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금 걱정마세요" 교보생명, 학자금 276억 선지급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교보생명이 2026학년도 입학 시즌을 앞두고 이달부터 교육보험 가입자에게 학자금을 선지급한다고 12월29일 밝혔다. 이번 선지급 대상은 내년 3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 학자금(중도보험금·만기보험금)을 받을 예정인 교육보험 가입자 4885명이다. 선지급 규모는 총 276억원으로, 1인당 평균 지급액은 약 565만원이다. 교육보험은 고등학교와 대학교 등 자녀의 진학 시기에 맞춰 학자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학자금 선지급 제도는 입학금과 등록금 등 교육비 지출 시점과 보험금 수령 시점 간의 차이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자금 선지급을 희망하는 고객은 인터넷과 모바일, 고객센터, 자동응답전화(ARS)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육보험은 자녀의 학업 계획에 맞춰 교육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창립 이념인 ‘국민교육진흥’을 바탕으로 고객의 교육 자금 마련을 지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