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인 '백사마을'이 최고 35층, 3,178가구 아파트 단지로 거듭난다. 2009년 사업을 추진한 지 16년 만에 지난 12월1일 첫 삽을 떴다. 서울시에 따르면 노원구 백사마을 일대에서 지난 1일 `백사마을 재개발 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불암산 자락에 있는 백사마을은 주소가 ‘노원구 중계본동 산 104번지’여서 백사마을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1967년 청계고가 건설로 철거된 청계천 판자촌 주민들이 이곳으로 이주한 게 마을의 시초다. 이후 영등포나 용산 등에 살던 철거민들도 이주해 주민이 1,100가구까지 늘었다. 동작구 ‘가마니촌’, 관악구 ‘승리촌’ 등 다른 달동네들이 1980년대부터 재개발되는 동안 이곳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묶여 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웠다. 서울시는 2008년 그린벨트를 해제한 뒤 이듬해 이곳에 아파트 단지를 짓는 계획을 냈지만 서울시장이 바뀔 때마다 사업시행자와 개발계획이 변경되는 등 사업이 지지부진했다. 2022년부터 주민들과 소통하며 재개발 계획을 다시 짜기 시작해 올 4월 이를 확정했다. 백사마을은 최고 35층 26동 3,178가구 아파트 단지로 변모한다. 이 중 565가구가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2025년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개발사업(도심복합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은평구 불광동과 강동구 고덕동 일대에 4,200가구 규모를 공급한다. LH는 연말 영등포역 인구 지구지정을 마치고 올해 목표했던 8곳의 공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1일 LH에 따르면 2025년 도심복합사업 목표 8개 중 7개 지구의 지정을 마쳤다. LH는 연말까지 영등포역 인근에도 3만4,000가구 규모의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지구지정을 목표로 사업 속도를 앞당길 계획이다. 도심복합사업은 민간의 정비사업이 어려워 장기간 정체된 역세권 등 노후 도심에 공공주도의 수용방식(현물보상)으로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사업이다. 2021년 최초 도입된 이후 현재까지 LH는 총 46곳에 7만8,000가구 규모 도심복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LH는 서울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 및 부동산 안정화 정책 완수를 목표로 지속적인 주민 설명회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올해 장위12, 수유12, 용마산역, 상봉역, 창2동주민센터, 불광동329-32, 고덕역 등 총 7곳의 지구지정을 마쳤다. 불광동329-32·고덕역 지구는 지난달 28일 고시된 곳으로 총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GS건설은 11월28일 자이(Xi) 아파트 단지에 AI(인공지능)가 시·공간별 특성에 맞춰 음악을 틀어주는 '자이 사운드스케이프'(Xi Soundscape)'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단지 내 주요 동선과 생활 패턴을 기준으로 이용 목적과 분위기가 다른 공간마다 최적화한 음악을 틀어 감각적 청각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GS건설은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공간 음악 전문 기업인 어플레이즈(APLAYZ)와 협업해 시간대·날씨·공간 환경 데이터를 반영한 AI 자동 선곡 엔진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자이사운드스케이프의 주요 테마 음원은 향후 GS건설의 유튜브 채널인 자이TV에 공개될 예정이다. GS건설은 지난 8월 본사 직원 휴식 공간인 '자이로움'에서 자이사운드스케이프를 시범 운영했으며, 메이플자이, 철산자이더헤리티지 등 주요 단지에 정식으로 적용한다고 소개했다.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내년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총 2만 9,000가구의 공공분양주택이 공급된다. 이번 공급 규모는 '9·7 주택공급 확대방안 ' 목표보다 2,000가구 초과한 것으로 판교 신도시급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3기·2기 신도시뿐 아니라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우수한 중소 공공택지에도 물량이 고르게 배치된 것이 특징이다. 