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135만호 공급 목표 달성을 위한 주택공급추진본부를 출범하고 이달 중순쯤 추가 공급대책 발표를 예고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주택공급추진본부 출범식에서 "국토부 내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고 주택공급 업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출범시켰다"며 "이르면 1월 중순께 추가 공급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주택공급은 단순히 물량을 늘리는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며 "필요한 지역에 적정한 품질의 주택을 공급해 국민들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겠다"며 "이번 본부 출범이 공급 속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이어 "국민들이 양질의 주택을 제때 공급받을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실행력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세시장 관련 대응 방안도 예고했다. 김 장관은 “현재 전세 물량이 크게 부족한 상황은 아니지만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도심 블록형 주택 등 새로운 형태의 전세 공급 모델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전세대출 개선 방안도 함께 마련해 실수요자의 불편을 줄이겠다고 했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주택공급추진본부를 중심으로 수도권 전역의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와 보상금 갈등으로 장기간 사업이 지연됐던 서울 성북구 장위10 재개발구역이 2008년 정비구역 지정 17년 만에 공사에 들어간다. 재개발 조합측이 사업대상지에서 해당 교회를 제외하는 정비구역 조정 방식에 지자체가 착공 승인을 한 것이다. 1월2일 성북구에 따르면 구(區)는 지난 12월31일 장위10구역에 대한 착공 신고를 최종 승인했다. 이주비 액수를 놓고 접점을 찾지 못하던 조합은 총회를 통해 사업대상지에서 교회를 제외하는 방식으로 정비구역을 조정, 사업을 재추진했다. 이에 따라 장위10구역은 9만1,362㎡ 면적에 1,931가구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이 가운데 공공주택은 341가구로, 분양 주택과 혼합 배치되는 ‘소셜믹스’ 단지로 조성된다.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아 2030년 준공할 예정이다. 5,900㎡ 규모의 문화공원과 도서관, 주민센터 등 공공기반시설과 함께 핵심 도로인 돌곶이로를 확장해 인근 해제지역의 교통혼잡을 완화할 계획이다. 성북구는 이번 착공 신고 승인으로 장위10구역뿐 아니라 장위뉴타운 사업 전체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했다. 장위뉴타운은 장위동 일대의 낙후된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LS그룹이 1월2일 안양 LS타워에서 주요 계열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신년하례’를 열고 새해 경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승진 임원 소개와 함께 올해 신설된 ‘LS 퓨처리스트 어워즈’ 시상, 구자은 회장의 신년사가 이어지며 그룹 차원의 혁신 의지를 다졌다. 구자은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예년과 달리 인공지능(AI)이 신년사를 작성하는 과정을 임직원들에게 직접 공개하는 방식으로 메시지를 전달했다. 구 회장은 주요 경영 키워드를 AI에 입력하고 결과가 도출되는 과정을 공유하며, “부가가치가 낮은 업무는 AI를 활용해 신속히 처리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업무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2026년 주요 경영 방침으로 △재무적 탄력성 확보 △신사업 안정화 및 시장 다변화 △AI 기반 혁신 역량 구축을 제시하며, “올해를 LS의 미래가치를 한 단계 진일보시키는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5년간 해저케이블, 전력기기, 소재 분야에 국내 7조원, 해외 5조원 규모의 투자가 예정된 만큼, 경기 회복 국면에서 기회를 선점하기 위한 재무 구조의 안정성을 강조했다. 또한 배터리 소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삼성전자는 1월2일 전영현 대표이사 부회장(DS부문장)과 노태문 대표이사 사장(DX부문장)이 각각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인공지능(AI)을 축으로 한 부문별 핵심 전략과 중장기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부문과 완제품·서비스를 담당하는 DX부문의 업(業)의 본질과 사업 환경이 서로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각 부문장이 직접 임직원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신년사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부문별 전략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전영현 부회장은 DS부문 신년사에서 삼성전자의 반도체 경쟁력을 ‘원스톱 솔루션’으로 규정했다. 그는 로직, 메모리, 파운드리, 선단 패키징까지 아우르는 사업 구조를 강점으로 제시하며, 전례 없이 확대되고 있는 AI 반도체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고객과 함께 AI 시대를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신 AI 기술과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한 반도체 특화 AI 솔루션을 설계, 연구개발(R&D), 제조, 품질 전반에 적용해 기술 혁신 속도를 높이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특히 전 부회장은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언급하며, 고객들로부터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은 사례로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서울 강남의 마지막 공공주택용지인 국민임대주택지구 세곡6단지에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을 포함 206 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지난 30일 제5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세곡동 192 일원 '서울세곡국민임대주택지구 6단지 주택건설사업계획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곡 국민임대주택지구 내 마지막 사업지에 공공주택 공급이 완료된다. 시는 내년 상반기 주택건설 사업계획변경승인을 거쳐 하반기에 착공,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세곡6단지는 대지 면적 9,574.30㎡에 지하 2층, 최대 12층 규모로 조성되며 동별로 전용 47㎡, 51㎡, 84㎡의 다양한 평면과 평형으로 구성된다. 임대와 분양을 혼합 배치해 어울 단지(소셜믹스)를 통한 사회 통합을 도모한다.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 99 가구와 공공분양 107 가구 등 총 206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테라스형 커뮤니티, 스텝형 주동 디자인 등을 활용해 세곡천 자연 풍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조성하고 열린 배치를 구현한다는 게 서울시의 계획이다. 