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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6 (목)

DB손해, 반려견 항암치료 보장강화 펫보험 신담보 출시

손보업계 최초로 펫보험서 경구항암제와 주사항암제 보장
설채현·이기우 제안으로 담보 신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DB손해보험은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반려견 항암 치료 시 경구용뿐만 아니라 주사형 항암제까지 보장하는 새로운 펫보험 담보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담보는 '항암약물 치료 시 보장금액 확대 특약'으로, 반려동물의 암 치료 현실을 반영해 실질적인 보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담보는 수의사이자 펫 인플루언서인 설채현과 배우 이기우의 제안으로 개발됐다. 이기우는 SNS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반려견 테디와 차차의 보호자로, 실제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상품 개발에 참여했다.

 

해외 통계에 따르면 성견의 암 사망률은 30에서 33퍼센트에 달하며, 특히 고령견과 대형견에서 발병률이 높다. 수의학의 발전으로 반려견의 수명이 늘어나면서 항암 치료 보장은 펫보험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DB손해보험은 이번 신담보를 자사 펫보험 상품인 '펫블리 반려견보험'에 새롭게 적용했다. 동물병원 현장을 잘 아는 수의사와 실제 보호자의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헌혈견 보험료 할인 제도'도 도입됐다. 이는 설채현과 이기우의 제안으로 마련된 것으로, 앞서 출시된 '국가봉사동물 은퇴견 입양 보험료 할인'에 이어 착한 펫보험 구축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전문가 제안을 반영해 실생활에 꼭 필요한 담보와 할인 제도를 개발해왔다"며 "앞으로도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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