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2월초부터 10일까지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7% 증가했다는 소식에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장중 19만원을 넘었다는 소식입니다. 오늘은 반도체 관련 주식 시장의 흐름에 대한 여러 표현을 배워보기로 해요. '파죽지세' 삼성전자, 장중 19만원 돌파 설 연휴 후 첫 거래일인 19일 삼성전자가 19만원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9시1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600원(4.19%) 뛴 18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프리마켓에서 18만2100원에 거래를 시작한 삼성전자는 장중 19만9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반도체 초호황이 삼성전자 주가를 밀어 올리고 있다. 2월 1일부터 10일까지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액은 67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7.6% 증가했다. 지난달에도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2.7% 증가한 205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중략)…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주가 상승폭이 큰 것이 부담일 수 있지만, 업황 및 메모리 가격 등 펀더멘털(기초체력) 요소와 2027년 상반기까지 제한된 공급을 감안하면 주가 하락의 근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요즘 경제기사에 `자사주 소각’이란 말이 자주 등장합니다. 어떤 기업이 주식시장에서 매입한 자사주(자기회사 주식)를 없애 발행 주식 수 자체를 줄이는 것을 뜻해요. 이 과정에서 기업의 순이익이 같더라도 주식 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주당 순이익이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주가는 자연스럽게 오르기 마련이죠. 따라서 자사주 소각은 주주환원의 수단이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한답니다. 대신증권이 쏘아올린 공… 자사주 많은 증권사가 어딘가 봤더니 대신證 1535만주 단계적 소각·비과세 배당 병행 시총 26% 규모 주주환원 신영 51%·부국 42% 자사주 구조 재조명 대신증권이 역대급 자사주 소각 계획을 내놓자 자사주 비중이 높은 증권사들로 매수세가 확산되고 있다. 대신증권의 결단이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형성되면서 신영증권·부국증권 등 관련 종목이 동반 강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기준 대신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16.48% 오른 4만2050원, 신영증권은 10.51% 상승한 21만4,500원, 부국증권은 8.53% 오른 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1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글로벌 우량 기업의 평균 수명이 30년도 안되는 실정에서 100년물 회사채 발행에 투자금이 몰렸다는 기사가 나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어요. 주인공은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에요. 채권은 국가나 지자체, 회사 등이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차입하기 위해 이자지급과 만기 상환을 약속하고 발행하는 유가증권입니다. 국가가 발행하면 국채, 지자체가 발행하면 지방채, 회사가 발행하면 회사채 이렇게 부릅니다. 채권에는 돈을 갚는 시점에 대한 만기가 있는데 이번에 알파이 발행한 회사채는 만기가 100년이에요. 100년 뒤에도 기업이 망하지 않고 있어야 갚을 수 있을 텐데 100년 후를 믿고 투자금이 엄청 몰렸다는 거예요. “100년 후도 믿는다"… 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뭉칫돈 파운드화 채권 발행에 주문 폭주… "8.5억 파운드 모집에 57.5억 몰려 "닷컴버블 이후 기술 기업 첫 '100년물' AI 투자 실탄 확보 총력…전문가 "알파벳에겐 영리한 전략"투자자에겐 '듀레이션 리스크' 주의보'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한 실탄 확보에 나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발행한 '100년 만기' 채권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00년 뒤에나 원금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정부가 부동산 안정화를 위해 추진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종료’와 관련한 상세한 대책이 마련됐어요. 