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국내 대표 리빙 플랫폼 오늘의집이 연중 최대 규모 할인 행사인 ‘집요한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에서 이틀 만에 누적 거래액 200억 원을 돌파하며 역대급 흥행을 예고했다.
행사는 지난 17일 자정 시작 직후 거래액 4억 원을 기록했고, 24시간 만에 100억 원을 넘어섰다. 이튿날에도 열기가 이어지며 누적 거래액은 200억 원에 달했다. 오늘의집은 3년 연속 첫날 거래액 100억 원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대표 리빙 세일’로서 입지를 굳혔다.
앱 방문자 수는 행사 첫날 직전주 같은 요일 대비 37% 급증했다. 품목별로는 가구 거래액이 지난 8월 ‘집요한세일’ 대비 26% 증가했고, 가전은 35% 늘었다. 홈데코·조명(93%), 패브릭(86%), 주방(42%) 등 주요 카테고리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고객 맞춤형 혜택도 흥행을 견인했다. 자취·신혼·육아·이사 등 라이프 이벤트별 상품을 묶어 제공하는 ‘패키지딜’ 코너가 인기를 끌었고, 하루 두 차례 진행되는 ‘반값딜’은 오픈과 동시에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라이브 커머스 ‘집요한 라이브’에는 약 10만 명이 접속했으며, 최대 9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랜덤 쿠폰’도 빠르게 소진됐다.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졌다. 일본 서비스 ‘오하우스’의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역시 첫날 역대 최고 거래액을 기록, 올해 3월 진행한 ‘신생활 응원 세일’ 대비 77%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일본 커머스를 본격 시작한 이후 오프라인 팝업 행사와 현지 배송을 확대하며 시장 안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운영 오늘의집 커머스부문 총괄은 “집요한 블랙프라이데이는 단순한 할인 행사를 넘어 국내 대표 리빙 세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집의 변화를 더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라이프 이벤트 토탈 솔루션으로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