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삼성그룹은 12월1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연말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열고 500억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장석훈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 서준영·박종찬 삼성전자 노사협의회 사원대표 등이 참석했다. 삼성그룹은 1999년 처음 연말 성금을 기탁한 이후 올해까지 27년 동안 연말 이웃돕기 나눔을 지속해 왔다. 지난 1999년부터 2003년까지는 매년 100억 원씩, 2004년부터 2010년까지는 200억 원씩, 2011년은 300억 원, 2012년부터는 500억 원씩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23개 관계사가 참여했으며 성금은 청소년 교육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등에 사용된다. 삼성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도 성금에 포함됐다. 삼성 임직원들은 11월 한 달간 '기부약정 캠페인'을 통해 각자 2026년에 참여할 사회공헌(CSR) 프로그램과 기부액을 선택했다. 기부 약정액은 내년부터 매월 급여에서 자동 기부되며 회사도 임직원이 기부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매칭해 기부한다. 임직원들은 금전 기부 외에도 다양한 형
일본 어린이들은 신체 건강에서는 1위를 차지해 경제적으로도 비교적 풍요로웠지만, 학교 따돌림과 가정불화 등으로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 : 웹 재팬 홈페이지 캡처) 국제연합아동기금(UNICEF, 유니세프)은 3일 선진 침 신흥국 38개국에 사는 아이들의 행복도를 조사한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교도통신이 3일 보도했다. 일본의 아이들은 낮은 생활 만족도, 높은 자살율로 인해 “정신적인 행복도”가 38개국 가운데 37위로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신체 건강에서는 1위를 차지해 경제적으로도 비교적 풍요로웠지만, 학교 따돌림과 가정불화 등으로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유럽연합(EU)의 가맹국을 유엔 등의 통계를 이용해 분석해 종합순위 1위는 네덜란드, 2위 덴마크, 3위 노르웨이. 일본은 20위이고 꼴찌는 칠레. 미국은 36위였다. 보고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과 관련 “건강뿐만이 아니라 사회경제의 모든 면까지 퍼질 것이다. 아이들은 장기적으로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