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1.5℃구름많음
  • 강릉 6.1℃맑음
  • 서울 1.1℃구름조금
  • 대전 -0.1℃구름조금
  • 대구 0.0℃구름많음
  • 울산 3.4℃구름많음
  • 광주 1.7℃구름많음
  • 부산 4.9℃구름많음
  • 고창 -1.2℃흐림
  • 제주 7.3℃구름많음
  • 강화 1.1℃맑음
  • 보은 -3.5℃구름많음
  • 금산 -3.0℃흐림
  • 강진군 0.1℃구름많음
  • 경주시 -1.4℃구름많음
  • 거제 5.6℃구름많음
기상청 제공

2025.12.10 (수)

외국인 주택 보유 95,058호로 증가세, 중국 국적 55.5%

외국인 소유 주택 0.49% 차지, 수도권 비중 72.8%
수도권 주택 72.8%, 경기 부천·안산 등 집중
전체 국토의 0.26%만 외국인 토지 보유

2024년 6월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주택은 95,058호로 전체의 0.49%를 차지하며, 수도권 집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의 국내 토지 보유는 전체 국토의 0.26%에 불과한 수준이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6월 말 기준 외국인 토지·주택 보유 통계에 따르면, 외국인이 소유한 주택은 95,058호로, 이는 2023년 말 대비 약 3.9% 증가한 수치다. 외국인 소유 주택의 72.8%는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기 38.7%, 서울 24.3%, 인천 9.9% 등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부천(5.1%), 안산(4.8%), 수원(3.4%) 등에서 외국인의 주택 소유가 두드러졌으며, 국적별로는 중국이 55.5%(52,798호)로 가장 많고, 미국(22.5%), 캐나다(6.5%)가 그 뒤를 이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외국인이 보유한 주택 중 91.2%가 공동주택이며, 이 중 아파트는 60.5%를 차지했다.

 

외국인의 국내 토지 보유는 전체 국토의 0.26%인 265,654천㎡로 집계됐다.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의 용도는 임야·농지 등 기타용지가 67.5%로 가장 많았으며, 공장용지(22.2%), 레저용지(4.5%), 주거용지(4.2%) 순으로 나타났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전체 외국인 보유 토지의 53.3%를 소유하며, 중국(7.9%), 유럽(7.1%)이 뒤를 이었다. 외국인 토지 보유 면적의 지역별 분포는 경기(18.4%), 전남(14.7%), 경북(13.7%) 순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와 이상 거래를 철저히 관리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거래 정보와 소유 통계를 활용한 조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같은 섹션 기사

더보기



영상

더보기

공시 By AI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