세곡천에 마주한 각 동 1층과 지하층에 도서관, 웰컴 라운지, 경로당, 운동 시설 등을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서울 강남 신축 아파트 가운데 처음으로 전용면적 3.3㎡(한 평)당 2억 원대를 돌파한 ‘청담 르엘’ 보류지(保留地) 4채가 매각 시장에 나와 현금 부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시세보다 6억 원 가량 낮은 가격으로 공개경쟁 입찰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12월3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청담삼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30일 전용면적 84㎡ 4가구에 대한 보류지 매각 공고를 냈다. 이 단지는 지하 4층부터 지상 35층까지 9개동, 총 1,261가구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난 11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대상은 6~7층 물량으로 입찰 기준가는 59억 6,000만~59억 8,0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최근 형성된 입주권 시세와 비교하면 6억 원 저렴하다. 지난달 전용 84㎡ 입주권은 65억 원에 거래됐는데 3.3㎡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1억 9,117만 원에 달한다. 분양가가 22억~25억 원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1년만에 40억 원이 오른 셈이다. 서울 대표 부촌 중 한 곳인 청담동에 위치한 데다 지하철(청담역) 접근성이 뛰어나고, 일부 가구에서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는 점이 가격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꼽힌다. 이에 이번 보류지 매각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2026년에 입주하는 행복주택 2,368세대에 대한 청약 신청을 1월16일부터 20일까지 받는다고 12월31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의 60~80% 금액으로 공급하는 공공 임대 주택이다. 대학생·청년의 경우 10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의 경우 14년, 고령자·주거 급여 수급자의 경우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공급 규모는 재건축 아파트를 포함한 신규 단지 68세대, 기존 입주자 퇴거,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잔여 공가 786세대, 예비 입주자 1,514세대다. 면적별 평균 보증금과 임대료는 △전용 29㎡ 이하 보증금 6,200만 원, 임대료 24만 원 △전용 39㎡ 이하 보증금 1억 1,400만 원, 임대료 43만원 △전용 49㎡ 이하 보증금 1억 3,600만원에 임대료 52만원 △전용 59㎡ 이하 보증금 1억 6,300만원에 임대료 62만원이다. 자격 요건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서 전년도 도시 근로자 가구원 수별 가구당 월 평균 소득의 100% 이하, 세대 총 자산은 3억 3,700만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은 4,5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향후 5년간 수도권에 135만호를 공급하는 9·7 주택공급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주택공급 전담조직인 주택공급추진본부를 출범했다.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대응을 위한 총괄 조직도 신설된다. 12월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주택공급 전담조직인 주택공급추진본부를 출범하는 등 조직개편을 완료했다. 이날부터 신설되는 주택공급추진본부에는 실장급 본부장 산하에 주택공급정책관(6개과), 주택정비정책관(3개과) 등 77명이 배치된다. 그동안 국토부 내에 주택공급 전담조직은 비정규조직인 공공주택추진단으로 운영됐으나, 재건축·노후도시 정비 등이 다른 조직에 분산되는 등 한계를 보인 바 있다. 신설되는 주택공급추진본부는 기존 국장급에서 실장급으로 격상하면서 흩어져 있던 주택공급 관련 기능을 한데 모았다. 이에 따라 본부에서는 신도시 등 택지개발, 도심주택 공급과 민간 재건축·재개발 사업 등 주택공급 정책수단을 종합적으로 관리·집행할 수 있게 됐다. 부실공사 등을 야기하는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대응정책을 총괄하는 공정건설지원과도 신설된다. 국토부를 중심으로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단속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국토부는 지자체·공공기관 단속인력 교육과 매뉴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서울 여의도 공작아파트가 준공 48년 만에 49층 581가구의 아파트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29일 제14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영등포구 여의도동 21-2 일대)에 대한 심의가 조건부 의결됐다고 12월30일 밝혔다. 공작아파트는 최고 49층, 581가구 아파트 주거공간과 금융업무·상업시설을 갖춘 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 추후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계획인가 절차를 거쳐 2029년 착공 예정이다. 통합심의에선 여의도 금융중심지의 입지를 반영해 주거·업무·상업 기능을 갖춘 복합 주거공간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부지 북측의 한강과 여의도공원을 고려해 개방감과 통경축을 확보하고, 주변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도록 했다. 단지 저층부에 업무·판매시설을 배치하고 공개공지와 개방형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해 금융중심지 인프라와 한강 생활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한강과 이어지는 시민 보행공간도 설치한다.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경로당 등 커뮤니티시설도 배치해 돌봄과 복지 기능을 강화한다. 가락극동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송파구 가락동 192 일대)에 대한 통합 심의도 조건부 의결됐다. 41년 된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서울시는 건축심의 기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처음으로 가이드라인 책자를 발간했다. 12월30일 서울시에 따르면 건축 심의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지적사항 65개를 체계화한 '건축 관련 위원회 심의도서 작성 가이드라인 및 사례집 Part1. 주택단지'를 전자책으로 제작했다. 지난 1년 동안 건축 관련 위원회에 상정된 35건 가운데 의견 589개를 분석, 중복되거나 중요도가 높은 사례를 위원회·분야별로 정리해 심의 기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사례집은 상위계획, 건축위원회, 경관위원회 등 3장으로 구성되며 이 중 건축위원회 장은 건축계획, 도시설계, 교통, 방재 등으로 세분화해 활용도를 높였다. 공동주택 단지 계획 시 정주 환경, 주민 편의·안전, 범죄예방 관련 주요 심의 지적 사항이 포함됐다. 단위세대와 기준층을 계획할 때 주동 세대 간 사생활 보호를 위해 공용부와 인접 세대 창과의 이격을 검토하고, 필요시 비확장 발코니를 적용하거나 주동 조합을 변경해 이격 거리를 확보토록 제시했다. 부대 복리시설의 경우 경로당 시니어룸과 어린이집 보육실은 재실 시간과 이용 특성을 고려해 남동향 배치를 권장하며 경로당에는 실버카 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