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산업재해가 반복 발생한 전주시의 종이제품 제조 사업장을 예고 없이 점검했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8월 7일(수) 오전,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제3차 불시점검으로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제조업 사업장을 방문하여 끼임사고 예방을 위한 핵심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21일 오전 10시, 전라북도 전주시에 위치한 종이제품 제조업체를 불시 점검했다. 해당 사업장은 2023년 이후 화재·폭발, 끼임, 부딪힘 등 총 9건의 산업재해가 발생한 곳으로, 고용부는 이 업체를 산재 다발 사업장으로 분류해 관리해왔다. 종이제품 제조업은 원·부재료 운반, 원단 생산, 고온 건조 등 공정 특성상 다양한 유형의 사고 위험을 동반하는 고위험 업종이다. 고용부는 이 과정에서 회전체에 의한 끼임, 기계 충돌, 화재·폭발 등의 재해 요인이 상존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회전체 방호덮개 미설치, 안전난간 불량 등 다수의 안전조치 위반 사항이 발견됐다. 고용부는 해당 위반 사항에 대해 관계 법령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김 장관은 현장 점검을 마친 뒤 “안전은 비용이 아니라 투
8월 중순까지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하며, 무역수지가 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관세청은 21일, 8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입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관세청은 21일, 8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입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 기간 수출은 총 355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억 달러(7.6%) 늘었고, 수입은 347억 달러로 1.5억 달러(0.4%)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29.5% 증가한 87억 1,400만 달러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며 전체 수출의 24.5%를 차지했다. 선박(28.9%)과 승용차(21.7%) 역시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반면 석유제품(△3.9%), 무선통신기기(△11.6%), 자동차부품(△3.1%)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출 대상국 중에서는 대만(59.1%), 싱가포르(82.1%), 베트남(9.6%), 중국(2.7%) 등이 증가했고, 미국(△2.7%)과 홍콩(△28.1%)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상위 3개국인 중국, 미국, EU로의 수출은 전체 수출의 44.3%를 차지했다. 수입은 전체적으로 소폭 증가했다. 반도체 수입이 9.4%
이재명 대통령이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을 접견하고, 보건, AI, 에너지 등 미래 핵심 의제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오전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을 만나 글로벌 보건 협력과 인공지능(AI),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등 미래 산업 의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오전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을 만나 글로벌 보건 협력과 인공지능(AI),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등 미래 산업 의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윈도우즈로 세상을 보는 창을 넓힌 소프트웨어 혁신의 의의”를 높이 평가하며, 게이츠재단이 백신 개발 등 글로벌 보건 분야와 친환경 발전시설 개발을 통해 공공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거의 유일하게 복지 수여국에서 공여국으로 전환한 한국이 앞으로도 글로벌 보건 개선에 계속 기여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이 대통령과의 직접 대화에 대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AI와 관련해 게이츠 이사장은 “AI의 발전과 진보
네이버클라우드와 서울대학교가 소버린 AI 기술 발전과 차세대 AI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네이버클라우드가 서울대학교와 소버린 AI 기술발전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서울대학교 유홍림 총장,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와 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는 21일, 소버린 AI 기술개발과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술 주권 확보를 위한 첨단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목표로 산학 협력 기반을 본격적으로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버린 AI 관련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 ▲AI 분야 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 ▲AI 인력 간 기술 교류 ▲실증 프로젝트 및 파일럿 사업 공동 수행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울대는 학문적 연구 인프라를, 네이버클라우드는 산업 현장의 실증 역량과 기술 노하우를 각각 제공한다. 소버린 AI는 자국의 데이터, 알고리즘, 인프라 등을 활용해 독자적으로 구축되는 인공지능 기술을 의미한다. 국가 차원의 AI 주권 확보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양 기관의 협력은 공
네이버가 플레이스에 도입한 AI 브리핑 서비스가 사용자 탐색 효율을 높이며 실제 예약과 주문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21일, 자사 로컬 비즈니스 플랫폼인 네이버 플레이스에 지난 6월 적용한 `AI 브리핑` 기능이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21일, 자사 로컬 비즈니스 플랫폼인 네이버 플레이스에 지난 6월 적용한 ‘AI 브리핑’ 기능이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AI 브리핑은 식당·카페 등 사업장에 대한 리뷰를 AI가 요약해 핵심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으로, 사용자 탐색 효율성과 사업자 마케팅 효과를 동시에 높인 것으로 분석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AI 브리핑이 적용된 업체의 사용자 평균 체류시간은 도입 전 대비 10.4% 늘었으며, 클릭률은 27.4% 증가했다. 특히 상세 정보 확인을 위한 ‘더보기’ 탭 클릭률은 137%, 메뉴 더보기는 30% 상승해 탐색 활성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AI 브리핑은 사업장 리뷰에서 자주 언급되는 메뉴 특징, 공간 분위기, 유의사항 등을 자동으로 추출해 한눈에 보여주는 방식이다. 예컨대 “조용한 분위기로 비
