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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3 (화)

반도체가 살린 연말 경기…全산업 생산 1.5% '반등'

서비스업·광공업 동반 우상향, 제조업 가동률 72.7% 활기 되찾아
코스피 상승에 선행지수 0.6p↑, 투자부진 뚫고 경기회복 신호탄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2025년의 마지막 달, 한국 경제는 반도체와 서비스업의 활약에 힘입어 전반적인 생산 반등을 이뤄냈다.

 

국가데이터처가 1월 30일 발표한 '2025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2월 전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1.5% 증가하며 전월(0.9%)에 이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서비스업과 광공업이 나란히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연말 경기 회복을 주도한 모습이다.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2.8%)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반도체(2.9%)와 의약품(10.2%)이 크게 늘며 전월 대비 1.7% 증가했다. 반도체의 경우 시스템반도체와 플래시메모리를 중심으로 생산이 활발해졌으며, 제조업 평균 가동률 또한 72.7%로 전월보다 1.7%p 상승하며 활기를 띠었다.

서비스업 생산 역시 도소매(4.6%)와 전문·과학·기술(2.7%) 분야의 선전에 힘입어 전월 대비 1.1% 늘어났다. 특히 기계장비와 음·식료품 도매업이 증가하며 내수 시장의 완만한 회복세를 뒷받침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의복 등 준내구재(3.1%)와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0.9%) 판매가 고르게 늘며 전월 대비 0.9% 증가했다.

반면 설비투자는 운송장비(-16.1%) 부문의 급감으로 전월 대비 3.6% 감소하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정밀기기 등 기계류 투자가 소폭(1.3%) 늘었으나 대형 선박이나 차량 등 운송장비에서의 투자 감소분이 이를 상쇄했다. 건설기성은 건축과 토목 공사 실적이 모두 개선되며 전월 대비 12.1% 급증해 대조를 이뤘다.

현재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2p 하락하며 아직은 경기가 완전히 궤도에 오르지 못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코스피 상승과 장단기 금리차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0.6p 상승해, 2026년 상반기 경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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