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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31 (금)

비엔에이리서치, ‘BIO-Europe 2025’서 글로벌 신약 파트너링 시동

11월3일 비엔나서 개최…라이선스 아웃·투자유치 협의 집중
알츠하이머 치료제 임상 2a 앞두고 기술수출·투자유치 본격화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국내 바이오벤처사비엔에이치리서치가 오는 11월3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파트너링 행사인 BIO‑Europe 2025에 참가한다.

 

이 회사는 치료제 개발이 진행 중인 뇌질환, 특히 알츠하이머병과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겨냥해 기술수출(라이선스 아웃), 투자 유치, 협업 파트너 발굴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비엔에이치리서치가 보유한 신약 파이프라인 중 알츠하이머 치료제 후보물질은 현재 임상 1상을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올해 안에 임상 2a상으로 진입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 핵심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해외 제약사 및 투자자들과의 전략적 미팅이 집중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국산 뇌질환 치료제의 글로벌 사업화 기틀이 마련될 가능성이 커졌다.

 

국내 바이오업계에서는 이번 행사가 정보 교류를 넘어 “글로벌 신약시장 진입을 위한 최대 모멘텀”으로 평가된다. 비엔에이치리서치는 행사 기간 동안 해외 기업들과의 공동연구 및 라이선스 아웃 논의와 더불어,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하에 협력사 발굴과 투자 유치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신약 개발은 막대한 투자와 긴 시간이 필요하지만, 성공 시 시장 가치가 급등하는 구조를 갖는다. 해외 파트너링을 통해 리스크를 분산하고 기술 이전을 통해 초기 비용을 회수하려는 국내 벤처들이 많은 가운데, 비엔에이치리서치의 전략은 “임상 진입→기술수출→글로벌 확장”이라는 바이오 생태계의 전형적인 로드맵을 구현하려는 모습이다.

 

비엔에이치리서치의 이번 글로벌 파트너링 행보는 해외 마케팅 차원을 넘어, 기술력·임상진입·사업화 역량을 글로벌 기준으로 검증받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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