서울과 수도권 집값 급등의 근본적 배경인 수도권 주택 공급 부족 문제를 시급히 해소하기 위한 정부 대책으로 풀이된다. 11월27일 국토부에 따르면 내년 수도권 공공분양 물량은 총 2만 9,000가구로 계획됐다. 4개 공공기관(LH·SH·GH·iH)의 올해 공급량(2만 2,000가구) 대비 32.2% 증가한 규모이며 최근 5년간 수도권 연평균 공공분양 1만 2,000가구의 약 2.3배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300가구, 인천 3,600가구, 경기 2만 3,800가구가 배치된다. ■ 3기·2기 신도시 중심 분양…고양창릉·남양주왕숙·광교 등 지구별로는 3기 신도시 7,500가구, 2기 신도시 7,900가구, 기타 중소택지 1만 3,200가구가 공급된다. 3기 신도시 주요 공급지로는 고양창릉 3,881가구(S-01 블록 494가구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LS가 미국 내 생산거점 확보를 위해 LS전선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1,500억 원을 출자한다. 11월26일 (주)LS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5일 이사회를 개최해 LS전선 보통주 169만 4,915주를 주당 8만 8,500원에 취득하는 출자 안건을 의결했다. LS는 LS전선에 총 7,727억 8,000만 원을 출자해 LS전선에 대한 지분율을 92.31%에서 92.52%로 높일 예정이다. LS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차입 형태가 아닌 유증 참여로 재무구조 안정화를 도모하는 한편,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사업에 투자함으로써 그룹의 미래 가치는 물론 주주가치를 제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S 측은 또 "LS전선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미국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에 투입할 예정"이라며 "LS전선은 향후 10년간 미국 해저케이블 시장이 연평균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 시장 선점을 위해 선제적인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LS전선, LS일렉트릭, 에식스솔루션즈 등을 포함한 LS그룹은 2030년까지 미국 전력 인프라 구축에 30억 달러(4조 원대)를 투자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내년 전국에서 입주 물량이 올해보다 20% 이상 줄어드는 등 주택 공급절벽이 가시화되자 정부가 공급 확대를 위한 모듈러주택 활성화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성남시장 재직시절부터 탈현장건설(OSC, Off-Site Construction)·모듈러 주택에 관심을 가졌던 만큼 모듈러 건축 특별법 추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1월25일 건설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9·7 공급대책 후속조치로 '탈현장건설(OSC)·모듈러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설계·감리·품질관리 등 OSC·모듈러와 관련한 법적 기준을 정립하고 각종 불합리한 규제해소 및 인센티브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공법의 상용화를 위해 OSC·모듈러 생산인증 및 건축물 인증제도 등도 신설한다. 아울러 총 25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모듈러 주택의 고층화·단지화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매년 3000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을 모듈러 방식으로 발주한다는 구상이다. 공공기관의 모듈러 공동주택 로드맵도 잇따르고 있다. LH는 2020년 ‘OSC 기반 공동주택건설 로드맵’ 발표에 이어 올해 ‘LH 2030 OSC주택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현대건설이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THE H'(디에이치) 출시 10주년'을 맞아 브랜드북 '디에이치: 단 하나의 완벽함'을 발간했다고 11월25일 밝혔다. 브랜드북은 'THE'와 'H' 파트로 구성된다. '본질의 추구'를 주제로 한 THE 파트에서는 디에이치 브랜드가 가진 유일성, 대체 불가능성, 정체성을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H 파트에서는 '완벽함으로 향하는 여정'을 주제로 디에이치가 만들어가고 있는 예술적 일상과 하이엔드의 의미, 미래주거의 방향성을 콘텐츠로 풀어냈다. 디에이치 브랜드북은 지난 6월에 발간한 '압구정 현대 헤리티지북'과 함께 시중 서점을 통해 판매된다. 주거 브랜드를 다룬 브랜드북이 시리즈로 발간되어 실제 유통까지 되는 것은 업계 첫 시도이다. 