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추종 끝났다" 코스닥 액티브 ETF 수급 大이동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그동안 대형주 위주의 ‘지수 플레이’에 갇혀 있던 코스닥 시장에 새로운 수급의 물줄기가 터졌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KoAct)과 타임폴리오자산운용(TIME)이 나란히 코스닥 액티브 ETF(Exchange-Traded Fund, 상장지수펀드)를 상장시키며, 1,800여 개에 달하는 코스닥 종목 중 ‘진짜 우량주’를 골라 담는 진검승부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 ‘지수형’ 한계 벗어난 액티브 ETF…소외주에 숨 불어넣다 과거 코스닥 ETF 시장의 주류는 ‘코스닥 150’ 지수를 그대로 복제하는 패시브(Passive) 상품이었다. 이는 시가총액이 큰 종목 위주로 자금이 쏠리게 만들어, 실적과 기술력이 우수함에도 시총이 작다는 이유로 시장에서 소외됐던 중소형주들에게는 ‘그림의 떡’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 3월10일 동시 등판한 코스닥 액티브 ETF는 판도를 흔들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박우열 연구원은 “양사의 ETF는 업종 비중과 중소형주 편입 구성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며 “이는 그간 기관의 시선이 닿지 않았던 소외주들에게 강력한 수급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상장 직후 시장의 반응은 뜨거웠다. 시가총액은 작지만 ET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