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타임스 홍진우 기자 |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AI Agent’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업무에 본격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AI Agent’는 접수된 사고 내용을 AI가 스스로 분석해 해당 사고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과실비율을 자동으로 산정 후 안내해 주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직원들이 손해보험협회의 자동차 과실비율 표준 가 이드라인을 직접 검색해 과실비율을 결정해야 했다. 하지만 이제는 이번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AI Agent’ 서비스를 통해 입력된 사고 정보를 바탕으로 AI가 사고 유형별 과실비율을 추천해 줌으로써 일관된 과실비율 산정이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반복적인 검색 업무가 줄어들어 사고 처리 과정이 한층 빨라지고 과실 판정이 명확해져, 고객이 보다 신속하고 객관적인 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B손해보험은 KB금융그룹이 공동으로 구축한 ‘KB GenAI 포털’을 기반으로 임직원의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과제를 지속 발굴해 왔다. 이번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AI Agent’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민원 관리, 콜센터 상담
 
								경제타임스 홍진우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7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기존 4.25~4.50%에서 4.00~4.25%로 조정된다. 이번 금리 인하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이후 처음이며, 지난해 12월 이후 9개월 만의 첫 조치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인하한 이후 다섯 차례 연속 금리를 동결해 왔다. 연준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발표한 성명에서 "최근 경제 활동 성장세가 올해 상반기에 둔화했다"고 진단했다. 또한 "일자리 증가 속도가 둔화하고 실업률이 소폭 상승하는 등 고용 시장의 하방 위험이 증가했다"는 점을 금리 인하의 주요 이유로 들었다. 다만,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준은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태"라고 덧붙이며, 향후 경제 상황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 간 금리차는 상단 기준 1.75%p로 좁혀졌다. 연준은 또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6%로 상향 조정했다. 기존의 전망치는 6월에 발표된 1.4%였
 
								경제타임스 홍진우 기자 | iM뱅크(아이엠뱅크, 은행장 황병우)는 전국 영업망 확대에 따라 우수 인력 확보를 통한 경쟁력 제고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5년 리테일 금융직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iM뱅크의 영업점 창구 업무를 주력으로 수행하는 ‘리테일 금융’ 부문 채용으로 서류 접수 기간은 9월 16일(화)부터 9월 29일(월)까지, 지원서 접수는 iM뱅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2025년 리테일 금융직’ 지원자는 합격 후 1년간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를 얻게 되며 1년간의 근무 이후에 근무 성적 등을 평가해 정규직 전환이 가능하다. 수도권, 대경권, 충청·전라권 등 전국을 권역으로 구분해 채용이 진행되는데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최종 학력 소재지가 해당 지역인 인재에 한해 지원 가능하며, 수도권 권역은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특히 경영 비전인 ‘New Hybrid Bank’ 실현을 위해 디지털 관련 역량을 갖춘 인재들에게는 채용 과정에서 서류전형에 일정 부분 가산점이 부여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상세 채용 공고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AI 역량 평가 포함), 필기전형, 면접전형 순으
 
								경제타임스 홍진우 기자 | 17일, 코스피 지수가 1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고 하락 전환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6.22포인트(1.05%) 떨어진 3,413.4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장 대비 15.79포인트(0.46%) 하락한 3,433.83으로 출발했으며, 장중 낙폭이 점차 확대되었다. 이는 최근 지속된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닥 지수 역시 동반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31포인트(0.74%) 내린 845.53으로 장을 마감했다.
 
								경제타임스 홍진우 기자 | 우리금융그룹의 NPL 투자 전문 회사 우리금융에프앤아이(대표 김건호)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3000억원이 넘는 뭉칫돈을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당초 목표했던 1500억원의 두 배인 3000억원으로 회사채를 증액 발행한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지난 9일 진행한 1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 대비 약 10배에 달하는 총 1조3360억원의 주문을 확보했다. 세부적으로는 △1.5년 만기 300억원 모집에는 2820억원 △2년 만기 700억원 모집에는 5140억원 △3년 만기 500억원 모집에는 5400억원이 청약돼 전 만기 구간에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높은 수요에 힘입어 발행 금리도 크게 낮췄다. 개별 민평금리 대비 △1.5년 만기 채권은 20bp △2년 만기 채권은 33bp △3년 만기 채권은 50bp로 낮아졌다. 올해 발행된 A0 등급 회사채 가운데 최초로 2%대 발행 금리를 기록했다. 이번 회사채 발행은 키움증권·NH투자증권·삼성증권이 주관사로, 우리투자증권·교보증권·신영증권이 인수단으로 참여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그룹 내 회사채 인수에서 시너지
 
