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25.8℃맑음
  • 강릉 27.3℃구름조금
  • 서울 26.6℃맑음
  • 대전 25.0℃구름많음
  • 대구 22.6℃흐림
  • 울산 23.8℃흐림
  • 광주 24.8℃구름많음
  • 부산 27.2℃흐림
  • 고창 25.2℃구름조금
  • 제주 24.5℃
  • 강화 25.7℃맑음
  • 보은 24.4℃구름많음
  • 금산 25.9℃구름많음
  • 강진군 26.3℃구름많음
  • 경주시 22.1℃흐림
  • 거제 25.3℃구름많음
기상청 제공

2025.09.17 (수)

내가 ‘조국’ 이로소이다

수석비서관이면 수석비서관답게 행동하라

SNS에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날선 비판을 가했던 현직 부장판사가 조 수석을 향해 "더 이상 권한과 지위를 남용해 법관을 치사한 방법으로 겁박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책임 있는 지위에 있는 조 수석과 부장판사의 온라인 설전이 볼썽사납다.

조 수석의 권력이 헌법 위에 있는 것인가? 

임명직인 수석비서관이 사법부를 비판하는 모양새가 되니 잡음이 끊이지 않는 것 아닌가?

 

그동안 조 수석은 자주 페이스북에 글이나 기사 등을 올려 자신의 생각을 직·간접적으로 밝혔다.

내가 ‘조국’이로소이다 라고 홍보하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건건이 현안에 대해 페이스북에 입장을 표명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사법부는 사법부 수장이 따로 있다.

사법부의 문제는 사법부가 해결토록 하면 될 뿐 민정수석이 압박할 일이 아니다.

 

민정수석은 검찰·경찰·국정원·국세청 등 권력 기관을 관할하는 막강한 자리다.

말 한마디 한마디가 큰 논란을 낳을 수 있고, 관련 기관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제발! 수석비서관이면 수석비서관답게 행동하라.

부실한 조국을 보는 국민의 피로감이 높다.

 

2018. 10. 24.
바른미래당 대변인 김정화

 



같은 섹션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