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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3 (금)

"GPU가 이익 삼켰다" 네이버 목표가 30만원대 하향

1분기 영업익 기대치 하회…GPU 투자 1조 원 시대 진입
커머스 외형 성장은 '청신호'…비용 반영되는 2분기 고비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네이버(NAVER,035420)가 커머스 부문의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AI) 인프라와 배송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용 부담에 발목이 잡혔다. 공격적인 투자가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면서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를 일제히 낮춰 잡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김소혜 연구원은 4월3일 보고서를 통해 네이버(035420)의 2026년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약 6% 하회하는 5,436억 원에 그칠 것으로 분석했다. 매출액은 3.13조 원으로 커머스 사업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으나, 수익성은 악화되는 양상이다.

 

실적 부진의 핵심 원인은 인프라와 마케팅 비용의 급증이다. 특히 GPU(그래픽처리장치) 투자에 따른 인프라 비용이 직전 분기 대비 24%나 폭증하며 영업이익률을 17.4% 수준까지 끌어내린 것으로 파악된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7천억 원 수준이었던 GPU 투자 비용이 올해 1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NAVER 주요 재무정보 및 투자지표 (2024~2027E)(단위: 십억 원, 원, %, 배)>

항목 2024 2025 2026E 2027E
매출액

10,738

12,035

13,411

14,543

영업이익

1,979

2,208

2,315

2,634

EBITDA

2,653

2,953

3,181

3,490

지배주주순이익

1,923

1,953

2,254

2,529

EPS (주당순이익)

12,139

13,256

15,299

17,166

순차입금

-2,745

-3,786

-4,408

-6,705

PER (주가수익비율)

16.1

14.8

12.8

11.4

PBR (주가순자산비율)

1.2

1.1

1.0

1.0

EV/EBITDA

10.5

9.1

8.3

6.9

배당수익률

0.6

0.6

0.6

0.6

ROE (자기자본이익률)

7.9

7.4

7.9

8.2

▶자료: 한화투자증권 제공 

 

커머스 부문의 전략 변화도 단기적인 이익 압박 요인이다. 네이버는 배송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직계약 도입과 멤버십 유저 대상 무료 배송·반품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류비용은 2분기부터 실적에 본격 반영될 예정이어서 당분간 마진 개선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한화투자증권은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기존 34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11.8% 하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투자 강화 기조로 인해 마진 압박이 예상보다 큰 국면"이라며 "주가가 시장 수익률을 지속적으로 하회하는 흐름 속에서 단기적인 비중 확대보다는 낮아진 박스권 흐름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AI와 물류에 대한 투자가 장기적으로는 커머스 매출 성장과 이용자 락인(Lock-in) 효과를 견인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실제 올해 커머스 매출은 전년 대비 17.6% 성장하며 전사 외형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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