저속노화 트렌드로 유명한 정희원 박사는 ‘살면서 건강해지는 집’이라는 주제로 입주민의 건강을 완성하는 파트너로 자리잡고 있는 디에이치의 방향성에 공감했다. ‘KUHO’ 브랜드로 널리 알려진 정구호 디자이너 겸 연출가는 다양한 작품세계를 이끌어 온 깊이있는 시선으로 디에이치만의 가치를 전달했다. 디에이치 르블랑 설계에 참여한 건축가 '2포잠박'(2portzampa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현대건설이 주거서비스 플랫폼 'H 컬처클럽'에 생활밀착형 서비스 'H 헬퍼'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11월20일 밝혔다. H헬퍼 서비스는 현대건설 전문 인력이 이사부터 가전과 가구 교체 및 수리 등 입주민의 일상에 직접 필요한 기능을 단지 내에서 제공하는, 가구 내 수리 서비스다. 현대건설측은 "H 컬처클럽은 문화예술, 건강, 돌봄 등의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주거서비스의 품격을 높여 왔다"며 "여기에 H 헬퍼가 더해지며 일상 속 세밀한 생활지원까지 아우르는 종합 주거서비스 플랫폼으로 한 단계 확장된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H 헬퍼는 시스템 및 DIY 가구 조립, 대형가전 설치, 커튼·액자·픽처레일 설치, 대형가구 배치 등 이사 과정 지원은 물론 전등, 환풍기, 수전, 욕조 등 교체, 외부창호 관리 등 가구 내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건설 전문 기능 인력이 단지에 상주해 수행함으로써 서비스 품질과 신뢰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H 헬퍼는 최근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에서 H 헬퍼 시범 운영을 마친 뒤 입주민들 사이에서 "현대건설이 직접 제공하니 안심된다", "프라이빗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 등 긍정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 강남 아파트 시장에서 전용 59㎡ 이하 소형 아파트가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1~2인 가구 현상과 함께 작아도 강남' 인식이 확산되며 강남 입성을 택한 실수요자들이 대출 한도 규제를 피해 소형 평수로 갈아타고 있다는 분석이다. 11월19일 한국부동산원의 '규모별 주간 매매가격지수'를 대책 이후 세 차례 통계(10월 4주차~11월 2주차)를 합산한 결과 서울 동남권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의 40㎡ 초과~60㎡이하 면적대 아파트 상승률이 1.25%로 니타났다. 이 기간 서울 전지역의 모든 면적을 통틀어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동남권에서는 60㎡초과~85㎡이하(0.92%), 85㎡초과~102㎡이하(0.79%), 40㎡ 이하(0.67%), 102㎡초과~135㎡이하(0.66%), 135㎡ 초과(0.56%)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40㎡ 이하를 제외하면 소형 평형의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가장 돋보였다. 통상 가장 인기가 높은 면적대는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84㎡. 10·15 대책 이후가 아닌, 올 한 해를 통틀어 보면 동남권에서도 84㎡가 속한 60㎡초과~85㎡ 이하 아파트의 누적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 오브 더 시즈(Star of the Seas)' 크루즈선에 TV와 스마트 사이니지를 6,000여대를 공급했다고 11월19일 밝혔다. 글로벌 해운 업체인 로열 캐리비안 크루즈가 올해 미국 플로리다 포트 캐너버럴에서 신규 취항한 '스타 오브 더 시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초대형 크루즈선으로, 선체 길이는 365미터에 달하며 '타이타닉'호보다 5배 더 크다. 삼성전자는 스타 오브 더 시즈의 2805개 객실과 승무원실은 물론 라운지, 공연장 등 선내 시설에 TV와 스마트 사이니지 6000여 대를 설치했다. 객실과 승무원실 등에 공급한 TV는 상업용 '크리스탈 UHD(HBU8000)' 모델로, 10억 개의 컬러를 표현하는 압도적 선명함으로 몰입감 넘치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크리스탈 UHD TV는 화면 미러링을 지원해, 여행객들은 모바일에서 즐기던 개인 OTT와 실시간 방송을 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피트니스센터, 레스토랑 등 선내 주요 시설에는 24시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사이니지가 설치돼 여행객에게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삼성전자는 로열 캐리비안 크루즈와 20년 이상 견고한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