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글로벌 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 주요 바이오텍들이 혁신 신약 후보물질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26년이 국내 면역질환 신약 개발사들의 임상 데이터가 대거 공개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 글로벌 면역질환 시장 200조 원 규모 성장 전망 글로벌 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은 2025년 기준 약 150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7%씩 성장해 2000억 달러(한화 약 260조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과거 휴미라 등 TNF-α 억제제가 주도하던 시장은 최근 FcRn 저해제, 이중항체, 표적단백질분해(TPD) 등 신규 기전의 등장과 피하주사(SC) 제형 고도화로 세대교체가 진행 중이다. ■ 국내 주요 개발사 임상 모멘텀 확보 유진투자증권 권해순 연구원은 국내 면역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한올바이오파마, 에이프릴바이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를 주목해야 할 기업으로 꼽았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자가항체를 제거하는 FcRn 저해제 '바토클리맙'과 'IMVT-1402'를 개발하고 있다. 바토클리맙은 갑상선 안병증(TE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가상자산 거래소 제미니(Gemini)의 창업자인 윙클보스 형제가 거액의 비트코인을 거래소로 입금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통상 투자자가 개인 지갑에서 거래소로 코인을 옮기는 것은 매도를 위한 사전 단계로 풀이되기 때문이다. ■ 윙클보스 캐피털 지갑서 1,750 BTC 이동 10일(현지기간)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아캄(Arkham)에 따르면, 타일러 윙클보스와 캐머런 윙클보스 형제의 가족 사무소인 ‘윙클보스 캐피털’ 소유 추정 지갑에서 총 1,750 BTC가 제미니 핫월렛으로 전송됐다. 이는 현재 시세로 약 1억 2100만 달러(한화 약 1600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아캄 측은 소셜미디어(X)를 통해 해당 거래를 공개하며 “이번 자산 이동은 시장 매도를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 미실현 이익만 18억 달러…추가 물량 출회 가능성 이번 이체 이후에도 해당 지갑에는 여전히 8,757 BTC(약 7억 5186만 달러 상당)가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들 형제의 비트코인 투자에 따른 미실현 이익은 현재까지 약 18억 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수익 실현을 위한 추가 물량이 시장에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생성형 AI(인공지능)를 실무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이 화두로 떠올랐다. (사)기술벤처스타트업협회(이하 협회)는 서울특별시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2026 생성형 AI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기술 이론을 습득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내 청년과 외국인 유학생을 아우르는 '투 트랙(Two-Track)' 전략을 통해 실무 역량 강화와 취업 성공을 동시에 정조준한다. ■ 실전형 AI 툴 마스터부터 노코드 자동화까지… ‘내국인 청년 트랙’ 첫 번째 축인 ‘프로젝트 기반 생성형 AI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양성과정’은 서울시 매력일자리 사업의 핵심 프로젝트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 20명을 선발해 4월 27일부터 약 3개월간 300시간의 고강도 훈련을 진행한다. 교육 커리큘럼은 철저히 시장 수요에 맞췄다. ChatGPT를 활용한 전략 수립은 물론 Midjourney 기반의 비주얼 콘텐츠 제작, Zapier를 이용한 노코드 마케팅 자동화 등 최신 기술 스택이 망라된다. 데이터에 기반한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Consumer Price Index)가 상품 부문을 중심으로 확연한 진정세를 나타내며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향후 본격화될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이 상존함에도 불구하고, 가계의 실질 구매력 개선이 임의소비재 ETF(상장지수펀드)의 펀더멘털을 지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상품 물가 하향 안정화… 자동차 부문 하락세 견인 미 노동부가 발표한 2월 CPI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물가는 전월 대비 0.3% 상승했으며 연간 상승률은 2.4%를 기록했다. 의료 서비스와 항공료 등 서비스 부문의 경직성은 여전했으나, 가계 지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 카테고리에서는 유의미한 수치 변화가 관측됐다. 특히 자동차 관련 지표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신차 가격은 전월 수준에 머물며 연간 상승 폭을 0.5%로 제한했고, 중고차 가격과 자동차 보험료는 나란히 하락 반전하며 물가 하향 안정화를 주도했다. 이는 공급망 정상화와 재고 확충이 가격 하락 압력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 관세 리스크 앞둔 '골디락스' 구간… 소비재 ETF 수혜론 부각 상품 물가의 둔화는 소비자들의 가처분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정부가 중소·벤처기업의 원활한 회수 시장 활성화를 위해 인수합병(M&A)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비용 구조 개선에 나선다. 기존 가치평가에 국한됐던 지원 범위를 정밀 실사와 사후 통합 단계까지 대폭 확대해, 자금 부담으로 M&A를 망설이던 기업들의 시장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복안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월12일 ‘2026년도 M&A 활성화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기업들이 M&A 추진 과정에서 겪는 재무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세부 실행 방안을 발표했다. 올해 사업의 핵심은 단순 비용 보조를 넘어 M&A의 성패를 가르는 ‘기업실사’와 ‘합병 후 통합(PMI)’ 과정을 지원 대상에 새롭게 포함했다는 점이다. 