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삼성그룹은 12월1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연말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열고 500억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장석훈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 서준영·박종찬 삼성전자 노사협의회 사원대표 등이 참석했다.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삼성그룹은 12월1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연말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열고 500억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장석훈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 서준영·박종찬 삼성전자 노사협의회 사원대표 등이 참석했다.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쿠팡에서 수천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나자 정치권이 일제히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이름·연락처·주소·배송지 등 일상생활과 직결된 주요 정보가 대규모로 노출되자 여야 모두 “단순 기술 사고를 넘어선 국민안보·민생 위기”라며 기업과 정부의 책임 규명을 동시에 요구하고 나섰다. ■ 민주당 “5개월간 몰랐다…보안 관제 사실상 작동 안 해”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의원들은 11월30일 성명을 내고 “국민의 일상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는 사태”라며 “국민 신뢰를 근본적으로 훼손할 중대한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특히 쿠팡이 지난 6월부터 해외 서버를 통한 비인가 접근이 지속됐음에도 5개월 동안 이를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쿠팡이 내부 관제 시스템이 아닌 고객 신고를 통해서야 사고를 인지했다는 사실은 “보안 감지 체계가 사실상 작동하지 않았다는 방증”이라는 것이다. 의원들은 “기업이 최소한의 정보보호 의무조차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결과”라며 내부 직원 인증 취약점을 악용한 해킹이라는 점에서 “보안 투자와 체계 강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정부 책임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쿠팡 고객 계정 3천370만개가 무단으로 유출됐다. 쿠팡은 개인정보가 노출된 고객 계정에 대한 후속 조사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11월29일 밝혔다. 앞서 쿠팡은 지난 18일 4천500여개 계정의 개인 정보가 무단으로 노출된 사실을 인지, 이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에 관련 기관에 신고했었다. 따라서 이날 쿠팡이 밝힌 개인정보 노출 계정의 규모는 최초 인지 시점보다 7만5천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사실상 모든 고객의 정보가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조사 결과, 지난 6월 24일부터 해외 서버를 통해 개인정보에 접근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노출 정보는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 배송지 전화번호 등이다. 다만 쿠팡은 결제 정보나 신용카드 번호, 로그인 정보는 노출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쿠팡이 이번에 밝힌 개인정보 무단 노출 계정은 사실상 쿠팡 고객의 대부분이다. 쿠팡의 전체 회원 수는 공개된 바 없으나 지난 3분기 기준 프로덕트 커머스 부분 활성고객(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은 2천470만명이다. 쿠팡은 보도자료를 통해 "무단 접근 경로를 차단 했으며 내부 모니터링을 강화했다”라며 “독립적인 리딩 보안기업 전문가들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가 11월 28일 새로운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이하 대형사업부장) 겸 IT사업팀장으로 손동일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조직개편을 통해 선임된 손동일 신임 대형사업부장은 TV와 모니터용 QD-OLED를 생산하는 대형사업부와 함께 노트북 등을 담당하는 IT사업팀을 이끌 예정이다. 손 부사장은 QD-OLED 사업 초기부터 개발 및 생산과 관련된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최근 고해상도, 고주사율 QD-OLED 개발을 이끌며 모니터 사업 성장을 주도했다. 1975년생으로 서울고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손 부사장은 지난 2004년 삼성에 입사, 대형사업부 제조기술센터 YE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 2023년 삼성디스플레이 정기 임원 인사에서는 QD-OLED 수율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고, 투자 없이 프로세스 개선만으로 QD-OLED 라인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공을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후 대형사업부 개발실장 겸 IT개발팀장을 역임했다. 손 부사장이 이끌게 된 IT사업팀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완편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IT사업팀은 내년 양산을 앞둔 8.6세대 IT OLE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현대차·기아는 11월28일 경기 안성 제5일반산업단지 내에서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 캠퍼스 상량식'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배터리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배터리 캠퍼스는 차량 요구조건을 정밀하게 반영한 고난도 실증 환경에서 현대차·기아가 개발한 배터리 설계·공정 기술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그룹 최초의 대규모 배터리 특화 연구개발 거점이다. 부지 약 19만7000㎡, 연면적 약 11만1000㎡ 규모로 조성되며, 현대차·기아는 총 1조2000억원을 투자해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배터리 캠퍼스에 전극-조립-활성화 등 셀 제조 전 공정을 수행할 수 있는 첨단 설비를 갖추고 배터리 혁신 기술의 적용 가능성과 품질, 안전성을 하나의 테스트베드 안에서 유기적으로 반복 검증할 계획이다. 셀 설계 기술뿐 아니라 공정 기술과 차량 시스템과 연계된 통합 제어 기술을 직접 확보하고 소재-셀-모듈-팩-차량으로 이어지는 전 주기 관점에서 배터리 성능과 안전성을 종합 검증하는 연구개발 체계를 내재화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현대차·기아는 남양연구소와 의왕연구소 등에서 배터리 소재, 셀 설계 및 공정 기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스카이샵 운영사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대한항공C&D)는 연말 특별 감사 세일 '메가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월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 새해를 기념해 고객 2026명에게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6명은 99% 할인쿠폰, 20명은 50% 할인쿠폰, 2000명은 20%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외 고객들은 5만원 바우처를 증정한다. 12월 중으로 물건을 구매하고 인도받은 고객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대한항공 마일리지도 적립해준다. '메가딜' 프로모션에 참여한 고객은 기본 마일리지 적립에 더해 1000마일(400~599달러 구매), 3000마일(600달러 이상)이 추가 적립된다. 마일리지는 항공권 구매나 좌석 승급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구매 금액은 온라인 몰 및 오프라인 기내 주문 금액을 합쳐서 산정한다. 스카이샵은 면세 메리트가 큰 주류 쇼핑을 위한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품귀 현상을 빚는 히비키, 하쿠슈, 니카 등 일본 위스키와 샴페인 페리에 주에 벨 에포크, 샤또 몬텔레나 등 글로벌 인기 주류를 대거 확보했다. 또한 주류 병수 제한 폐지에 맞춰, 여러 병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30% 추가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