요즘 한국에서는 집을 사고자 하는 수요는 늘어났는데 집 공급은 여기에 못 미치자 집값이 많이 올랐어요. 정부는 다주택자들에게 혜택을 줬던 양도세 중과를 없애서 집을 팔게 만들려고 해요. 하지만 집을 사고 싶은 사람은 그 집에 들어가 살고 싶어도 전세 세입자가 살고 있으면 당장 못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정부가 세입자 계약이 끝날 때까지 최대 2년 동안 실거주 의무(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를 미뤄주겠다(유예)고 발표한 거에요. 이에 따라 무주택자들은 전세를 낀 집을 미리 살 수 있고, 다주택자들은 집을 팔아 양도세 혜택을 받기가 쉬워졌어요. 전세 낀 '다주택자 매물' 사면 실거주 2년 유예 李대통령, 시행령 개정 지시 5월 9일 이전 계약분에 한해 양도세 중과 4~6개월 유예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가 5월 9일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실거주 의무를 최대 2년까지 미뤄주는 보완책을 내놨다. 세입자가 거주 중인 다주택자 소유의 주택을 무주택자가 구매할 경우 기존 임대차 계약이 종료될 때까지 실거주 의무를 유예해 다주택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한국에서는 다른 나라에서 찾기 힘든, 독특한 주택임대 방식 `전세(傳貰)’가 있어요. 주택을 임대할 때 집값의 40~50% 가량 보증금만 내고 매달 임대료 없이 살다가 임대 기간이 끝나면 보증금을 모두 돌려받고 나가는 방식이에요. 외국에서는 보증금을 조금 맡기고 매달 꼬박꼬박 임대료를 내면서 살지요? 이런 월세는 되돌려받지 못하는 돈이라서 세입자들은 월세보다는 전세를 더 좋아하지요. 그런데 한국도 점차 전세가 사라지고 월세로 바뀌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반전세(半傳貰)가 등장했어요. 전세와 월세의 중간 성격이라고 보면 돼요.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집 가격이 높아지면 전세 보증금도 따라서 높아지겠죠? 그런데 보증금을 더 올리지 않고 월세를 더 내는 방식이 반전세라고 이해하면 돼요. 전세만큼 흔해진 '반전세'…서울, 월 5,000건 육박 지난해 12월 4,956건 기록 준전세 합치면 전세보다 많아 서민 주거비 부담 계속 커져 지난해 12월 서울 신규 아파트 임대차 시장에서 반전세 계약이 5000건에 육박했다. 월세와 합하면 한 달 거래 건수가 5,822건으로 같은 기간 전세(5,231건)를 넘어섰다. 입주 물량 부족과 전셋값 고공 행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지난 주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와 관련된 뉴스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어요. 무려 56조원에 달하는 큰 금액인데다 알고 보니 실제 빗썸이 보유한 물량은 턱없이 적었고, 보유 물량 없이도 장부상으로만 지급된 비트코인 일부가 거래됐기 때문이에요. 가상자산을 가상으로 공급했다는 얘기인데, 무슨 얘기인지 기사를 살펴볼까요?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62만개에 달하는 비트코인(BTC)이 오지급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이를 가능하게 한 '장부 거래' 방식이 도마 위에 올랐다. 2단계 결재 등이 이뤄지지 않은 점에서 내부통제 실패라는 지적도 나온다.9일 디지털자산 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빗썸이 지난 6일 진행한 이벤트 보상 지급 과정에서 발생했다. 빗썸은 랜덤박스 이벤트를 통해 당첨자들에게 현금 2000원~5만원을 지급하려 했으나 담당 직원의 실수로 249명에게 '원'이 아닌 'BTC'가 입력됐다. 이들에게 잘못 지급된 비트코인은 총 62만개로 당시 시세 기준 약 56조원에 달한다. …(중략)… 이후 빗썸은 오지급된 62만개 비트코인 중 99.7%는 당일 즉시 회수했으며 매도된 0.3%(1788개 비트코인)는 회사보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최근 주식 시장이 매우 급격한 오르내림 변화가 있다 보니 이를 분석한 경제기사에서 다양한 비유적인 표현이 담겨 있어요. 의미를 잘 파악하고 실제 언어소통에 활용해보도록 해요. 자고 나면 5~6% 널뛰기, 제정신 아냐” 공포지수 34%↑… 팬데믹급 공포 덮친 코스피 “내일이 더 무서워” 오천피 ‘오락가락’ 코스피 4일 ‘역대 최고치’ 기쁨도 잠시‘ 한국형 공포지수’ VKOSPI 53.38 기록 금·은 선물시장의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 사태와 미국 기술주 투자심리 위축이 맞물리며 글로벌 증시가 요동치고 있다. 