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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3 (월)

관세청, 10월 초 수출입 현황 발표…무역수지 5억 달러 적자 기록

수출, 반도체 증가에도 승용차 등 감소로 전체 하락

수입, 원유와 석탄 증가했지만 반도체와 기계류 감소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관세청은 13일 2025년 10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입 현황 잠정치를 발표했다. 이 기간 수출은 13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2% 감소했고, 수입은 135억 달러로 22.8%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5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주요 품목별 수출 현황을 보면, 반도체(47.0%)와 석유제품(6.2%) 등은 증가세를 보인 반면, 승용차(-51.8%), 무선통신기기(-28.9%), 자동차 부품(-49.1%),  정밀기기(-40.0%) 등은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34.7%로 14.7%p 증가했다.

 

주요 국가별로는 대만(200.4%)과 홍콩(5.2%)으로의 수출이 증가했지만, 중국(-19.1%), 미국(-43.4%), 베트남(-19.0%), 유럽연합(-44.0%), 일본(-27.9%) 등 주요국 수출은 감소했다. 상위 3국(중국, 대만, 미국)의 수출 비중은 47.7%를 기록했다.

 

수입 부문에서는 원유(22.2%)와 석탄(17.8%)의 수입이 증가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반도체(-20.0%), 석유제품(-6.4%), 가스(-29.1%), 기계류(-32.9%), 반도체제조장비(-51.3%), 승용차(-18.9%) 등의 수입은 감소했다. 에너지(원유, 가스, 석탄) 수입액은 8.2% 증가했다.

 

주요 국가별 수입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41.4%), 대만(0.6%), 호주(18.0%) 등으로부터의 수입이 증가했다. 반면, 중국(-34.5%), 미국(-27.7%), 유럽연합(-40.4%),일본(-45.1%) 등에서는 수입이 감소했다.

 

관세청은 이번 통계가 10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단기성 잠정치이며, 조업일수 변화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연간 통계 확정 시(2026년 2월)까지 일부 수치가 정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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