그간 중소기업계에서는 M&A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법률·회계 자문 비용이 과도해 협상 자체가 무산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정부는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거래 성사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매도 기업을 위한 ‘기업가치평가’ 지원은 실효성을 높였다. 일반 기업은 가치평가 수수료의 40%(최대 1500만원)를 지원받으며, 혁신 성장의 주축인 벤처기업은 지원 비율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비싼 명품 골프웨어, 수선 대신 새 옷으로 교환해 준다? ️♂️ 3월 15일 론칭하는 신규 브랜드 '루베로'의 파격적인 '케어플러스' 정책! 아시아/태평양 지역 투어 프로 25명이 1년간 실전 테스트하며 만든 진짜 골프웨어를 소개한다. 프로골퍼 50% 할인까지 쏘는 무서운 신인의 등장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고물가에 신음하던 서민들의 장바구니에 모처럼 반가운 소식이 날아들고 있다. 정부의 강력한 물가 안정 기조와 원재료값 하락이 맞물리면서, 그간 '오르기만 하던' 식품 가격이 일제히 하향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제빵업계에서 시작된 인하 바람이 과자와 라면, 식용유 등 식탁 필수품으로 무섭게 번지는 양상이다. ■ 제빵업계 이번 주 즉시 반영…“편의점·마트 단팥빵 오늘부터 싸진다” 이번 인하 흐름의 신호탄을 쏜 제빵업계는 이번 주 내로 유통 채널 반영을 마친다. CJ푸드빌 뚜레쥬르는 3월12일부터 단팥빵 등 16종의 인하된 가격을 곧바로 적용했다. SPC 파리바게뜨 역시 3월13일부터 빵류 6종 등에 대해 낮아진 가격을 매대에 반영했다. 매일 제품을 공급받는 프랜차이즈 베이커리의 특성상 대형마트와 편의점 내 입점 매장에서도 이번 주 중 가격 인하 체감이 가능하다. ■ 라면 4사 “4월 1일부터 반영”…하지만 ‘신라면·불닭’은 없었다 가장 파급력이 큰 라면업계는 오는 4월1일부터 인하된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한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농심과 삼양식품이 각각 자사를 대표하는 1등 제품인 ‘신라면’과 ‘불닭볶음면’을 인하 대상에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최근 시장 금리 상승과 '머니무브' 현상이 맞물리며 시중 자금 흐름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한동안 잠잠했던 은행 예금 금리가 고개를 들면서, 안전 자산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의 시선이 다시 금고로 향하고 있다. ■ 마땅한 투자처 찾지 못한 대기 자금, 다시 은행으로? 직장인 A씨는 최근 주식 계좌에 넣어두었던 여유 자금 일부를 은행 정기예금으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지지부진한 박스피(KOSPI+박스권) 장세 속에서 리스크를 감수하기보다, 최근 눈에 띄게 올라온 연 3%대 예금 금리가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A씨는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2%대 중반이 고작이었는데, 이제 우대금리 조건을 맞추면 3.3%까지 가능하다니 갈아탈 만하다"고 말했다. ■ '연 3% 이상' 상품 두 달 새 2배 급증 3월18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1년 만기 정기예금 중 우대금리를 포함해 연 3% 이상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상품은 총 13개로 집계됐다. 이는 불과 두 달 전인 1월, 단 6개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기본금리' 자체의 상승이다. 우대 조건을 따지지 않고 가입만 해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단순한 영화 관람 공간을 넘어 복합문화공간 ‘컬처스퀘어(Culture Square)’를 표방하는 롯데시네마가 부산 지역 경제와 문화 생태계 복원을 위해 지자체 및 학계와 전략적 동맹을 맺었다. 롯데시네마는 지난 11일 부산대학교, 금정구청, 부산대상가총연합회와 지역 상생 및 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업과 대학, 지자체, 그리고 지역 상인회가 유기적으로 결합한 ‘산·학·관 협력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롯데시네마 오투(O2) 점의 유휴 공간 및 시설 인프라를 지역사회의 문화 거점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롯데시네마는 공연, 전시, 지역 축제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실행될 수 있는 물리적 토대를 제공하고, 협약 기관들은 콘텐츠 기획 및 운영, 지역 네트워크 연계를 분담한다. 이는 민간 기업의 인프라와 공공의 기획력이 결합해 단발성 행사가 아닌 정례화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속 가능한 구조를 지향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 인구가 밀집한 부산대학교 인근 상권의 특성을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편의점이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는 목적지를 넘어, 최신 미식 트렌드를 선도하고 공간 자체를 향유하는 '체험형 거점'으로 진화하고 있다. 국내 편의점 업계가 상품 경쟁력을 넘어 ‘공간의 가치’를 재정의하는 가운데, 이마트24가 성수동 중심부에 디저트 전문점 수준의 완성도를 갖춘 특화 매장을 선보이며 정체성 강화에 나선다. 이마트24는 오는 13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 아뜰리에길에 디저트 카테고리 전용 특화 매장인 ‘디저트랩 서울숲점’을 본격적으로 개점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장은 성수동 일대의 카페와 맛집을 즐겨 찾는 10~30대 ‘젠지(Gen-Z)’ 여성 고객을 주 타깃으로 설정했다. 이마트24의 디저트 제조 역량을 시각적·미각적으로 집약해 보여주는 전략적 요충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약 94.4㎡(29평) 규모로 조성된 디저트랩 서울숲점은 입지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성수동의 상징인 ‘붉은 벽돌’에서 영감을 얻은 ‘브릭 아뜰리에(Brick Atelier)’를 인테리어 컨셉으로 채택했다. 오븐에서 갓 구워낸 디저트를 연상시키는 따뜻하고 달콤한 베이킹 무드를 공간 전반에 적용해, 고객이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 디저트 전문 아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