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할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의 첫 번째 정예 명단이 확정됐다. 기술력과 독자성에서 최고점을 받은 LG AI연구원, SK텔레콤, 업스테이지가 나란히 이름을 올린 반면, 국내 포털 강자 네이버클라우드는 '독자성 부족'을 이유로 고배를 마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월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1차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빅테크에 맞설 한국형 AI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정부가 컴퓨팅 자원과 데이터를 집중 지원하는 국책 과제다. 평가 결과, LG AI연구원이 종합 점수 90.2점을 기록하며 전체 참여 팀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LG AI연구원은 벤치마크 평가(33.6점/40점), 전문가 평가(31.6점/35점), 사용자 평가(25.0점/25점) 등 모든 지표에서 최고점을 휩쓸었다. 정예팀 평균 점수인 79.7점을 크게 상회하며 기술적 완성도와 현장 활용성 모두에서 '국가대표급'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당초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네이버클라우드는 기술·정책·윤리적 측면 평가에서 감점을 받으며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다. 논란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텔레콤은 매개변수 500B(5천억 개) 규모의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을 공개하며 독자 AI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SK텔레콤 정예팀은 12월30일 서울 코엑스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발표회’에서 대국민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A.X K1의 기술적 특징과 활용 방향을 소개했다. 이날 발표는 정석근 SK텔레콤 AI CIC장이 맡았다. SK텔레콤은 AI 모델의 성능이 대규모 매개변수와 연관된다는 점을 들어, 500B급 초거대 모델이 고난도 추론과 복합 작업 수행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산업 전반에서 활용 가능한 범용 AI 기반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SK텔레콤은 GPU 클러스터 ‘해인’과 울산 AI 데이터센터 등 자체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AI 모델과 서비스로 이어지는 가치 사슬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울대·KAIST 교수진과의 공동 연구, 반도체·게임·모빌리티·데이터·서비스 분야 기업들과의 협업 사례도 소개했다. 아울러 B2C와 B2B를 아우르는 AI 확산 역량도 언급됐다. SK텔레콤은 AI 서비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텔레콤은 국내 최초로 매개변수 500B(5천억 개) 규모의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 ‘A.X K1’을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발표회’에서 공개한다고 12월29일 밝혔다. A.X K1은 총 5,190억 개의 매개변수로 구성된 초거대 언어모델(LLM)로, 사용자 요청에 따른 추론 시 약 330억 개의 매개변수만을 활성화하는 구조를 채택했다. 대규모 학습을 기반으로 하되, 실제 활용 단계에서는 경량화된 방식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AI 업계에서는 500B급 이상의 초거대 모델이 복잡한 수학적 추론, 다국어 이해, 고난도 코딩 및 에이전트 작업 수행 등에서 소형·중형 모델보다 안정적인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평가된다. 에이전트 작업은 AI가 사용자의 반복 지시 없이도 판단과 처리를 수행하는 기능을 의미한다. 또한 초거대 모델은 70B급 이하 모델에 지식을 전수하는 ‘교사(Teacher) 모델’로 활용될 수 있어, AI 생태계 전반을 지탱하는 디지털 사회간접자본(SOC)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A.X K1은 처음부터 한국어 중심으로 학습된 모델로, 한국어 입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