시장의 공포 심리를 나타내는 변동성 지수는 2020년 팬데믹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6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형 공포지수’인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이날 오전 10시1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17포인트(2.24%) 상승한 53.38을 기록했다. …(중략)… 이번주 내내 코스피가 극심한 널뛰기 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그동안 시장을 견인하던 미국 기술주마저 고점 부담으로 흔들리자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극대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2일 5.26% 급락했다가 이튿날인 3일 6.84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주택 연금 개선 방안이 2월5일 발표됐어요. 주택연금은 주택 소유자가 집을 담보로 제공하고 내 집에 계속 살면서 평생 매월 연금을 받도록 국가가 보증하는 제도입니다. 우리나라가 빠르게 고령화되면서 고령층이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집을 유동화해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입니다. 이번 개선안에는 연금 수령액이 약 3% 늘어나고, 양로시설 입주처럼 내 집에 실제 거주하지 않아도 주택연금을 받을 수 있는 예외 사유가 생겨났어요. 기사를 살펴보겠습니다. 주택연금 월 수령액이 평균 가입자의 경우 약 3% 늘어나고, 초기 보증료가 내려서 가입 부담은 완화된다. 금융위원회는 5일 발표한 2026년도 주택연금 개선방안에서 …(중략)… 3월 1일 이후 신규 가입자는 수령액이 전반적으로 많아진다고 밝혔다. 평균 가입자(72세·주택가격 4억원) 기준으로 보면 주택연금 수령액이 월 129만7천원에서 월 133만8천원으로 약 3.13% 증가한다. 전체 가입 기간 수령액은 약 849만원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중략)… 주택연금 가입 부담도 완화한다. 다음 달 1일부터 신규 가입시 초기보증료를 주택가격의 1.5%에서 1.0%로 인하하고,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현재 우리나라 경제의 불안 요소 중 하나는 '高환율’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 중후반대까지 상승하자 정부는 지난해 12월 국민연금을 동원했습니다. 국민연금이 한국은행과 95조원(650억 달러) 규모의 외환스와프 계약을 1년 더 연장하고 해외 투자자산의 전략적 환헤지 기간까지 연장하는 조치를 취했어요. 이제 시장의 관심은 환율 방어를 위해 외환보유액이 얼마 쓰였는지 였는데 아래 기사로 궁금증이 해소됐어요. 외환당국이 환율을 낮추기 위해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를 가동한 여파로 한국은행의 외환보유액이 두 달 연속 감소했다. 한은은 1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이 4,259억1,000만 달러(614조 원)로 전월 대비 21억5,000만 달러(3조2,000억 원)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한은은 보도자료에서 외환보유액 감소와 관련해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등 시장안정화 조치에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5월 이후 6개월 연속 늘었지만, 환율 방어를 위한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이 본격화되면서 지난해 12월부터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중략)… 이에 한은은 지난해 말 종료 예정인 국민연금과의 650억 달러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올해 들어 과열을 걱정했던 주식시장이 2월 들어 급락과 급등을 하는 등 크게 출렁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월 2일 코스피 시장에서는 매도사이드카가 발동될 정도로 큰 폭의 하락이 있었습니다. 결국 심리적 지지선인 5,000포인트가 무너졌지요. 오늘은 생소한 주식시장의 경제용어와 함께 한국어를 배워볼까요? 코스피가 2일 5% 넘게 폭락하면서 유가증권시장에 매도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12시31분 유가증권시장에 매도사이드카가 발동됐다고 공시했다. …(중략)… 현재 매도사이드카는 해제된 상태다. 코스피에 매도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해 11월5일 이후 석 달만이다. 이날 오후 1시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285.56포인트(5.47%) 급락한 4938.80에 거래되면서 5000선도 내줬다. 삼성전자(-5.61%), SK하이닉스(-7.81%), 현대차(-5.3%), SK스퀘어(-12.28%) 등 시가총액 대형주가 일제히 급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이 3조6000억원 넘게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이 2조3000억원 기관이 1조4000억원 넘게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