카카오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오프라인 비즈니스 교육 프로그램을 전국 5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카카오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오프라인 비즈니스 교육 프로그램을 전국 5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카카오(대표 정신아)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이병선)와 함께 전국 12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2025 찾아가는 오프라인 카카오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실무형 비즈니스 교육 과정으로, 9월부터 전국 5개 권역에서 오프라인으로 운영된다. 카카오 클래스는 2016년부터 카카오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운영해온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2024년까지 누적 수강자는 약 6,400여 명에 달하며, 2021년에는 OECD D4SME 회의에서 우수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올해 클래스는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오프라인 과정을 도입했다. 서울·경기, 충청, 경상, 호남, 제주 등 전국 권역을 돌며 각 지역에서 현장 강의와 실무 상담을 제공한다. 커리큘럼은 오프라인 매장 운영자 중심으로 구성돼 △카카오맵 매장 등록과 브랜딩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고객
대구시교육청은 7월부터 8월까지 여름방학 동안 `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중학교 대상 `Smart Factory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시교육청, `중학생 Smart Factory 특별 프로그램` 운영 `직업교육혁신지구사업`은 교육청-지방자치단체 간 직업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부 공모 사업이다. 대구시교육청과 대구광역시는 2021년 사업 1차 년도에 선정돼 `4차 산업시대 성장 단계별 경력개발 지원을 통한 스마트팩토리 인재 양성`을 주제로 매년 지역산업 발전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연장평가를 거쳐 2026학년도까지 사업을 지속한다. 올해 사업은 중학교 3학년 대상 `Smart Factory 체험 수업 및 연구소 견학 프로그램`과 중학교 1학년 대상 `Smart Factory 진로체험 수업`으로 나눠 운영된다. 중학교 3학년 대상 프로그램은 각 학교별 20명이 참가하며, ▲영남이공대 스마트 e-모빌리티 지원센터에서 모빌리티 시뮬레이터 기술 체험, 자작 모빌리티 구동 및 체험 ▲포스코 홍보관에서 스마트 팩토리 시설 견학 ▲대구시교육청 취업지원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20일 오후 `2025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유사시 공항의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천공항 내 격리주기장에서 `활주로 긴급 복구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육군과 협력해 을지연습 연계 활주로 긴급복구 종합훈련 실시 이날 훈련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서울지방항공청, 육군 제17보병사단, 자회사 등 관련 기관에서 약 150명이 참가했으며, 활주로 긴급 복구를 위한 전문 장비 30여 대가 동원됐다. 이번 훈련은 전쟁에서 실제로 활용되고 있는 드론(무인기)과 미사일로 인해 국가 핵심 기반 시설인 인천공항 활주로가 파괴돼 폭 12m, 깊이 3m의 폭파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전처럼 진행됐다. 훈련이 시작되자 초기 대응 단계에서 공항 소방대가 즉각 출동해 화재를 신속히 진압했으며, 폭발물 처리 요원이 활주로용 특수 청소 장비를 투입해 드론 및 미사일 폭발로 발생한 이물질(Foreign Object Debris;F.O.D.)을 신속하게 제거했다. 이어서 올해 훈련에 새롭게 포함된 `화생방 오염 상황`에 대한 대응 절차로, 공사 및 육군 제17보병사단 3경비단과 화생방 신속대응팀이 협력해 생화학
SK텔레콤은 자사의 구독 플랫폼 `T 우주`를 통해 올리브영, 스타벅스, 이마트24 상품을 한데 모아 혜택을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통합 구독 상품을 오는 2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SKT, 생활밀착형 통합 구독 상품 출시...올리브영ㆍ스타벅스ㆍ이마트24를 한 번에이번에 선보이는 `T 우주패스 올리브영&스타벅스&이마트24` 상품은 월 9,900원의 구독료를 지불하면 세 가지 브랜드의 혜택을 모두 제공한다. 올리브영은 최대 약 1만 원 상당의 혜택을 매월 제공한다.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몰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4,000원 모바일 상품권과 함께 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3,000원 할인 쿠폰을 준다. 2만원 이상 구매하면 최대 7,000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몰에서 사용 가능한 무료 배송 쿠폰(2,500원 상당)도 1장 더 제공한다. 온라인몰에서 품목 1개만 사도 결제금액이 3,000원 이상이면 적용 가능하다. 스타벅스는 제조 음료 가격의 20%를 할인해준다. 할인 금액은 일 5,000원, 월 30,000원 한도로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모바일 주문인 사이렌오더를 통해 사용 가능하며, 상품 단위로 20% 할인이 적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21일 목요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 체제 개편에 따라 검단구와 분리되는 서구의 새로운 명칭으로 `서해구(西海區)`를 최종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인천광역시 서해구, 이름 너머의 변화...`브랜드 도시`로 도약 준비 완료 강범석 청장은 기자회견에서 `서해구`는 명칭 공모, 주민 여론조사, 온·오프라인 주민 의견수렴, 설명회 등 구민의 제안과 참여를 통해 함께 만든 이름임을 강조하며 서해구를 대한민국 서해안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해구`는 지난 7일 최종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58.45%의 지지를 얻어 `청라구`를 제치고 선정됐다. 구는 여론조사 결과 발표 후 지난 14일 서구의회 의견 청취를 마쳤으며, 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인천시 서구 명칭 변경에 관한 법률` 제정 등 입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면 2026년 7월 1일 `서해구`가 공식 출범된다. 구는 공식 출범에 앞서 `서해구 미래 비전 소위원회`를 구성해 통일된 슬로건과 메시지를 개발하는 등 새로운 정체성을 쌓고 도시 인지도를 높일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강 청장은 "서해구는 단순한 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