								경제타임스 홍진우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6일 본사 역량개발센터에서 임직원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청렴골든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강의 중심 청렴 교육에서 벗어나,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청렴 관련 법령과 규범을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임직원 행동강령 등 주요 반부패 법령을 개인 리모콘을 활용해 퀴즈를 푸는 방식의 스마트 청렴골든벨로 진행됐다. GH는 올해 3월부터 ▲청렴 결의대회 ▲출근길 청렴 On 캠페인 ▲반부패 추진 전략회의 ▲직무상 갑질 예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렴을 조직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광진 상임감사는 "청렴 실천 하나하나가 모여 우리 공사의 신뢰를 만든다"라며 "오늘 골든벨을 통해 배우고 느낀 것들을 일상에서 직접 실천한다면, 이는 GH의 가장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타임스 홍진우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직무대행 안종혁, 이하 '수은')은 전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1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이번 발행은 한국물 5년 만기 발행 사상 역대 최저 가산금리를 경신해 경쟁력 있는 금리로 조달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1월, 5년물 발행 시 수은 채권과 미국 국채 금리와의 격차가 48bps였으나 금번 발행을 통해 26bps까지 대폭 축소했다. 수은이 전날(15일) 발행한 채권은 변동금리 3년·5억 달러, 고정금리 5년·10억 달러로 구성됐다. 미국 금리인하를 앞두고 수요가 집중되는 5년 고정금리에 더해 아시아권 은행의 선호가 높은 3년 변동금리를 조합, 투자 수요를 극대화했다. 수은의 이번 달러화 채권은 총 175개 투자자로부터 목표 금액의 약 5.1배에 달하는 최대 77억 달러의 주문을 받았다. 투자자별로는 국제기구 및 중앙은행 등 전통적 우량 투자자를 중심으로, 지역별로는 미국 및 중남미·중동에 더해서 아시아·중화권 투자자의 주문 확대가 눈에 띈다. 수은은 발행을 앞두고 다수의 해외투자자 앞 1대 1 IR 및 온라인 투자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특히,
 
								경제타임스 홍진우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오는 23일 국민 MC 강호동이 사회를 맡고 G-DRAGON(지드래곤), 손흥민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유튜브 콘텐츠 '하나뿐인 무릎팍박사'를 하나은행 유튜브 공식 채널인 '하나TV'에서 단독 공개한다고 밝혔다. '하나뿐인 무릎팍박사'는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예능 프로그램 '무릎팍도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유튜브 콘텐츠로 은행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뱅크테인먼트이다. 이번 콘텐츠는 전통적인 광고 형식에서 벗어나 하나은행의 광고모델들이 함께 출연하는 토크쇼 형태로 제작됐다. 국민 MC 강호동이 진행을 맡았으며, 월드스타 G-DARGON, 손흥민이 출연해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까지의 고민과 어려움을 털어놓고, 그들만의 다양한 에피소드 등을 소개한다. 특히, G-DRAGON은 자신이 하나금융그룹의 모델이 된 배경에 대해 공개하고, 글로벌 아티스트 입장에서 바라보는 금융의 모습과 자산관리 비법 등 어디서도 알 수 없었던 자신만의 이야기를 선사한다. 또한 손흥민은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하게 된 특별한 인연과 지난 7년간 함께 하면서 느낀 점을 소개하고 자신의 MBTI 및 성격유형 등 그동안
 
								경제타임스 홍진우 기자 | 국토교통부가 9월 11일부터 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전국 16개 시도에서 매입임대주택 3,503호의 ’25년도 3차 입주자 모집을 진행하며, 신청자 자격 검증을 거쳐 이르면 올해 12월부터 순차 입주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 물량은 청년 1,112호, 신혼·신생아 가구 2,391호 등 총 3,503호다. 지역별로는 서울 1,545호, 부산 438호, 전북 285호, 경남 188호, 강원 181호, 울산 145호 등으로 배정됐다. 모집 규모와 배정 지역은 매입·퇴거 물량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청년 매입임대는 무주택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시세의 40~50% 수준 임대료로 최대 10년 거주가 가능하다. 소득은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00% 이하를 기본으로 하되, 순위별로 본인·부모 소득 반영 여부가 달라진다. 총자산과 자동차가액 등 자산 기준도 적용된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는 두 유형으로 공급한다. 유형Ⅰ은 시세 3040%, 유형Ⅱ는 시세 7080% 임대료로 책정된다. 소득 기준은 유형Ⅰ이 부부합산 70%(맞벌이 90%) 이하, 유형Ⅱ가 부부합산 130%(맞벌이 200%) 이하다. 신생아 가구는 1순위로 우선 공
 
								경제타임스 홍진우 기자 | 국토교통부가 9월 10일 지역주택조합을 대상으로 한 특별합동점검과 전수실태점검 결과를 발표하며 396개 조합 중 252개에서 총 641건의 위반을 적발했고, 불합리한 공사비 증액·불공정 계약 시정과 함께 형사고발 등 엄정 조치와 제도개선을 예고했다. 국토교통부는 공정거래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지자체, 한국부동산원,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합동으로 7월 11일부터 8월 22일까지 8개 사업장을 특별점검하고, 지자체가 6월 26일부터 8월 22일까지 396개 조합을 전수 점검했다고 밝혔다. 합동점검 8곳 중 4곳에서 계약서상 근거가 없는 항목까지 포함해 시공사가 과도한 공사비 증액을 요구한 사실이 확인됐다. 조합에는 건설분쟁조정위원회 조정신청을 권고했고, 시공사에도 조정 참여를 요구했다. 불공정 계약 관행도 드러났다. 점검 대상 8곳 모두 조합 탈퇴 시 납입한 업무대행비 일체 환불 금지 등 조합원에게 불리한 내용이 포함된 가입계약서를 운영했고, 일부는 시공사 배상책임을 배제하거나 특정 법원을 관할로 지정하는 조항을 뒀다. 공정위는 의견제출을 요청했으며 자진 시정이 없을 경우 약관심사를 통해 시정명령 등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합동점검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