금액이 4억2천만 원에서 2억4천만 원으로 줄어든다. 자금조달 능력이 취약한 청년층·신혼부부의 진입 장벽이 다시 높아지는 셈이다. 세제 측면에서도 양도세 중과 유예가 내년 5월까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