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프리미엄 디지털 멤버십 서비스 ‘신한 Premier MyPB 멤버스’의 총 관리자산(AUM)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9월 가입자 1만 명 돌파에 이은 성과로, 단순한 규모 확대를 넘은 서비스 질적 성장을 입증했다. ‘신한 Premier MyPB 멤버스’는 오프라인 중심이던 기존 프라이빗뱅킹(PB) 서비스를 디지털 환경에 맞게 혁신적으로 재구성한 서비스다. 디지털·비대면 채널을 선호하는 고객도 전담 PB를 통해 전문적인 투자 상담과 맞춤형 포트폴리오 제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또한 투자 상담 외에도 세무, 부동산, 은퇴 설계 등 다양한 전문 콘텐츠와 프리미엄 혜택을 함께 제공해 고객의 장기적인 자산 성장을 지원하는 종합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오는 11월 14일까지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해외 소수점 상장지수펀드(ETF) 증정 혜택과 함께 추첨을 통한 추가 경품이 제공된다. 신한투자증권은 디지털 환경에서도 PB 전문성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세미나 등 다양한 고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투비소프트(079970)는 14일 공시를 통해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증자를 통해 총 29억 9,999만 9,924원의 운영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신주는 보통주 58만 7,084주가 발행되며, 1주당 발행가액은 511원이다. 납입일은 10월 24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11월 27일로 잡혀 있다. 이번 증자는 자본시장법 제130조에 따른 소액 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증권신고서 제출은 면제된다. 조달된 자금은 AI 기술 개발 연구 등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배정 대상자는 투비소프트우리사주조합으로 이사회 결의를 통해 확정됐다. 한편, 투비소프트는 감사의견 거절로 인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 현재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발행가액은 성운회계법인의 현금흐름할인법(DCF) 평가를 통해 산정됐다.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대신증권이 금융상품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대신증권은 회사가 엄선한 펀드와 채권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다이슨 제품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고배당∙고금리 기대상품 대신에 다~이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추가로 가입금액이 백만원 이상인 고객 1000명에게는 펀드 가입시 사용할 수 있는 펀드 쿠폰 1만원권을 지급한다. 이번 이벤트는 자산 가격 변동성 확대에도 꾸준한 현금 흐름을 만들 수 있는 고배당∙고금리를 추구하는 금융상품의 장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 이벤트는 대신증권이 선정한 고금리 및 고배당을 추구하는 채권 4종과 펀드 12종 중 한 개 이상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가입 금액이 합산 1억 원 이상이면 다이슨 공기청정기(1명), 7천만원 이상은 다이슨 청소기(10명), 5천만원 이상은 다이슨 드라이어(20명), 1천만원 이상은 올리브영 10만원 상품권(50명)을 제공한다. 이 이벤트는 11월 28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대신증권 HTS, MTS(사이보스, 크레온) 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가입한 금융상품은 12월 5일까지 잔고를 유지해야 하며, 경품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10월14일 코스피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기관 매도세에 밀려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74포인트(–0.63%) 내린 3561.8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개장 직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중 최고 3,646.77까지 치솟았으나, 오후 2시 이후 기관의 대규모 매도세가 쏟아지며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결국 장중 3,600선을 내주며 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지수는 12.53포인트(–1.46%) 하락한 847.96으로 마감하며, 중소형주 전반도 조정을 받았다. ■ 외국인·개인 매수에도 기관 6000억 매도 수급 측면에서는 기관의 대량 매도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884억 원, 703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6285억 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시장의 상승 동력을 제약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데다 기관이 실적 시즌 이후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면서 지수 부담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 삼성전자 ‘역대급 실적’에도 주가 1.8% 하락 시장 관심이 집중된 삼성전자(005930)는 3분기 잠정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삼성전자 주가가 14일 장 초반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상승세를 보이며 9만6천원을 터치했다. 오전 9시 17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68% 오른 9만5천800원에 거래 중이다. 한때 9만6천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2021년 1월 11일 기록한 역대 최고가 9만6천800원에도 근접했다. 이날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는 장중 9만7천원대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조1천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81% 증가한 수치로, 증권가 전망치를 17.4% 웃돌았다. 매출은 86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2%, 전 분기 대비 15.33%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편,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브로드컴이 오픈AI와 AI 칩 개발 관련 합의를 발표하며 9.88% 급등했고, 이로 인해 기술주 전반의 상승세가 삼성전자 매수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하나증권은 10월 14일 발표한 ‘인터넷 업종 3분기 프리뷰’에서 네이버와 카카오가 3분기 무난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광고 부문 업황은 여전히 회복세가 제한적이지만, 커머스 부문은 전년 기저 부담이 완화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7~8월 국내 온라인 커머스 거래액은 전년 대비 7% 증가했으며, 네이버는 이와 유사한 성장세를, 카카오는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하나증권은 3분기 네이버 영업이익 5630억원, 카카오 1589억원을 전망하며 양사 모두 컨센서스에 부합한다고 분석했다 ■ NAVER, "AI·핀테크·스테이블코인 3축 성장"…TOP PICK 유지 하나증권은 네이버를 업종내 최선호주(Top Pick)로 유지하며 목표주가 32만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제시했다. 3분기 연결 매출은 3조443억원(+12.1%), 영업이익은 5630억원(+7.2%)으로 전망했다. 특히 스마트스토어 수수료 인상 효과로 중개·판매 매출이 전년 대비 36.3% 증가했고, 4분기와 2026년에도 이익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소버린 AI(국가형 AI), 스테이블코인, AI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창립 12주년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빗썸나눔 뮤직 페스티벌–매들리 메들리(MADLY MEDLEY)'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페스티벌'을 슬로건으로 K팝, 인디, 힙합,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지드래곤과 태연이 헤드라이너로 나서며 각 장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한다. 빗썸은 소외 계층과 빗썸 고객 총 1700명을 초대한다. 응모는 14일까지 빗썸 공지사항 내 신청하기를 통해 가능하며 당첨된 고객에게는 1인 2매의 초대권을 준다. 빗썸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고객과 함께 음악으로 하나되고 나눔으로 따뜻해지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성원에 보답하며 다양한 문화 및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메리츠증권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025년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메리츠증권이 경력직·수시채용이 아닌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하는 것은 2010년 이후 처음이다. 채용 부문은 △S&T(세일즈앤트레이딩) △리테일·디지털 △리서치 △IT △경영지원·내부통제 총 5개이며, 선발 인원은 00명이다. 서류접수는 메리츠증권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대상은 4년제 대학교 학사 이상 기졸업자 및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다. 서류 전형 합격자는 온라인 역량검사와 실무진 및 임직원 면접 등을 거쳐 채용된다. 최종 선발 인원은 2026년 1월 중 입사하며, 리서치 부문의 경우 별도 전형을 거쳐 오는 11월 중 채용한다. 채용관련 정보는 메리츠증권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우수한 인재 영입과 육성을 통해 회사와 임직원의 동반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며 "뛰어난 인재들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했다.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증권사 중 최초로 해외주식 잔고 50조원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말 40조 원을 넘어선 이후 불과 9개월 만에 이뤄낸 기록이다. 이번 성과의 핵심 요인으로는 고객들의 해외주식 투자 수익이 꼽힌다. 10일 기준 해외주식 잔고 51조8000억원 중 미래에셋증권의 해외주식 보유 고객들이 투자에서 거둔 평가 수익(세전)은 약 15조원에 이른다. 올해만 해도 8조원 이상의 고객 수익(세전)이 발생하며 성과를 기반으로 한 해외 자산 증대의 선순환이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이 연초부터 확대한 글로벌자산배분전략이 수익률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기술주가 핵심 전략으로 부각되는 등 글로벌 투자 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은 중국 혁신 기업 비중을 확대했고, 이 전략은 중국 기술주 랠리와 맞물려 고객 수익에 크게 기여했다. 홍콩 항셍테크는 연초 이후 44.8% 급등하며 같은 기간 미국 나스닥 상승률 19.2%를 크게 상회했다.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이 올해 가장 많이 매매한 중국(홍콩) 상장 종목은 ‘샤오미, SMIC, 알리바바’등 중국 혁신 기업이며, 이들은 각각 6%, 72%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삼성증권은 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지난달 말 27조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연금 잔고는 지난해 말 21조2000억원에서 지난달 27조1000억원으로 28% 늘어났다. 같은 기간 개인연금(DC+IRP+개인연금) 잔고도 23조원으로 34.4% 증가했다. 퇴직연금 중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지난해 말 대비 각각 33%, 30% 증가하며 퇴직연금 상승세를 이끌었다. 연금가입 고객 중에서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조9000억원 수준이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지난달 15조3000억원으로 약 40.6% 증가했다. 또 연금의 투자자산 중 상장지수펀드(ETF)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63%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11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이러한 삼성증권 연금잔고의 고속 성장 배경으로는 가입자 중심의 연금 서비스들이 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